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공개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다.당선 후 맞는 첫 토요일을 공개 일정 없이 국정운영안 구상과 인수위원회 인선안 점검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전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부부는 11일 1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휴식을 취하며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최근에는 윤 당선인이 참모들에게 “인수위가 출범하면 바쁘니 그 전에 하루 이틀 정도 내려갔다 오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1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학대학교 교수 및 신학자 28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둘러싼 ‘역술’, ‘무속’ 논란을 비판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채수일 한신대 전 총장, 이정배 감신대 전 교수, 정종훈 연세대 교수 등 28인은 지난달 30일 ‘사이비 주술 정치 노름에 나라가 위태롭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성명은 “국민들의 행복한 삶과 정신적 수준은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수준을 요구한다”며 “그 힘을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금 우리의 정치판이 주술에 휘둘리고 있음은 통탄할 일”이라고 했다.또 “주술에 예속된 채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퇴직 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정치 거취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만 더하고 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난 4월 재보선 사전투표 이후 처음으로 공개 행사에 나섰다.최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과 각 분야의 인사들과 잇달아 접촉하면서 정계 진출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지에 이목이 쏠린 상황이었다.행사장에서 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권 지지 모임인 신복지포럼이 9일 전북에서도 출범했다.‘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전북포럼’은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신복지 전북포럼에는 1만 3천여명의 인사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회원 가입 목표는 3만명이다.창립총회 후 특강에서 이 전 총리는 ▲새만금사업 완수를 통한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조성할 것 ▲첨단소재인 탄소섬유 생산지로 만들 것 ▲군산 조선소를 부활시킬 것 ▲전북혁신도시를 대한민국의 제3 금융도시로 육성할 것 등을 약속했다.지난 5월 8일
전세기 투입 등 철수 방안 논의[천지일보=이솜, 김성완 기자] 세계 각국이 우한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기 투입을 결정하는 등 ‘우한 엑소더스’가 본격화하고 있다.우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 내 한국 국민의 철수를 위해 전세기 투입을 검토 중이다.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국민을 전세기 투입 등을 통해 귀국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관련 조치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중국 당국과 국내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국 우한 주재 한국 총영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북 정상회담이 오는 4월 27일로 확정되자 중국과 일본 외교부가 각각 환영과 존경의 뜻을 밝히며 남북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남북이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남북 양측의 노력에 찬성하며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남북 양측의 대화 전개와 화해 및 협력 추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양측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한반도 정세 완화, 지역 평화와 안정 촉진에도 유리하다”며 “한반도 정세에 적극적인 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72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섰다.문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7번째며, 연설 횟수로는 11번째(노태우 3회, 김영삼·김대중·노무현 각 1회, 이명박·박근혜 각 2회)다.취임 첫해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는 것은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이후 처음이다.유엔총회에서 첫 연설을 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유엔 가입 전 1988년과 1991년, 1992년까지 임기 중 총 3차례나 기조연설을 했다.19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회의장 내 마련된 영국 대표단실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북핵문제가 평화적인 방식으로 조속히 근원적·포괄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기로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메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정상과 모두 만나 회담을 마치게 됐다.정상들 간 신뢰를 기반으로 향후 북핵문제 대응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안보리와의 협조 기반이 더 단단하게 구축됐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한중정상회담에서 “한중은 경제문제뿐 아니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협력관계에 있다”고 말했다.이날 독일 베를린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실질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시 주석은 “문 대통령께선 중국 국민에게 낯설지 않다. 자서전에서 장강후랑추전랑,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을 밀어낸다는 명언을 인용했다”며 “문 대통령께서 큰 정치적 소신을 밝혀 제게 깊은 인상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가 사망한 데 대해 북한 책임론을 제기했다.문 대통령은 20일 방영된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웜비어가 북한 당국에 억류된 동안 발생했다”며 “북한이 웜비어를 죽였는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웜비어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북한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가 19일(현지시간) 숨졌다고 AFP와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가정보원이 자살한 직원 임모씨가 삭제한 자료는 51건으로, 대북·대테러용이 10개, 국내 실험용이 31개였다고 전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간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에 따르면 임 과장이 삭제한 자료가 총 51개”라며 27일 국회 정보위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이같이 전했다. 이 간사에 따르면 임모씨가 삭제한 자료는 총 51개였으며 대북·대태러용이 10개, 실험이 실패한 게 10개, 국내 실험용 31개였다. 하지만 ‘기밀’ 사항을 이유로 자살한 임모씨가 삭제했다는 원본자료 등 구체적 자료는 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식 이후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대표 9명과 복주머니 개봉식에 참석했다. 국민의 소망 쪽지가 달린 나무 앞에서 박 대통령이 쪽지 하나를 읽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광화문에서 이어진 ‘복주머니 개봉식’을 보려는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박 대통령은 본행사 후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대표 9명과 복주머니 개봉식을 함께 했다. 복주머니 안 국민들의 소망 쪽지가 달린 나무에서 박 대통령이 쪽지 하나를 읽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적으로 여성 지도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최근 5년 동안 16개국에 여성 대통령 또는 여성 총리가 있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당선으로 성공적인 리더십을 선보인 전·현직 여성 지도자들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여성 지도자로는 1979~1990년 영국의 총리로 지낸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가 꼽힌다. 집권 후 긴축 재정으로 높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낮은 경제성장률, 잦은 파업 등을 개선한 대처는 1982년의 포클랜드전쟁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였다. 국민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18대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국내 첫 여성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중 여성의 지위가 낮은 편이다. 특히 정치계에선 국회와 지방의회가 비례대표 후보의 50%를 여성 몫으로 할당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을 정도로 여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권리를 가지고 있음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여성대통령의 탄생은 미국의 흑인 대통령 탄생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 자체만으로도 변화와 개혁을 의미하며 여성의 권리 신장이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반면 첫 여성대통령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19일 저녁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광화문광장의 전광판 모습. 박 후보는 현재 새누리당 당사에서 개표방송을 시청 중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19일 박근혜 후보 당선이 유력해 짐에 따라 광화문에 모인 지지자들을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당선 유력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새누리당 당사로 이동 중인 모습을 전광판으로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