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국내외 3D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2월 6~7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내 ‘영화의 전당’에서 ‘국제 3D 페스티벌 2012’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3D 영화와 영상, 애니메이션 등 3D 콘텐츠 관련 국내 유일의 행사로, 지난해 1회 대회는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는 코리아 3D 어워드, 국제 3D 컨퍼런스, 국제 우수 3D 콘텐츠 시사회, 아시아 3D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 3D 영상체험 등 다양한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흙탕물에 잘 떠 있는 연꽃잎, 물 위를 걷는 소금쟁이 등 자연물을 모방해 만든 ‘스마트 나노 입자’가 국내에서 개발돼 귀추가 주목된다. 감광성 액체방울을 이용해 연꽃잎의 나노구조를 생체 모방한 이 소재는 크기가 균일한 미세입자를 대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꽃잎 효과를 응용한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 교수팀은 “스마트 나노입자는 보기에는 매끄러운 표면이지만 표면구조가 연꽃잎과 비슷하다”며 “이번 기술을 통해 세차가 거의 필요 없는 자동차, 김이 서리지 않는 유리, 눈물에 얼룩지지 않는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미국 피츠버그 국제공항 부근에서 육식 양서류 두개골 화석이 발견돼 학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덱시아 스트리겔리’로 불리는 화석을 연구한 카네기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은 “두개골 화석을 분석한 결과 3억 년 전 육지생활을 한 양서류로 밝혀졌다”며 “이는 최초 공룡보다 7000만 년 전 화석으로 지구 육지동물 등장역사가 더 앞당겨 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발견자 애덤 스트리겔의 이름을 따서 ‘페덱시아 스트리겔리’로 명하고 화석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진은 이 동물이 거친 피부를 가졌다고 말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혈액 몇 방울 정도면 간암·전립선암·대장암 등 각종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암진단 ‘반도체 바이오센서 칩과 리더기’가 국내에서 개발돼 이르면 2년 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암이 발견되면 혈청 내 특정 단백질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활용해 바이오 칩을 개발했다”며 “30분 내에 암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나, 기존 바이오센서는 혈청 안에 염분 등이 검사를 방해해 혈청을 희석해 써야 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혈청을 희석시키지 않고도 질병인자를 측정할 수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한국을 매료시킨 영화 ‘아바타’가 국내 상영 1위작인 ‘괴물(2006)’의 흥행 기록마저 삼킬 기세다. 아바타는 전국 3D 상영관을 차지한 것도 모자라 4D 상영관 표도 연일 매진시키고 있다. 이러다간 1위와 50만 관객 차이도 거뜬히 넘을 듯싶다. 이례적으로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한국에 4D 상영을 허락하기도 했는데, 이는 3D영화에 대한 한국의 높은 관심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3D에 대한 세간의 떠들썩한 관심과는 달리 3D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다. 1833년 영국의 찰스 위트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