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김정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또 “올해는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시
[천지일보 수원=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번 삼성전자 주총 현장에서는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 체험을 늘려 삼성전자의 주주친화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한종희 부회장 등 13명 경영진, 주주와 직접 소통 나서한 부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 이날 올해 각 부문 사업 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한 후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20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주주총회(주총)를 연다.이날 주총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신 전 위원장은 2013~2015년 제4대 금융위원장으로 활동한 인물로 현재는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조 교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사(의장), 한국로봇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로봇 전문가다.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 480억원에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가 꾸준한 후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이용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기부 서비스를 선보인다.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이용자가 후원하고 싶은 분야의 기부 항목과 희망하는 기부 금액을 선택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매달기부’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매달기부는 카카오같이가치에 개설되는 모금함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일정 금액을 연속성 있게 후원할 수 있는 정기결제형 기부 서비스다.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진행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우주항공분야 산업계‧학계 종사자와 대학(원)생 10명 중 9명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국내 우주항공분야 산업계‧학계 종사자 및 대학(원)생 65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우주항공청 설립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8%가 우주항공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전체 응답자의 67.5%(중복선택)는 우주항공청 설립이 필요한 이유로 ‘우주항공 관련 정책추진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브리타(BRITA)가 지난 11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리퍼브 제품을 판매하는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브리타의 ESG 활동의 일환으로 9월 ‘자원순환의 달’을 기념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유통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날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나눔 사업에 기부된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부모의 부재 등으로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보다 이르게 홀로서기를 시작해 사회 적응에 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3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2023 권역별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이공계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해 이공계 청년 구직자에게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기업·채용정보를 소개하고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22년부터 동 박람회 운영방식을 ‘전국단위 1회 개최’에서 ‘권역별 개최’로 변경해 권역별 특화산업 기술혁신기업 및 권역 내 거점대학과 연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상 직업교육을 지원해 결실을 맺고 있다.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제7회 졸업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한국전쟁 참전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LG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에티오피아 정부 등이 협력해 지난 2014년 개교했으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LG전자는 학교를 통해 에티오피아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전기전자, IT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이변이 나타났다. 버추얼 걸그룹인 ‘이세계 아이돌(이세돌)’이 디지털 싱글 3집 ‘KIDDING’을 공개한 지 6시간여 만에 멜론 차트 9위에 오르면서다.이세돌은 앞서 지난 6월 ‘LOCKDOWN’에 이어 7월 ‘Another World’로 멜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데 성공하는 등 흥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일명 ‘버튜버(버추얼 유튜버)’의 흥행은 이세돌 외에도 이어지고 있다. 스텔라이브 소속 ‘아야츠노 유니’는 지난 7월 첫 디지털 싱글 ‘내꺼 하는 법’을 내놓은 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보노 프로그램인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프로보노(Pro Bono)’란 ‘공익을 위해(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라는 뜻의 라틴어의 약자로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자발적이고 대가 없이 공공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뜻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은 국민·기업이 단기에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챗GPT에 대해선 이미 많은 내용이 다뤄졌기 때문에 안 다뤄진 측면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중요한 부분은 챗GPT가 이렇게 주목을 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점입니다. 대화형 AI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하는 이유에는 ‘범용성’과 ‘접근성’이 있습니다.본인을 ‘매크로웨이브(Macrowave) 탐구자’라고 소개한 권기대 베가북스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매크로웨이브란 사회를 변화시킬만한 강렬한 파장을 일으키는 기술이나 현상 등을 말한다. 그는 대화형 AI 교양서 ‘챗GPT 혁명’의 저자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 기업,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거대 공공 AI TF’ 1차 회의를 지난 5일 개최했다.동 TF는 민간·관계부처·공공기관 협업 채널로 ‘정부 전용 초거대 AI’를 활용해 공무원 업무효율을 향상하고 공공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TF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상 초거대 공공 AI 관련 과제 이행을 담보한다. TF에서는 보안성을 확보한 별도 영역에 민간 AI 인프라를 연결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인 5월 한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삼성전자 임직원은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특별 개설되는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을 한달간 집중 후원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나눔의 달’ 캠페인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도입된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산돼 삼성 임직원의 ‘일상의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더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하루 1명씩 총 20명 아동 지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최근 방한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나 삼성의 중남미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삼성전자는 노 사장이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페냐 부통령을 접견했다고 9일 밝혔다.노태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2016년 도미니카공화국에 지점을 설립한 이래 휴대폰, TV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미니카공화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
[천지일보= 이우혁 기자] 카카오의 IT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카카오 테크 캠퍼스’가 2023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카카오는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및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과 프로젝트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앞으로 음식점·배달원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노출되지 않도록 플랫폼의 관리가 강화된다. 음식 배달이 완료된 후에는 주문자의 개인정보를 볼 수 없으며 플랫폼 간 개인정보 이동의 책임 추적성이 강화된다.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문배달 분야 개인정보 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식’을 개최했다.이날 서명식에는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문배달 플랫폼 13개사 대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및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은 ▲로지올 ▲만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화웨이가 유네스코 평생교육기구(UIL: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와 공동으로 개최한 ‘디지털 인재 서밋(Digital Talent Summit)’에서 유네스코 글로벌 문해 연합(GAL: UNESCO Global Alliance for Literacy)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서밋에서 화웨이와 UIL은 문해 향상을 위한 기술 활용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개발도상국 교육자들의 기술 활용 향상을 위한 UIL의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는 데 화웨이가 자금을 지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8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목표로 2023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개월 새 정부의 과학기술·디지털 정책기틀(민간주도, 선택과 집중, 일상생활 접목, 글로벌 선도)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2023년 그간의 성과 위에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으로 대한민국 도약에 기여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 8대 핵심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3대 추진전략은 ▲전략기술과 미래산업 육성 ▲디지털 전면 확산 ▲인재·지역적 기반 확보이며 8대 핵심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