기축년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이 예견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작년 3분기 가계 동향 및 분석결과에 따르면 서민의 씀씀이가 크게 줄고, 상위 20% 특권층의 지출이 감소됐다. 추석이 끼어있는 하반기의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매출에서 호황을 누리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새해 첫 달이 어느덧 중반에 이르렀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설날을 앞두고 어려워진 경제사정에 마음이 더 분주하다. 즐거워야 할 민족대명절 설날이 올해는 서민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이에 본지는 서민들이 기분 좋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언론, 인터넷 업계, 정부 관계자 등 인터넷 전문가 740명을 대상으로 ‘2008 인터넷 업계 10대 뉴스’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사회적 논란이 된 ‘촛불시위’ ‘연예인 자살’ 등이 다뤄진 인터넷 문화(아고라, 악성 댓글, 유언비어, 명예훼손 등)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인터넷 규제와 표현의 자유 논란이 꼽혔고, 개인미디어와 1인 저널리즘 영향력 확대가 3위, ‘인터넷은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4위에 각각 꼽혔다. 이 같은 결과는 인터넷이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
한국교회가 안팎으로 굉장히 소란스럽다. 지난해에는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올해는 ‘종교편향’이 이슈화돼 사회적으로도 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최근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CBS 등이 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08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겨우 18.4%에 불과했다. 가톨릭 35.2%, 불교 31.1%로 답변한 데 반해 기독교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호감도에서도 불교 3
급증하는 사이버 명예훼손 경찰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사이버 명예훼손은 2005년 3600여건, 2007년에 4800여건으로 2년 사이 30%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8월말 현재 3100여건에 이른다.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들까지 감안한다면 그만큼 악플로 인한 고통이 실재(實在)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재미로 올린 글, 누군가는 맞아 죽어‘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 뜻이다. 이는 악플로 인한 폐해를 대표적으로 표현해주는 속담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악
‘인성인증서’ 발급, 참된 인재양성에 초점 “규제와 규율보다 자유방임적인 학교 운영 시스템은 생산성을 떨어트렸죠. 또한 총장선출제도와 관련해 제기돼왔던 학내 갈등과 혼란은 극에 달했습니다. 학교를 정상화 시키는 데 사활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규제와 규율보다 자유방임적인 학교 운영 시스템은 생산성을 떨어트렸죠. 또한 총장선출제도와 관련해 제기돼왔던 학내 갈등과 혼란은 극에 달했습니다. 학교를 정상화 시키는 데 사활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경성대학교 나중식 총장은 3년 전 총장으로 부임하던 당시를 회고하며 이같이
◎ 광우병 괴담‘광우병 괴담’이 촛불집회를 통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앞두고 광우병 위험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주장들이 인터넷 상에서 일사천리로 퍼져나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지난달 29일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광우병 안전성 논란에 대해 방송한 이후 인터넷 상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과 ‘광우병’이 이슈로 떠올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임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정부는 시중에
서로마의 멸망으로 제국의 통일이 무너지고 제후들이 부상하면서 봉건제도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를 기초로 교황권과 수도원이 제도적으로 안정되었으나 정치와 신학적인 분열로 동서방 교회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중세 유럽의 기독교 형성 과정#1 중세는 476년 서로마제국의 멸망과 함께 시작되었지만 중세 교회와 문화적 전통과 언어 그리고 우월한 제도와 법률을 통해 정복자들의 의식 속에서 계속 계승되었다. 현대적 의미의 유럽을 형성시킨 것은 일차적으로 7~8세기 이슬람의 정복과 800년 12월에 시행된 샤를마뉴의 황제 대관식이었다. 이후 새로운
개성은 고려 도읍지로 ‘새로운 수도’라는 뜻으로 불렸다. 소나무와 바위가 많은 산이라 하여 송악 이라 불렸으며, 근 500년 존재했던 옛 도시의 모습과 현재 도시의 모습이 함께 어울려 있는 도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려청자 고려인삼의 원산지이기 하다. 특히 2002년 11월 북한이 을 발표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개성공업지구는 북한이 2003년 개성직할시를 개성특급시와 개풍군, 장단군으로 개편하여 황해북도에 소속시켰다. 이후 개성특급시와 판문군은 합쳐 개성공업지구로 신설했다. 현재 이곳 개성시 개성공업지구내
지난 2004년 5월 공포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법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5월30일부터 적용 실시된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방염규제 대상은 다중 이용업의 영업장, 숙박·운동·노유자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으로 광범위하다. 이에 문화집회시설에 속하는 교회, 기도원 등 모든 종교시설은 건평이 300㎡ (90평)이상이면 방염시설을 해야 한다. 하지만 건평이 300(㎡) 이하인 상가건물에 위치한 교회들과 소형교회들은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다중이용업소는 지하층에 있거나 5층 이상의 건물에 경우
소방시설 강화 설치를 골자로 하는 개정 소방법이 발효를 앞두고 있지만 대부분의 업소와 기관들이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소방시설 설치를 외면하고 있어 화재발생 등 대형 인재의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개정소방법의 기본이 되는 방염처리는 커튼, 카펫 등 불에 잘 타는 물품이나 실내장식물에 자기소화성 또는 난연성을 부여한 것으로 초기 화재시 연소확대를 방지해 피난시간을 늘려 준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방염처리가 법으로 제정되어 화재발생시 피해를 줄여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5월 공포된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