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해, 삼성물산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친환경 건설자재 전문기업 홀심(Holcim)과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 및 기술 협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위스에 위치한 홀심 본사에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전무)와 프랑크 부르크하르트(Frank Burkhardt) 홀심 CM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탄소발생량 저감을 위한 소성점토(칼사인드 클레이, Calcined Clay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와 강남제비스코㈜가 함께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내 최초로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 기술에 대해서 지난해 특허출원과 등록을 마쳤다. 장수명 주택과 누수 없는 아파트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콘크리트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 기관인 한국콘크리트 학회의 기술 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신축 아파트뿐만 아니라 기존 콘크리트 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해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페인트는 탄성과
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 향상고기능 방수성으로 누수 감소건물 내구성 기존比 3배 이상↑[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100년 장수명 주택과 누수 없는 아파트 구현을 위한 실마리를 풀었다. DL이앤씨는 건설업계 최초로 탄성과 방수성을 보유한 외벽도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아파트 외벽도료는 미관뿐만 아니라 건물의 방수기능까지 책임진다. 특히 이산화탄소 침투로 발생하는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방어하는지에 따라 실질적인 주택수명을 결정하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아파트 선택 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가즈프롬네프트 수소생산공장 포함 정유정제플랜트 건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의 첫 해외 수주국가는 러시아로 기록됐다.DL이앤씨는 러시아 석유기업인 가즈프롬네프트와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가계약(Interim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3271억원에 달하며 90일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에 위치한 모스크바 정유공장에 수소첨가분해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감리까지 단독으로 수행한다. 2024년
매각가 1조원 안팎으로 관측중국법인 소송은 ‘최대 변수’우발채무 ‘책임진다’는 두산그럼에도 불안한 숏리스트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4일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이 진행되는 가운데, 누가 새 주인이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날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그룹의 캐시카우 두산인프라코어를 품기 위해 현대중공업지주·KDBI 컨소시엄, 유진그룹,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 이스트브릿지파트너, GS건설·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경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15일 ‘포레나(FORENA)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 신축공사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점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Right Love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국내 최초 랜드마크 릴레이 캠페인으로 각사의 응원 메시지를 건축물을 통해 전달하고, SNS로 다음 기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외관 또는 객실 조명 등을 이용해 '하트'를 연출하는 캠페인은 스위스 마테호른산을 비롯해 라스베가스 MGM 호텔 등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에서 진행된 바 있다.지난 9일 갤러리아백
3.3㎡당 6200만원… 4.2% 올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고가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지난 반년 동안 전 세계 26개 도시 가운데 가장 가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업체 세빌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울에서 시가 상위 5% 수준의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당 1480달러로 반년 전보다 4.2% 상승했다.지난해 12월 평균 원·달러 환율(1176.01원)을 적용해 보면 3.3㎡당 가격은 약 6200만원에 이른다. 30평짜리 집을 사려면 18억6000만 원, 50평 규모를 사려면 31억 원가량이 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건설은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Industry Leader)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사가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양사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줄곧 DJSI 월드(DJSI World)에 포함됐으며 2013년부터는 연속해서 업
세계 초고층 전문기업 설계 및 장비로 참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제2롯데월드타워에 세계적 기업들의 기술과 장비가 녹아있다고 밝혔다.1일 롯데건설은 잠실에 짓고 있는 123층(555m)의 국내 최고층 건축물 롯데월드타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계적 기업들의 기술과 장비 등 다양한 초고층 기술이 녹아들어있다”고 설명했다.완공 시 75만톤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의 하중을 완벽히 견딜 수 있도록 하는 토목설계는 영국의 에이럽(Arup)사가 맡았다. 이 회사는 두바이의 버즈두바이, 베이징 올림픽 수영장인 워터 큐브(Water Cu
“완화, 주택수요 심리적 기대 효과↑” vs “DTI, 집값변동 근본요인 아냐” [천지일보=경제부] 이달 말 종료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연장여부를 놓고 정부가 딜레마에 빠졌다. 800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악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정부로선 그야말로 풀기 어려운 숙제를 떠맡았다. 이 딜레마의 중심에서 고심하고 있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그는 지난 7일 DTI규제 완화 연장여부에 대해 “금융기관의 건전성 재고나 가계부채 등을 고려하면 DTI 규제 완화를 폐지하는 것이 맞다”
시중은행, 연 2%대… 저축은행도 5%대서 3~4%대로 하락 은행 “예금 증가 부작용 막기 위해 금리 인하”서민 “이자 낮아도 미래준비엔 예금 최우선”[뉴스천지=김두나, 김지윤 기자] A씨는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1년 만기정기예금 상품에 예치하려 한다. 2년 전보다 금리가 낮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으로 이리저리 발품을 팔았으나 어디에 맡길지 고민이다. 몇 안 되는 은행에서만 1000만 원 이상을 예치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했을 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부터 대부분의 상품 금리를 2~3.8% 선으로 낮췄다. 우리은행뿐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