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한다.카카오는 지역 개발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운영을 위해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기를 진행한 부산대, 전남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과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지역 산학협력 모델이다. IT관련 교육이 대부분 수도권에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지지율 관리 차원에서 무리하게 시행됐다는 평가를 받는 ‘사전청약’이 역풍을 맞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를 1년 4개월이나 미뤘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와 함께 입주 일정이 학교의 개교 일정보다 앞선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를 접한 입주 예정자들은 당혹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전 정부의 사전청약을 믿은 예비 입주자들이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사전청약에 ‘낙동강 오리알’이 돼버렸다고 설명했다. 31일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전청약은 착공 때 하던 분양을 1~2년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 국정감사가 5일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폭등한 집값 문제를 포함해 대장동 개발사업에 관한 의혹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부를 시작으로 국감을 시작한다. 기관별로는 오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8일 한국도로공사,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수서고속철도(SR), 14일 한국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HUG),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20일 서울시와 경기도 순이다. 종합감사는 21일 열린다.문재인 정부의 임기
공공분양 60∼85㎡ 공급 비율종전 15%에서 최대 50%까지수납공간 확대 등 상품가치↑입주 초기 광역버스 운행 보장[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등지의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중형급인 60∼85㎡ 공급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지역의 거주 환경과 수요에 따라 공공분양 단지의 절반은 30평대인 85㎡로 채워질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국토교통부는 8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주택공급 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공공분양 단지의 60∼85㎡ 공급 비율은 15%를 넘기지 못하게 돼 있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청와대·국토교통부 등 공무원 다주택자 27명이 지난해 집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가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공직자에게 실거주하지 않는 집은 처분하라는 권고를 내린 후의 수치다.26일 공개된 2019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중 청와대와 총리실, 18개 정부부처, 금융위원회와 그 산하기관, 국립대학 등 소속 공무원 546명의 재산 변동 내용을 조사한 결과 총 27명의 다주택 보유 공무원이 작년이나 올해 초 집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집을 처분한 다주택 공무원은 부처 별로보면 ▲교육부 5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김 장관은 2일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내년 4월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질의에 “총선에 출마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박 의원은 “그렇다면 총선 불출마를 예상했던 언론 보도가 잘못된 것이냐”며 김 장관에게 재차 질의했고,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제 출마 여부가 국정은 아니다”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지난달 한 매체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 장
교육부·국토부 ‘국공립유치원 확대’ MOU 체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과천지구나 하남교산 등 수도권에 새로 생기는 3기 신도시 내 유치원을 100% 국공립 유치원으로 설립한다.국토교통부와 교육부,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대규모 신규택지 등의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3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100만㎡ 이상 대규모 신규택지 내 유치원은 모두 국공립으로 설립된다. 3기 신도
141억 달러… 4년만에 최저저유가·선별수주 등이 원인중동서 하반기 결실 가능성↑[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해외건설 수주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던 국제유가와 이란 경제재제 등 해외사정을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우리 건설회사들의 수주 실적은 맥을 못추고 있다.해외건설협회(해건협)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141억 3800여만 달러(약 16조 5574억 원)로, 지난해 동기간 수주실적(235억 3801만 달러)에 비해 40%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2012년에 이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필리핀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 등이 담긴 디지털피아노 5000대와 교육용 칠판 5만개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은 지난 29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국군회관 장교클럽에서 열린 기증식 행사에 참석했다.아민 루이스트로 필리핀 교육부 장관 및 김재신 주(駐) 필리핀 한국대사, 학생과 교사 등 500여명이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디지털피아노에 저장된 한국의 졸업식 노래 반주에 맞춰 합창을 하며 피아노 및 칠판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
연면적 1326㎡ 4층 규모… 독서실 등 편의시설 갖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외에 걸쳐 교육부문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사진)이 7일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최원영)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를 건립·기증했다.이 회장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세광고에서 오제세 국회의원과 윤홍창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최완규 청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호 학교법인세광학원 이사장 및 최원영 세광고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 준공·기증 행사를 가졌다.이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