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정부가 주택거래활성화를 위해 실수요자의 소득요건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택 실수요자에 한해 총부채상환비율(DTI) 상한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 지열별로 5~10% 포인트 정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부동산거래활성화대책을 29일 오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실수요자로 인정받으려면 무주택자이거나 1주택 보유자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여기에 DTI 상한규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5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지표가 악화에 따른 중국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으로 입전되지 않았다. 런던상업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전날보다 배럴당 18센트 하락한 71.4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2010년 상반기 자동차판매보고’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3개월째 줄어들었다. 중국 6월 승용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10.9% 오르는 데 그쳐 4월 34
올 연말까지 2.0%에서 2.75%까지 오를 듯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9%로 올리는 동시에 조기 금리 인상론을 펼쳐 저금리에 따른 문제점을 선제 방어하자는 데 무게를 실었다. 16일 KDI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9%로 상향조정했으며, 내년에는 4.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1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5%로 내놓은 것보다 0.4%p 높여 잡은 것이다. 이러한 전망은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증시 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5달러 하락한 74.40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1.09달러 떨어진 80.1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블룸버그 전망치인 44만 건보다 높은 44만 4000건을 기록했다. 실업자 수 증가는 미 증시가 하락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유럽의 긴축재정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대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이 유럽 경제위기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확산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금 사재기’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금 쏠림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온스당 1243.10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지 하루 만에 1.9%가 더 올랐다. 유로안정기금이 7500억 유로에 조성되는 것에 유로존 국가들은 합의를 했으나, 세부적인 내용을 두고 마찰이 지속될 것으로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2센트 하락한 75.65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71센트 상승한 81.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7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지난주보다 195만 배럴 증가한 3억 6300만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지난 5
송파구 내림폭 가장 커… 서초구 영등포구 성동구는 시가초액 증가[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시에 위치한 재건축 아파트 11만 1353가구 시가총액은 4월 현재 96조 4031억 43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97조 7928억 3100만 원이었던 것보다 1조 3896억 8800만 원이 줄어든 셈이다. 지난 1월 각종 사업호재가 일어나면서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전월보다 0.65% 올랐으나 단기간 급등한 가격에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매수
시중은행, 연 2%대… 저축은행도 5%대서 3~4%대로 하락 은행 “예금 증가 부작용 막기 위해 금리 인하”서민 “이자 낮아도 미래준비엔 예금 최우선”[뉴스천지=김두나, 김지윤 기자] A씨는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1년 만기정기예금 상품에 예치하려 한다. 2년 전보다 금리가 낮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으로 이리저리 발품을 팔았으나 어디에 맡길지 고민이다. 몇 안 되는 은행에서만 1000만 원 이상을 예치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했을 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부터 대부분의 상품 금리를 2~3.8% 선으로 낮췄다. 우리은행뿐만이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77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86달러 하락한 77.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재정위기로 유럽 국가들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미 증시 하락과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유가와 달러화 흐름은 역 상관관계다.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최대 14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데 합의했으나 그리스 국채가격이 여전히 높아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유로존 재정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7달러 하락한 79.97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3.06달러 내린 83.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내림세를 보였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 남부 유럽국가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그리스 재정위기 지속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3.45달러 하락한 82.74달러, 런던석유거래소의 북해산브랜트유는 3.27달러 떨어진 85.6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1100억 유로로 구제금융에 합의했으나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에
찬성 측, 공적자금 회수·금융위기 재발 방지 반대 측, 금융산업 성장에 걸림돌 가능성 ↑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골드만삭스 제소를 시작으로 대형 금융회사를 규제해야 한다는 미 당국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 재발을 막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나라도 금융규제에 찬성하고 나섰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16일(현지시간) 월가 간판기업인 골드만삭스를 증권사기 혐의로 회사와 부사장 1명을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민간 투자기금 일종
북한리스크에 무디스 “영향 미미” vs S&P “지켜보자”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빠른 경제회복, 정부의 신속한 대응, 건전한 재정 등 한국식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4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로 꼽히는 무디스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올린 것이 그 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한국 신용등급 상향은 금융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용등급 상향은 국가리스크(위험) 감소로 이어져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해외 차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뉴스천지=전국종합] 지방 아파트 시장은 상권과 학군, 재건축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방 수요 증가 역시 매매가 상승 원인으로 꼽힌다. 지역별로 매매가 차이는 나지만 오르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시장을 살펴봤다. [대전] 부동산 시장, 고공행진 지속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구와 유성구는 대전의 신도심으로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상대적으로 부동산 시세가 높았다. 반면 구도심 중구와 동구는 하락세를 탄 지 오래다. 하지만 요즘 들어 동구 낭월동과 가
환율 하락 지속 시 수출 기업 타격 예상… 외환당국 개입 강화[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수출 경기가 악화될 것을 막기 위해 외환당국의 개입 강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5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0.42%) 내린 1107.5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08년 9월 10일 1095.50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날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로
미분양 아파트·급매물 적체 증가, 더딘 경제회복·보금자리 탓 [뉴스천지=김두나, 김지윤 기자] 2006년 말부터 2007년 초까지 절정에 달했던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2월 말 기준 2만 7000여 가구로 지난달보다 5.8% 증가했다. 현재 상황이 부동산 침체기인지, 회복기인지에 대한 진단은 엇갈리고 있지만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평촌신도시는 2006년 4월 전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 중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5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회복에 따른 기대감 상승으로 86달러 대를 넘어섰다. 이는 2008년 10월 9일 86.95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유(WTI) 선물유가가 전일 대비 배럴당 1.75달러 오른 86.62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82.30달러로 2.16달러 상승했다. 유가 상승은 미국 경기 지표가 개선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1일 국제유가는 세계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및 미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상승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1.11달러 상승한 84.87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전날보다 1.31달러 오른 84.01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중국 등 경기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세계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올랐다. 미국의 경우 3월 넷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6000건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지난달 31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가치 하락과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1.39달러 오른 83.76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1.42달러 상승한 82.70달러에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예측치를 넘어 293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국제유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달러는 3월 미국 미간부문 일자리가 5만 개 증가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무주택 서민을 위한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서울 항동과 인천 구월, 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이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5개 지구 총 면적은 21㎢로 보금자리주택 약 4만 가구가 올해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 보금자리 주택 공급 규모는 광명·시흥이 2만 2000가구로 가장 많고, 하남 감일 8400가구, 인천 구월 4300가구, 서울 항동 3400가구, 성남 고등 2700가구다. 국토부 측에 따르면 광명·시흥 지구는 단계적으로 보금자리 주택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