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1인 1디지털교과서(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쓰일 단말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당초 심의받은 예산을 임의로 다른 데 편성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논란이 전남도의회와 도교육청 간 이견 다툼으로 번질 조짐이다.◆예산 심의와 다른 사업 집행 내용지난 24일 천지일보가 보도한 에 따르면 조달청에 올라온 전남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규격 공고는 앞서 진행된 올해 예산 심의 내용과 다르다.먼저 예산 심의를 받을 당시의 서류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1인 1디지털교과서(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쓰일 단말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당초 심의받은 예산을 임의로 다른 데 편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4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에 올라온 전남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규격 공고는 앞서 진행된 올해 예산 심의 내용과 다르다.먼저 예산 심의를 받을 당시의 서류를 살펴보면 전남교육청은 ICT활용교육지원을 목적으로 ‘태블릿PC확충’과 ‘태블릿PC하자보험’에 각각 202억 5000만원, 16억 65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