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세종 5-1생활권(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L5블록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을 스마트 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건설산업체계를 혁신하고 모듈러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30 LH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OSC(Off-Site Construction) 주택은 탈현장건설 기반으로 공장에서 주요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하는 공법이며 스마트 턴키은 공사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모듈러, BIM 등)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리는 ‘보정계수’를 새로 도입하고, 용적률이 이미 높은 과밀 단지의 기존 용적률을 인정하고, 필요 시 용적률을 법적 상한보다 1.2배가량 늘릴 방침이다.이 경우 용적률이 300% 안팎으로 제한돼 수익성이 발목을 잡았던 일부 노후 단지들의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며 전날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건축·재개발 2대 사업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한 기획부동산 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기획부동산 관련 위법 의심사례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향후 기획 조사 시 집중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기획부동산은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지로 속여 파는 행위를 의미한다. 보통 일반인의 매수 가능 금액인 1000만원에서 5000만원 사이에 맞춰 필지나 지분을 분할 판매해 다수의 소액투자자 피해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기획부동산 영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5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마친 ‘전월세 신고제’가 6월부터 본격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제도 시행 여부와 세부 사항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24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말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현재 한국부동산원과 지자체,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계도기간을 끝낼지 여부와 계도기간 종료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전월세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내용을 30일 이내로 지자체에 신고하는 제도다. 대상은 보증금이 6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넘는 임대차 계약이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1호 재건축’이라 불리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여의도 한양아파트는 기존 588가구의 아파트로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아파트 992가구로 거듭난다.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만의 특별한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 신통기획 정비계획에서 요구하는 인허가 사항을 100% 반영함으로써 빠른 사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파나마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40명의 교사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학생 수가 1400여명 규모에 이르는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태블릿 기기 45대와 AI 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
[천지일보=이우혁·최혜인 기자] 공인중개사를 통한 정상적인 거래보다 아파트 거래 신고 이후 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직거래 사례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집값을 띄우기 위한 허위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고 엄중 단속을 지속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상반기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등기 거래는 총 995건, 전체의 0.52%로 집계됐다. 특히 거래 신고 후에도 등기하지 않은 아파트 비율은 직거래가 1.05%로 중개 거래(0.45%)보다 2.3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19%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한 채당 분양가로 계산하면 지난해보다 34% 오른 평균 8억 4천만원수준이었다. 원자재값과 인건비가 치솟았고, 고급 주거단지 분양이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18일 직방이 지난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3.3㎡당 분양가는 2418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2034만원에 비해 18.8% 높은 금액이다.가구당 분양가로 계산할 경우 상승폭은 더 커진다.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한 채당 분양가는 6억 298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s)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 글렌몬트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조 30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누빈의 자회사다. 유럽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풍력, 태양광 등 113개 이상의 청정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EU 전역에서 총 6.7GW의 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준공 이후 단지의 입주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준공 1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아이파크 블루 서비스를 준공 4년 차 단지까지 늘리고 콘텐츠를 강화해 이름을 홈커밍데이로 개편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부터 2024년 홈커밍데이 서비스 일정을 시작했다. 9일과 10일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와 우장산숲 아이파크에서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이틀 동안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나 도서관 등 커뮤니티센터의 살균·소독, 입주민 가정에서 사용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사업 기간을 3년 연장하고 사업 구역에적용된 각종 투기 억제 규제를 푸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만큼 활성화를 위해 완화 지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에서다.1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편안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는 앞서 국토부가 발표했던 ‘1·10 대책’을 개정한 정부·여당안이다. 주요 골자는 토지주가 아파트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도록 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11일 스노우피크코리아와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주거, 오피스, 상업시설 등의 콘텐츠 개발에 있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지 내 자연 친화 콘셉트의 녹지, 커뮤니티센터, 캠핑오피스 및 아웃도어 콘셉트의 세대·객실 개발 협업과 리테일 및 F&B 매장 개발·운영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착공 예정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의 핵심 콘셉트인 ‘Urban Green Village’를 구현하는 데 힘을 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건설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를 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내 자가점검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본사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품질 활동은 품질관리자의 국한된 업무가 아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대우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이다.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한다. 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 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까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69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점검하며,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우수’ 등급이 부여된다.이번 평가에서 LH는 대학생, 프롭테크 업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건설이 GS리테일과 손잡고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캠퍼스로 나섰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연세대, 한양대를 시작으로 6일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에서 진행했고 7일에는 성균관대에서 진행한다.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기존에 진행했던 단순 채용상담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처럼 부스를 꾸며 친근감을 더했다. ‘취업준비도 자가진단과 인증샷 찍기’ 체험과 GS건설 신입직원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편하게 취업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건설이 오는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533-3번지 일원에 들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세대 ▲74㎡ 45세대 ▲79㎡ 37세대 ▲84㎡ 128세대 ▲98㎡ 59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비롯,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틈새 평형, 중대형 평형 등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구(舊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이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와 지하공간 2개 작품으로 본상을 받았다.먼저 건축 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특히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공보행통로는 ‘서울 시민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월 8일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한 깜짝 카메라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 영상이 지난 주말 본편 및 쇼츠 합산 조회수 400만회를 돌파하며 흥행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 집’은 ‘주로 차갑고 딱딱한 안내방송을 하는 아파트 스피커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없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각자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집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공간이자 작품집이 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이번 영상은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