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올해 국가전략기술에 5조원을 쏟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20일 국회가 의결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국가전략기술 예산이 2023년도 4조 7000억원 대비 3000억원이 증액된 총 5조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올해 국가 주요 연구개발사업(주요 R&D) 예산은 기업 보조금성격의 나눠주기 사업, 성과부진 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 등 그간 R&D에 누적된 비효율을 과감히 걷어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개발 집중투자, 미래세대 육성 강화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2024년도 주요 R&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의 확보,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 및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2024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규모는 지난해 5594억원보다 173억원(약 3%) 감소한 5421억원으로 책정됐다.과기정통부는 신약·의료기기·재생의료 등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 바이오 전략기술·유망기술 확보 및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대한민국이 초거대 AI 주권을 확보하려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산학계의 목소리가 모였다. 선제적인 규제는 최소화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변재일 의원이 주최한 ‘초거대 AI 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 주권’ 토론회가 열렸다. 초거대 AI 시대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AI 자체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성화와 개인정보의 활용 등 대한민국 초거대 AI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대한민국이 초거대 AI 주권을 확보하려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선제적인 규제는 최소화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변재일 의원이 주최한 ‘초거대 AI 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 주권’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발제자로는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LG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하정우 네이버 AI LAB센터장은 “경쟁력 있는 자국어 중심 초거대 AI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총 18조 573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조 5154조원보다 1조 583억원(6%) 증액된 규모다.구체적으로는 디지털뉴딜 2.0, 기초·원천 및 첨단 전략기술 R&D, 3대 신산업 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 인재양성 및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예산이 증대됐다.디지털뉴딜 예산은 2조 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3.3% 증가했다. 디지털뉴딜 1.0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 댐 등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 영역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함께 육성해 나갈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지난 주말 유지영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성민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채용행사인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조지아공과대, 코넬대 등 주요 10여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40여명이 초청됐으며, 신 부회장은 경영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LG화학은 올해 2분기 매출 11조 4561억원, 영업이익 2조 230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5.2%, 290.2% 증가했다.차동석 LG화학 CFO(부사장)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의 두드러진 실적 상승 및 전지소재 사업 확대, 생명과학의 분기 최대 매출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며 “친환경 지속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이 탄소·순환성·사람 세 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LG화학은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지난 2007년 첫 발행 이후로 올해가 15번째다.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트렌드인 ▲탄소(Carbon) ▲순환성(Circularity) ▲사람(People)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이전 보고서
신학철 부회장 기자간담회이차전지·친환경 소재 등2025년까지 10조원 투입1위 전지소재 회사로 도약석유화학, 친환경소재 중심2030년까지 신약 2개 보유[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이 5년간 10조원을 투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한 ▲이차전지사업 ▲친환경 ▲신약 등 지속가능한 3대 신성장 동력 사업을 육성한다.LG화학은 세계 최대 종합 전지 소재 회사를 목표로 하며, 친환경 소재 중심의 석유화학 기업으로 전환한다. 또한 글로벌 혁신 신약 2개 이상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ESG에 기반한 지속가능 성장 분야에서 1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LG화학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 및 투자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Sustainability(지속)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 신약 등을 선정했다. 해당 분야는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신 부회장은 “이제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ESG 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인재들이 지구온난화를 막는 주역이 될 것입니다.”LG화학이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45명을 초청해 ‘LG화학 테크 컨퍼런스’를 연 가운데 신학철 부회장이 이같이 말했다.LG화학 테크 컨퍼런스는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우수 R&D 인재를 대상으로 LG화학의 혁신 기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채용 행사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혁신 신약 등 ESG 및 신사업 분야를 이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LG화학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24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사상 최대규모의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Global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이 2027년 1조원 규모로 커지는 미국 희귀비만 치료제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이와 관련 LG화학은 미국에서 임상1상 진행중인 신약과제 ‘LB5464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전성 비만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 수가 적어 시장성이 크지 않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희귀의약품 개발 회사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임상시험 보조금 지급 및 세금감면, 판매허가 심사비용 면제, 시장독점권 등의
IPO 비중은 20~30% 수준[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최소 1년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18일 LG화학에 따르면 전날(17일)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구체적 일정과 계획은 앞으로 수돼야 하나, IPO를 바로 추진한다 해도 절차에 1년 정도 소요되며, IPO 관례상 비중은 20~30%수준으로 크지 않고 배터리 자회사에 대해 LG화학이 절대적인 지분율을 계속 보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차 부사장은 이어 “따라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1조원대 사업비를 드려 충청북도 청주시에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계획을 밝히면서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란 무엇일까.방사광가속기는 쉽게 말하면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빛의 속도에 가깝도록 끌어올린 전자를 전자석을 이용해 회전시키면 태양 빛 밝기의 100억 배에 달하는 밝은 빛을 만드는데 이 빛을 통해 물질의 원자 이하까지 분석할 수 있다.이에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과 고도화에 필요한 시설로 기초 연구는 물론 신물질 합금, 마이
구축 부지로 충북 청주 선정첨단산업 원천기술 경쟁력↑총 구축 사업비, 1조원 달해신규 고용효과 13만명 넘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올해 최대 국책사업 중 하나인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청주시를 선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다양한 분야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혁신에 기여할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방사광 가속기는 흔히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 불리며 미세한 구조와 살아있는 세포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연구 장비를 말한다. 이에 소
공공연구기관 성과 사업화최근 3년간 552개 신규 설립매출 5507억원·고용 3470명[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연구개발특구의 대표 혁신기업 모델인 ‘연구소기업’의 설립수가 900호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된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다.2006년 제1호 연구소기업(㈜콜마BNH) 설립 후 정부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정책 및 연구소기업 육성 방안 등의 정책으
작년 4분기 영업익 ‘전자전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떨어졌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28조 6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작년 4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275억원으로 적자전환 했으며 매출은 7조 46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전분기 대비 1.6%를 증가했다.차동석 LG화학 CFO(부사장)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연간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도 전지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R&D 예산, 24조 2000억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혁신의 DNA,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20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16일 열린 2020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DNA를 기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AI일등 국가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디지털 미디어 강국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해 “우리나라의 혁신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모든 업무보고 대상기관 중 가장 먼저 우리나라 과
과총, 시민·전문가 9000여명 투표 결과 발표과학기술 이슈 4건, 연구개발 성과 6건 선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의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강화 정책과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등이 올 한해 가장 화제가 되는 과학기술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10대 뉴스는 과학기술 이슈 4건과 연구개발 성과 6건이 이름을 올렸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26일 일반시민 투표와 산업계·학계 등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2019년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발표했다.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