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오는 30일 계약 절차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지난 2021년 이후 약 3년 만에 대구광역시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5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3대1을 기록했으며 1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은 32.9대1을 기록했다. 최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세대와 신혼부부 등 소가족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구성된다.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수성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대구로와 청수로를 통해 대구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교육환경은 경신고, 경북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째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선 경기도 안성시가 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미분양이 늘면서 지난달 폐업 건설업체 수도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많은 지역의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는 이달 10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다.미분양관리지역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적으로 1.52% 오른다. 이에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부동산 보유세도 지난해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19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52%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 2014년(0.4%)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 정부는 내달 8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변동률이 크지 않은 이유로는 정부의 ‘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19%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한 채당 분양가로 계산하면 지난해보다 34% 오른 평균 8억 4천만원수준이었다. 원자재값과 인건비가 치솟았고, 고급 주거단지 분양이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18일 직방이 지난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3.3㎡당 분양가는 2418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2034만원에 비해 18.8% 높은 금액이다.가구당 분양가로 계산할 경우 상승폭은 더 커진다.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한 채당 분양가는 6억 298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작년 4분기에 하락세를 보이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올해 들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45% 올라 작년 9월(0.94%) 이후 처음으로 지수가 올랐다.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1~9월 상승세를 보이다 같은해 10~12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작년 9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원) 대출 중단, 집값 고점 인식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한 영향이다.이후 연초 싼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하면서 4개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이 1년 새 35% 이상 줄어들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매입보다 전세를 택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이에 전세 가격도 10개월째 오르고 있고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전세대출이 제외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전셋값이 출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6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1828건으로 1년 전(4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일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3.1런 행사에 참가하고 2024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건강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총 21채의 독립유공자 후손 집고치기를 시행해 왔다.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에서 노후화된 집을 철거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을 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GTX-A·B·C 노선 개통과 ‘2기 GTX’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연내 추진하고, 철도·도로 지하화 계획도 연내 수립할 방침이다.정부가 26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국무조정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5일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속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주택 사업자가 부도·파산하거나 사업을 포기해 공사가 중단된 사례가 속출하면서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 사고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한 결과로 풀이된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HUG에서 받은 ‘분양보증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사고액은 1조 1210억원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이 침체됐던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규모다.분양보증이란 시행사·시공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9월부터 급감했던 아파트 거래량이 올해 1월 들어 일부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새해 들어 거래량이 일부 늘었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에 못 미치고, 금리 수준도 그대로라 회복세를 논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 8113건으로 전달(2만 4121건)보다 3992건(16.5%) 증가했다.1월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감안할 경우 최종 거래량은 3만건을 넘어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일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된다.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전국 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기업·부산·대구·경남은행 지점에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가입 자격은 소득 5천만원 이하의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며, 이자율은 최저 연 2.0%, 최대 연 4.5%다.기존(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50만원이었던 월 납부 한도도 100만원으로 늘어났고, 연 납입금의 300만원까지 4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9만 가구 가량 줄어든 24만 가구가 될 전망이다. 이는 1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025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4만 4259가구로, 올해(33만 2609가구)보다 8만 8350가구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3년 19만 9633가구 이후 12년 만의 최저치다.지역별로 보면 세종, 대구, 광주, 경북 등 4개 지역의 물량 감소폭이 크다. 세종은 올해 3616가구가 입주 예정이지만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올해의 28.4% 수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적용 대상이 2배 이상 늘면서 전국 108개 지구, 215만 가구에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특별법 적용 구역은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50%까지 높일 수 있고, 늘어난 용적률 중 최대 70%를 공공기여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대상은 택지개발사업·공공주택사업·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난 곳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미분양 주택수가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 규모는 3개월 연속 1만 가구를 웃돌고 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2489가구다. 전월보다 4564가구(7.9%) 늘었다.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초 7만 5천 가구까지 늘었지만 3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신규 분양 물량이 줄면서 미분양도 줄었다고 설명했다.다만 분양물량이 늘면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지방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지방 광역급행철도(x-TX)에 민간 재원을 포함해 134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지옥철’로 꼽히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권 내 정체가 심한 일부 고속도로 구간을 지하화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도 추진한다.25일 정부는 경기도 의정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
[천지일보=이우혁·최혜인 기자]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에 들어간 태영건설발(發) 리스크에 따른 건설업계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 100여곳에 달하는 현장에서 태영건설의 하도급업체 피해가 확인되면서다.2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태영건설과 하도급 공사를 맺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답변에 응한 104개 현장(71개사) 중 92곳에서 직간접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금이 미지급된 곳은 14개 현장, 대금지급 기일이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연기된 곳이 50개 현장에 달했다. 또 12개 현장은 결제수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빚더미’에 올라앉은 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고금리에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다. 문제는 건설사들이 자금난으로 무너지면서 협력사뿐 아니라 수분양자들에게까지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는 점이다. 또한 고금리로 분양시장 침체도 장기화하고 있어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늘고 있다는 점도 건설사들을 옥죄고 있다.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부도 처리되거나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건설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법원 공고 기준 지난해 12월 건설사 10여곳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올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5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인천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A2블록 534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청약대상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원 인천가정2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A2블록 신혼희망타운으로, 청라국제도시 및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사이에 위치해 성숙된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이번에는 전체 801호 중 공공분양 534호에 대해서 청약 가능하며, 나머지 세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인천가정2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은 전 세대 전용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4채 중 1채는 ‘30대’가 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많은 나이대는 30대로 지난 2019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위인 50대의 매입 비중도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고금리 상황에서 30대와 50대가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수혜를 입은 결과로 풀이된다.8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 비중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국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다.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30대가 전국 기준 부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