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이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구매·시공)를 일괄 수행해 오는 2027년 7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주택 사업자가 부도·파산하거나 사업을 포기해 공사가 중단된 사례가 속출하면서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 사고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한 결과로 풀이된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HUG에서 받은 ‘분양보증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사고액은 1조 1210억원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이 침체됐던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규모다.분양보증이란 시행사·시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펜션과 숙박, 임대 등 영리 목적으로 건축물의 용도를 불법 변경해 적발될 경우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이 최대 4배까지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영리 목적의 용도 위반건축물에 대해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제도를 강화해 운영토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강화된 내용은 ▲상습적 위반 시 이행강제금 최대 100% 가중 부과 ▲부과 횟수 연 2회 ▲위반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등이다.현재 영리를 목적으로 한 건축물 중 불법적인 용도 변경 또는 신·증축, 주택 세대수 증가를 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총 공사비 3조5천억…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 이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산중공업은 1조 8000억원 규모 삼척화력발전소 1, 2호기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발주처인 포스파워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총 공사비는 약 3조 5000억원 규모로, 두산중공업(1조 8000억원)은 포스코건설(1조 7000억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에 성공했다.두산중공업에 따르면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대에 건설되는 삼척화력발전소 1, 2호기는 총 발전용량 2100㎿(1050㎿×2기) 규모로, 발전 효율이 높은 초초임계압 방식으로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