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5일 CGIF 보증으로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 청약률을 기록했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LH가 12월 29일자로 본부장 및 부서장 인사발령을 시행했다.◆ 본부장▲지역균형본부장: 김재경 ▲건설기술본부장: 정운섭◆부서장▲비서실장: 최형균 ▲홍보실장: 문정만 ▲경영성과관리실장: 오승찬 ▲기획조정실장: 양치훈 ▲사업관리실장: 조영훈 ▲재무처장: 이준호 ▲판매기획처장: 정수현 ▲보상기획처장: 고윤석 ▲안전기획처장: 이윤기 ▲정보보안처장: 최은하 ▲주거복지계획처장: 김경진 ▲건설임대사업처장: 이흥현 ▲매입임대사업처장: 왕인창 ▲임대자산관리처장: 박근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 김진훈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됐다. 카카오페이의 미국 종합 증권사 시버트 경영권 인수가 무산되면서다. 이로 인해 카카오페이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카카오페이는 20일 공시를 통해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와의 합의에 따라 2차 거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앞서 지난 4월 시버트 지분 51%를 두 차례에 걸쳐 1039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에 따라 지난 5월 지분 19.9%(807만 5607주)를 취득하는 1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 잔액이 1조원을 웃돌고 있다. 금융당국은 아직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사태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건설사들이 미분양 등을 이유로 시공에서 발을 뺄 경우 금융권까지 부실 여파가 확산할 수 있어 부실 관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 금융권(카드사 제외)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1조 1465억원이다. 지난 2021년 말 4838억원보다 2.3배 늘어난 액수다
[천지일보=조성민, 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잇따른 경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건설업계 전방위로 몰아친 부동산PF(Project Financing) 부실 우려 때문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부동산PF로 개발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었다. 하지만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관련 PF 부실 여파로 자금줄이 막혔다. 부동산PF는 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완성될 미래 부동산을 담보로 추후 수익을 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이 1년 이내 갚아야 하는 단기차입금은 올해 들어 늘어났다. 또 미분양 우려가 큰 상황에서 착공조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은행연합회가 22일 발표한 ‘은행별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 공시’에서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예대금리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개 은행의 7월 가계예대금리차는 1.04~1.64%p, 단순평균 기준 1.37%p로 집계됐다. 이 중 하나은행은 1.04%p로 가장 낮았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7월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 시점에 맞춰 총 31종의 예·적금 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9%p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공사중단 4개월 만에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 재개에 합의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대주단이 조합의 사업비 대출 만기 연장을 불허하면서다. 조합 측은 증권사에 단기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대출금을 갚고 대주단을 새롭게 꾸려 재융자를 받으면 된다며 “사업진행에는 문제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부 대주 반대로 대출 연장 무산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된 대주단은 오는 23일 대출금 만기에 따른 상환을 준비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대출에 의존도가 높았던 2030세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등 대출을 통해 무리하게 주택을 마련한 이들은 대출이자 부담에 ‘하우스푸어(주택 대출 상환으로 빈곤하게 사는 것)’가 될 위기에 처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국내 기준금리를 0.50%p 올렸고 기준금리는 연 1.75%에서 2.25%가 됐다. 이는 소비자물가가 6%를 넘어
8월 만기 대출비 마련해야… 7000억원 규모[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둔촌주공 재건축을 둘러싸고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는 가운데 오는 8월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른다. 양측의 합의가 없을 경우 조합원들이 당장 인당 1억원이 넘는 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23일 금융권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사업에 사업비를 빌려준 대주단(대출 금융사 단체)은 ‘조합·시공단 간 갈등 봉합’을 대출 연장 조건으로 내걸었다. 양측이 합의하지 못하면 공사가 무기한 지연돼 대형 건설사들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세제 위주의 변경이 많았던 올해와 달리 오는 2022년에는 다양한 분야의 제도 변화가 예상된다.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3단계가 조기 도입되며, 양도소득세 완화 등도 예정돼 있다.17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가 상당한 만큼 파급효과 또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2022년 새해 부동산R114가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살펴봤다.[1월]◆고가 상가겸용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 변경현행 1가구 1주택자가 소유한 9억원 초과 상가겸용주택은 주택 면적이 상가 면적보다 클 경우
오늘의 건설·부동산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가 그린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씨앤아이레저산업, SK디앤디와 굴업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찬드라 아스리(Chandra Asri)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 화학단지(CAP2–PKG A)의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
오늘의 건설·부동산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시는 금일 HDC그룹, 한화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된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지정하고 협상단을 구성하여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는다. 포스코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평가 참여기업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유일
용역 계약 위반 사례 가장 많아[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정부가 서울 청담삼익 등 3곳을 재개발·재건축 합동 점검한 결과 총 6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지난 11월 서울 청담삼익·잠실진주·수색6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합동 점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조합 운영 및 시공사 입찰 등 분야에서 6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12건은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24건은 시정명령, 4건은 환수조치, 29건은 행정지도 조치할 계획이다. 적발 사례로는 용역 계약이 32건
개발이익 중 ‘불로소득’ 일부 공공서 환수불로소득 범위 두고 “신중해야” 의견도범위 넓을수록 시장 왜곡 및 위축 우려이재명 “불로소득 국민에게 돌려줘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회에서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에 이목이 집중된다.29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모두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상식이 통하는 수준에서 여야가 논의해 충분히 합의될 사안”이라고 말했다.부동산 개발이익 환수란 부동산 개발을 통해 얻은 이익 중
온실가스 배출정보 공개, 친환경건축물 인증 등 부문별 성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물산은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20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코리아 어워즈’에서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또 2년 연속 최고등급인 ‘CDP 코리아 명예의 전당 -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기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은 부동산114와 손잡고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DW-RIS, Daewoo-Real estate Information System)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대우건설과 부동산114가 공동 개발한 부동산 통합정보 시스템(DW-RIS)은 다양한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구현해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입주시기, 시세, 분양 등의 기본적인 주거 관련 정보와 함께 청약정보, 인구 정보, 경제 현황, 부동산 정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은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에서 파이낸스 카운셀링(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금융 상담은 지정계약 기간 동안 견본주택 방문객에게 대출, 세무 등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분양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에서 처음 시행됐다.이번 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담당 금융사인 우리은행 직원들이 상담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평소 궁금했던 금융 정보를 견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과 ▲사회적 채권(Social Bond) 그리고 이 둘을 결합한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세 종류가 있다.포스코건설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지속가능채권이며, 글로벌 금융사인 HSBC와 BNP파리바로부터 사모방식으로 2년 만기 1억 달러(12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금리는 민평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세제·대출·청약 규제 등 망라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면제종부세, 최대 0.8%p 더 낸다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금지상한제 ‘과천·하남·광명’ 추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가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강화되고,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시가 15억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을 서울 대부분으로 확대하고 경기도 과천, 하남, 광명 등도 편입된다.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세청은 16일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지속 성장 기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산업의 자회사인 고려개발이 8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대림산업은 고려개발 지분 44.07%를 보유하고 있다.대림산업은 20일 서울 서대문 신라스테이에서 고려개발과 채권단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워크아웃 졸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14일 주채권은행인 NH농협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고려개발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종료를 결의하고 회사측에 통지했다.고려개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