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김수현 실장 만났을 때 우려 현실화”박성배 변호사 “강효상, 면책특권 적용 안 돼”故 노회찬 의원도 의원직 상실 사례 있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23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내용 공개하며 정치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런 사태에 대해 “권력누수 현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28일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에서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저희는 어느 편이 문제가 아니라 이게 대한민국으로서 옳은 일인가를 따져보자”며 이같이 말했다.박 평론가는
여야 간 정쟁으로 번져정보법상 외교로 취급3급 비밀, 국익 해 끼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9일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내용 중 비공개 한 부분을 밝혔다. 이를 두고 정부 여당은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한국당 측은 '공익제보'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밝힌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알 권리를 주장하면서 공개한 통화내용은 정치권에서 여야 정쟁으로 번지고 있다. 과연 한미 정상의 통화내용 중 비공개한 부분을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해도 될까? 관련 법률로 팩트체크를 해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외국 방문 때 연설과 청와대 내부회의 발언을 조언하는 등 국정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23일 시사저널은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의 말과 글을 주무르며 국정에 쉴 새 없이 관여했다’며 최씨와 정호성 전 비서관, 박 전 대통령과 정 전 비서관 사이 휴대전화 녹음파일 11건을 공개했다. 앞서 최씨가 박 전 대통령 취임사의 핵심 내용과 세부적 표현을 지시하는 내용의 녹음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이 녹음파일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6월 박 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 국제기구 대북지원 공여 추진… 개성 기업인 방북승인
김수현 “마치 정부 4년 차 같아”전국 버스노조 파업 겨냥한 듯한국당 靑 정책입안자 경질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 차를 맞이해 벌써 당청의 기강해이가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와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은 당정청 첫 모임에 앞서 관료들의 복무기강 해이에 대해 한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당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 직전 버스노조의 총파업에 대한 내용의 대화가 녹음됐다. SBS에 따르면 이 원내대표가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감정이입 해보면 얼마나 답답할까”“선거제 개편, 바른미래당에겐 이익”[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반대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에게 “보수 정치권에서는 인정하고 존경하는 분 중의 한 분인데, 국가를 위한 결단을 해 주셔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유 이사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에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와 국회 상황과 패스트트랙 등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했다.유 이사장은 “중도보수 정당을 성공시키면 우리나라에 좋지 않
“정치적 가치 훼손된다면 피라도 쏟아야”“‘헌법수호’ 걸었다면 물러서선 안 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최근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물리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야당답지 못한 모습에 날 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0일 오후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의 패널로 출연한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호랑이가 되기엔 아직 멀었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장하는 ‘역대급 방해’ ‘공무집행 방해’ 등의 발언에 겁을 먹은
선거제 개혁, 통과 어려울 것통합 지역구 관련자 50명 이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등을 포함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이 통과된다 해도 정착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23일 오후 천지 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는 이날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패스트트랙 표결이 통과된 것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유승민 의원의 ‘앞으로 당의 진로에 대해 동지들과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건 사실상 어떤 결단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하자 이상휘
실시간 백두산 감시 체계 없어中에 받은 2017년 자료가 최신지난 정부 때도 주요 문제로 인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최근 남북미 관계에서 남한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 및 유엔의 대북제재와 다른 길을 걷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북한의 대화를 끌어내기 위해 지난 정부에 비해 대북정책에서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기 위해 손을 내미는 것을 두고 이른바 ‘대북 퍼주기’라는 것이다.이에 대해 본지는 ‘백두산 화산 활동에 대한 남북 합동 대비’가 단지 북한 퍼주기를 위한 명목상의 이유에 불과한 것인지 알
경실련 전문가 설문조사 실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취임 2주년을 맞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문가들이 10점 만점에 5.1점으로 평가했다.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올바른 국정운영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경제·정치·행정·법률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으며, 응답자는 총 310명이었다.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인사, 일자리, 권력기관 개혁, 적폐청산, 남북·
한국당, 징계 위해 윤리위 소집김관영 “인간으로 할 말 아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직접 거론하며 “징하게 해 처먹는다”는 식의 비난을 한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징계를 받음에도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앞서 차 의원은 전날인 지난 15일 자기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어 같은 당 정진석 의원도 16일 페이스북에 차 전 의원과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
‘주식투자 논란’ 주말까지 이어져한국당 “문제 본질, 특권층 반칙”평화·정의당, 일부 기류변화 보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주식투자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싸고 주말인 13일에도 여야는 공방을 이어갔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약속대로 보유주식 전량을 처분했음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주식을 처분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며 이 후보자의 사퇴와 청와대 인사라인 경질을 촉구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후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부, 고성 산불 ‘국가재난사태’ 선포
[천지일보 창원=이민환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정의당 지도부가 3일 밤 창원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국민소통수석이 국민 눈높이 몰라”“모르면 나가서 국민에게 물어보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일 문재인 정부가 야당과 실제 국민이 보는 상식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날 오후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천지일보 천지팟 ‘박상병의 이슈펀치’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인사실패 논란과 관련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지명철회에 대해 “지명철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인사청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
이해찬·황교안, 통영·창원으로손학규·이정미, 창원에 올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여야 지도부가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으로 총출동, 막판 표심 공약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경남 통영과 창원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창원 유세에 ‘올인’한다.이해찬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통영 지역의 상가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며 양문석 후보 지지 호소할 계획이다. 이어 창원으로 이동해 상남동에서 정의당과의
쏟아진 의혹에 ‘버티지 못해’靑 인사검증 실패 인정 기류다른 후보자 사퇴 요구 여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주말임에도 각종 의혹이 제기된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고 전했다.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격이 맞지 않아 결국 지명 철회하겠다는 것이다. 또 브리핑 30분 전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직접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정부 들어 야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미결구금일수 채워 조만간 석방국정원법 위반, 집행유예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정치와 선거와 관련된 댓글 활동을 벌이고 이를 은폐하는 데 가담했던 국가정보원 중간 간부가 2심 재판에서 일부 감형 판결을 받았다.29이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국정원 심리전단에서 파트장으로 재직한 이모씨에게 위증교사 등 혐의로 1심과 같은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국가정보원법상 정치관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선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거했다.이미 미결구금일수가 5개월에 가까워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고가 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사의를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떠나려고 하니 출입 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김 대변인은 자신의 건물매입 의혹과 관련해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으나, 이 또한 다 제 탓이다”라며 “이렇게라도 풀고 간다. 건승하십시오”라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