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지지율 관리 차원에서 무리하게 시행됐다는 평가를 받는 ‘사전청약’이 역풍을 맞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를 1년 4개월이나 미뤘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와 함께 입주 일정이 학교의 개교 일정보다 앞선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를 접한 입주 예정자들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전 정부의 사전청약을 믿은 예비 입주자들이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사전청약에 ‘낙동강 오리알’이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31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전청약은 착공 때 하던 분양을 1~2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