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원티드랩과 ‘하이퍼클로바X 기반 원티드 LaaS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원티드랩의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결합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하이퍼클로바X의 활용 확대 지원 ▲원티드 LaaS 전파를 위한 공동 협력 ▲성공 사례에 대한 대외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하이퍼클로바X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16개 언어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달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의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추가 지원한다. 기존에는 13개 언어를 지원했다. 또한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의 파생어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총 16개 언어에서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갤럭시 AI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3일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의 테크니컬 리포트를 공개했다. 테크니컬 리포트는 학습 방법이나 성능 등 AI 모델의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논문이다. 오픈AI,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자사 AI의 특징을 테크니컬 리포트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4일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는 성능 평가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종합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한국어, 일반상식, 수학, 코딩 부문에서는 리포트에서 비교 평가를 위해 선정한 14개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폐쇄형으로 개발된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정다준 기자] 신현진 허드슨에아이(Hudson AI) 대표가 “연내에는 크리에이터 대상의 더빙 프로덕트를 런칭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신 대표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신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MWC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더빙 콘텐츠 데모를 선보였다. 자사의 음성 AI 기술을 활용해 원작 배우의 목소리를 학습하고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정다준 기자] 김우현 에이치투케이(H2K) 대표가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과 남미, 아시아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올해 두 번째로 MWC에 참석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한국어 교육 애플리케이션(앱) ‘BB’를 선보였다. K-콘텐츠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한국어를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27일(현지시간) 김우현 에이치투케이(H2K) 대표가 글로벌 한국어 교육 앱 ‘BB’를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판 AI 성능 평가 체계 ‘KMMLU’에서 오픈AI, 구글의 생성형 AI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KMMLU는 국내의 대표적인 오픈소스 언어모델 연구팀인 ‘해례(HAE-RAE)’가 이끈 AI 성능 평가 지표 구축 프로젝트다. 인문학, 사회학, 과학·기술 등 45개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묻는 3만 5030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수학적 추론 능력과 같이 전 세계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광범위한 지식을 묻는 문항 비중이 약 80%, 한반도 지리, 국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첫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AI폰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새로운 모바일 AI폰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단순히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와 기기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며, 더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이주형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 AI메소드팀장(상무)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SDC23 코리아)’ 키노트(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삼성 AI 포럼’에서 삼성 가우스를 처음 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는 14∼15일 이틀간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SDC23 코리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이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최신 IT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스마트싱스, 헬스케어, 갤럭시 제품·서비스, 전장 등 다양한 세션을 마련한다.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삼성 AI 포럼’에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매주 특별한 주제로 차별화된 오프라인 클래스 ‘컬처랩(Culture Lab)’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컬처랩은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가전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배우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다.특히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社內)진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15일에 진행한 첫 번째 강연은 ‘내가 좋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예쁘고 편리했다. 지난 26일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 연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Z플립5(플립5)와 Z폴드5(폴드5)를 체험해 본 느낌이다.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맞춤형 기능 등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삼성전자 언팩 체홈존에서 만난 플립5와 폴드5는 한눈에 봐도 전작과 달랐다. 물방울 모양의 ‘플렉스 힌지(경첩)’가 적용돼 앙다문 입처럼 접힌 부분이 빈틈없었기 때문이다. 고질병으로 지적받던 가운데(접히는 부분) 주름도 눈에 띄게 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대한민국이 초거대 AI 주권을 확보하려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산학계의 목소리가 모였다. 선제적인 규제는 최소화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변재일 의원이 주최한 ‘초거대 AI 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 주권’ 토론회가 열렸다. 초거대 AI 시대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AI 자체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활성화와 개인정보의 활용 등 대한민국 초거대 AI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대한민국이 초거대 AI 주권을 확보하려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선제적인 규제는 최소화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변재일 의원이 주최한 ‘초거대 AI 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 주권’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발제자로는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LG의 관계자가 참석했다.하정우 네이버 AI LAB센터장은 “경쟁력 있는 자국어 중심 초거대 AI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AI 대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16일 창사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OCR 기반 ‘다큐먼트 AI 팩’, 국가대표 Chat AI ‘AskUp’과 검색·추천 기술을 결합시킨 ’AskUp Seargest’를 선보였다. 고성능의 맞춤 AI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돕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업스테이지는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AI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컴퍼니 미션인 ‘Making AI Beneficial’을 모토로 기자간담회 ‘Press Stage’를 개최했다.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AI 팩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LINE)’에 AskUp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챗 AI ‘AskUp’을 라인에도 오는 5일 공식 출시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AskUp은 오픈AI의 차세대 언어 모델인 GPT-4와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결합해 자연어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최근에는 챗GPT의 한계로 꼽히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챗GPT 열풍의 여파로 국내 기업들이 초거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한국형 챗GPT를 기반으로 한 기초적인 특화 서비스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먼저 한국형 챗GPT의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유력한 네이버의 새 초거대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인 ‘하이퍼클로바X’가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이는 네이버가 지난 2021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선보인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챗GPT보다 한국어 데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전 세계에 ‘초거대 AI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우리나라 공공행정에도 초거대 생성 AI를 도입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주최로 열린 ‘공공행정 AI 도입방안 모색 포럼’이 열렸다.이날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주최로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인사말로 AI가 국가경쟁력의 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앞으로 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체할 것 같지는 않은데,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한테 대체될 가능성은 높습니다.”하정우 네이버AI랩 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행정 AI 도입방안 모색 포럼’에서 향후 초거대 AI 도입으로 발생할 현상에 대해 한 말이다.이날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주최로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발제자로 나선 하 소장은 ‘초거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에 올해 총 3901억원을 투입한다.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들이 압도적 컴퓨팅 파워와 대규모 자본을 토대로 초거대 AI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에 대한 대응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개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초거대 AI 기술·산업 인프라 확충 ▲초거대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혁신 제도·문화 정착 총 3가지 분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