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째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선 경기도 안성시가 다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미분양이 늘면서 지난달 폐업 건설업체 수도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많은 지역의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는 이달 10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안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다.미분양관리지역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11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09년 친환경주택 건설 기준을 제정한 뒤 제로에너지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해 왔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이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뜻한다.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지난 2020년에는 1000㎡ 이상 공공건물에 5등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실사가 마무리됐고, 전국에서 정상화 사례가 잇달아 나오면서다. 이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빠르면 이달 말 마무리할 방침이다.◆추가 대출에 공사비 조기 수령까지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해대동 첨단 일반사업단지’ 대주단 67곳은 태영건설에 PF 사업비를 추가로 대출해 주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대출금리를 기존 5~7%보다 낮은 수준인 약 5.6%로 결정했다.해당 사업장은 경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경주·부산지역 어린이 재난 안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본 사업은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지진과 같은 재난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상황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8주에 걸쳐 경주·부산·포항지역 총 15개 초등학교를 대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주말 경주센트럴푸르지오와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입주민들을 위한 음악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의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우건설은 바쁜 일상 생활로 지친 입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기획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의 필로티 건축물 30만개동 중 22%는 내진설계 여부를 알 수 없다는 통계가 나왔다.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필로티 건축물 내진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필로티 건축물은 총 30만 3980동이다. 이 중 84.6%인 25만 7197동은 주거용이고, 10.5%인 3만 2093동은 상업용이다.문제는 전체 필로티 건축물 중 내진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은 77.8%(23만 6575동)뿐이라는 점이다. 나머지 22.2%인 6만 7405동은 현행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첫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경주에 구축한다.SK에코플랜트와 경상북도, 경주시는 8일 경북도청에서 ‘경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불량품)과 수거된 이차전지를 파·분쇄해 블랙매스(Black mass)를 만들고, 여기서 이차전지 핵심 원재료인 니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무량판 구조를 특수구조 건축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처다. 무량판 구조가 건축법상 특수구조 건축물로 지정될 경우 설계, 시공, 감리 등 전 과정에서 관리가 강화되고 구조 심의를 받아야 한다.2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LH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량판 구조를 특수구조물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특수구조물이란 구조 안전성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 송도초등학교에 경안전모를 전달하고 재난안전 대피교육과 대피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은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포항지역 8개 학교(항도초, 대보초, 장성초, 장량초, 곡강초, 해맞이초, 송도초, 대흥초)에 재난안전모 3800여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재난안전 대피교육 및 대피모의훈련을 진행하였다. 본 사업은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어린이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모 보급과 모의 대피 훈련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대우건설이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관련 7개의 응모작이 ‘굿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응모작은 ▲써밋갤러리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에 설치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놀이터’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푸르지오 스마트홈’ ▲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티하우스인 ‘서클문 파고라’ ▲푸르지오 실내외 교차 어린이 놀이공간인 ‘인앤아웃’ ▲과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 고급 가든 시설물인 ‘Pride of dignity’ ▲푸르지오 브랜드 매거진 ‘노빌리티(Nobil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폐기물 소각 후 남겨지는 소각재를 건설재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SK에코플랜트는 13일 충청남도 보령시 ㈜씨엠디기술단 제1공장에서 ㈜씨엠디기술단과 소각재를 재활용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와 문경주 ㈜씨엠디기술단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씨엠디기술단은 국내 최다 녹색기술인증 취득실적을 보유한 친환경 건설재료 제조 전문기업이다.ᅠ 이번 협약은 국내 일반폐기물 소각 1위 기업인 SK에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올해 3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국토부는 2019년 5월부터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2분기부터 대형건설사뿐만 아니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종의 하도급사도 공개하고 있다.3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8개사며, 총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대형건설사는 ‘한양’으
정의선의 현대차 ‘그린워싱’ 국제적 비난‘탈탄소’ 선언 날 석탄발전 추진 정황 적발ESG경영 역행에 “이중성 멈춰야” 지적도전범기업과 협업 문제의식 “잘 모르겠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앞에서는 친환경 ESG경영을 앞세워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하면서, 뒤로는 전범기업과 석탄발전소를 짓는 계획을 세우며 실리를 챙긴 기업이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린워싱(친환경주의 위장)’ 논란에 휩싸인 기업은 국내 재계 2위의 기업 정의선 회장의 현대차그룹과 현대건설이다.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는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천지일보=유영선 기자]포스코건설이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2억 9000만 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남북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연장 53km의 남북철도 건설사업의 일부다. 필리핀 특별경제구역인 클락에 철도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이다. 부지면적 33만㎡에 48동의 건물을 건설하게 된다.필리핀 정부는 남북철도가 완공되면 수도 마닐라와 클락의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건설은 플랜코리아,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블루인더스 등 NGO(비정부) 단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어린이용 ‘재난방재용 경안전모’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재난방재용 경안전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어린이를 위한 안전모다. 어린이가 사용하기 쉽도록 약 320g의 가벼운 무게로 제작됐고,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안전모는 보호대와 에어백, 2중 보호로 구성돼 내충격성과 내관통성이 우수하다. 국내 안전모 최초로 무선인식(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
수도권 줄고 지방은 확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방의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 지역이 경남에서 경북, 강원으로 확산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시·군·구별 미분양주택 위험진단지수’에 따르면 미분양 ‘경고’ 등급 지역은 지난해 5월 16곳에서 6개월 만인 11월 19곳으로 늘어났다. 이 지수는 현재 미분양 주택수를 최근 2년간 미분양주택 최댓값에 대한 백분율로 산출한 값이다. 80 이상이면 경고, 60∼80이면 ‘주의’ 등급을 부여한다.미분양 주의·경고 등급을 받은 지역은 경기도에서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물산은 ‘현장 중심의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이번 인사에서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했으며, 조직안정과 효율성도 고려했다.■상사부문◇전무▲김중화 ▲이철웅◇상무▲강태웅 ▲윤홍석 ▲이록훈■건설부문◇전무▲김영천 ▲최영훈 ▲허영우◇상무▲강경주 ▲김현수 ▲나승일 ▲박해균 ▲이완배 ▲이주용▲임영선 ▲조인수 ▲진영종■패션부문◇상무▲류진무■리조트부문◇상무▲김성민
전국 12개 아파트 건설현장 특별점검총 164건 시정명령… 부실벌점 30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부실시공 논란을 야기한 부영주택에 대해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됐던 부영주택에 대한 1차 특별점검 결과로 부실벌점 30점, 영업정지 3개월 등 제재처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국토부는 작년 10월 10~27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부영주택이 시행·시공 중인 지방 12개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을 벌인 바 있다. 특별점검 대상이 된 건설현장은 부산 1개와 전남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주 황성동에 프리미엄 아파트 황성미소지움이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추진된다.지난 3일부터 1차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황성미소지움은 SG신성건설에서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교육, 교통, 문화, 생활편의를 모두 갖춘 아파트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황성미소지움이 주목을 받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KTX 신경주역, 7번 국가도로 등 반나절 생활권이며, 경부고속도로 경주 IC, 중앙 복선전철, 동해남부선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경주시내·외 접근성이 편리한 교통 여건이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국 160가구 지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집수리 로드’를 발족했다.현대건설과 희망브리지는 지난 19일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제4회 대학생 집수리 로드’ 발대식을 갖고 바로 수해에 취약한 재난 위기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집수리로드’ 활동은 201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특히 이번 4기 집수리로드 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