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시가 10년간 방치됐던 용산정비창을 개발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안)’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인근 주민들은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공원 조성계획에 이은 3번째 대형호재라고 기대하는 한편, 일각에선 금리 인상기에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업이 또 늘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를 ‘직주혼잡’의 국제업무지구로 고밀 개발한다고 밝혔다. 용산 정비창 일대를 ‘입지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시가 26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안을 발표하면서 용산철도정비창 부지개발사업이 한국판 ‘허드슨 야드’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용산정비창 부지는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의 약 50만㎡의 땅으로 여의도공원의 2배, 서울광장의 40배 크기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용산정비창 일대 약 50만㎡에 대한 개발 청사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용산정비창에 미래도시 키워드를 담아 글로벌 도시경쟁력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신(新) 중심지로서의 국제업무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산정비
李 “311만 가구… 토지이익배당제 도입”尹 “전국 250만… 세금, 文정부 이전으로”[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 2년간 아파트값이 역대급으로 치솟으면서 부동산시장에 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대통령 선거일인 9일 투표 결과로 향후 5년간 부동산 향방도 결정되는 가운데 국민은 어떤 후보를 선택할까. 대규모 주택공급과 실수요자 보호라는 부분에선 비슷했지만 세금과 관련된 공약에선 거대 양당 후보의 차이가 드러났다.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주택공급은
2020년 문화·복지시설 등 공공성 확보…사망자 추모수목·상가 우선 분양권 등 제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용산 참사 현장과 주변이 2020년에는 주상복합 건물과 대규모 공원, 공공시설 등이 융합된 서울의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7일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 3가 국제빌딩 주변 용산4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6일에 있었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외 유명 공원처럼 구성”서울시는 이 지역을 미국 뉴욕 배터리 파크(Battery Park)나 독일 베를린 포츠다머플라츠(Potsdamer Platz)처럼 큰 공원과 건물이
개포지구 재건축연합회, 서울시 재건축정책 반대 집회 열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서울시가 개포지구 재건축 때 전용면적 60㎡(18평) 이하 소형주택을 50%까지 늘릴 것이라는 방침이 알려지자 이에 반대하는 개포 재건축연합회 주민들 사이에서 급기야 재건축 사업 자체를 반대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개포지구 재건축연합회 회원 상당수는 29일 오후 서울광장에 모여 ‘서울시 행정폭력 규탄 및 개포지구 정비구역지정 촉구대회’를 열고 서울시의 재건축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투쟁’ ‘단결’이라는 머리띠를 두르고 미리 준비해온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개포지구재건축연합회 소속 상당수 회원들이 29일 오후 서울광장에 모여 ‘서울시 행정 폭력 규탄 및 개포지구정비 구역지정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서울시는 도시계획조례가 정한 소형평형의무비율을 지키고 그 외의 평형 선택권도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개포지구재건축연합회 소속 상당수 회원들이 29일 오후 서울광장에 모여 ‘서울시 행정 폭력 규탄 및 개포지구정비 구역지정 촉구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