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업계에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3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는 기존에 각각 개최돼 오던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2014년부터 통합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 기업 및 학계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기술‧디지털 분
철도·교량 분야 글로벌 탑티어 기술력 … 수주계약 비대면 진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산업이 철도·교량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첫 광역고속철도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대림산업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마롤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MCRP: Malolos-Clark Railway Project) 2공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코로나 확산 우려와 해외 입출국의 어려움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됐다.전체 공사금액은 6억 1697만 달러(7252억원)이다. 대림은 스페인 건
경북궁서 다음 달 3일까지 전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리는 ‘위대한 남북 궁궐 문화 유산전’에서 올레드 TV로 남북한의 문화유산을 알린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서울 경복궁에 ‘LG 올레드 TV AI 씽큐’ 15대를 이용해 전시존을 만들었다. 경복궁과 북한 만월대를 비롯해 남북한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특히 지금은 북한 개성에 터만 남은 고려시대 첫 황궁 만월대를 3D로 복원한 영상을 올레드 TV로 보여준다.LG전자는 또 ▲세종대왕의 업적 ▲조선 시대 문화유산인
미래부·외교부·국방부 등 협의체 논의 결과 ‘안보’ 이유로자율주행車·드론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 위한 준비는 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구글의 국내 지도 정보 국외 반출 요청에 대해 정부가 ‘불허’한다고 최종 결정했다. 정부는 향후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기술 발전을 위해 국내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 없는 공간정보의 개방을 위한 정책은 보완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8일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지도 국외 반출 협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8일 정부가 구글이 요청한 국내 정밀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불허했다. 정밀지도의 국외 반출로 안보 위협이 가중된다는 이유에서다.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 결과브리핑을 통해 “구글이 요구한 지도정보 반출 요구를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구글의 지도 반출 요청은 남북이 대치하는 안보 여건에서 안보위협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며 “구글 위성영상에 대한 보안처리 등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보완 방
“랜섬웨어 등 최신 보안 동향 공유”[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종합 SW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지난 7일 광주, 전남북 지역 기업 전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랜섬웨어 예방 및 차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광주 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보안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지역 기업의 전산 담당자들과 함께, 최신 보안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이스트소프트는 문서유출방지 솔루션 ‘시큐어디스크(http://securedisk.co.kr)’, 백신 ‘알약(h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14일 “북한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남북 경제협력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지역에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통일IT포럼(회장 석호익) 조찬간담회에서 “통일 이후 사회·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통일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ICT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에 따르면, 북한의 이동통신은 총 242만회선, 유선전화는 총 118만회선, 통신주파수는 3G통신의 경우 2.1GHz이다. 또 TV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도산아카데미(원장 백두권 고려대 교수)가 20일 오전 7시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A에서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 명예총장을 초청해 제303회 ‘도산 조찬 세미나’를 연다. 박 명예총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IT 기술 현황과 남북 IT 교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6.25 63주년인 25일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정부의 사이버전 대응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3.20 사이버테러’ 이후 우리나라의 보안 컨트롤타워를 자처했던 청와대마저 미상의 해커에게 속수무책 테러를 당했다. 청와대 홈페이지가 다운됐고 이날 해커의 공격으로 정부기관과 언론사 등을 포함해 16개 기관이 공격을 받았다.문제는 이번 사이버테러가 발생한 날 6.25 한국전쟁 63주년을 맞는 날로, 이 같은 사이버 공격이 충분히 예측됐음에도 우리 정부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점이다.이날 사이버전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