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녹색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4.10 총선 패배를 계기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심 원내대표는 “박봉을 쪼개서 당비 후원금을 내고, 휴가 내서 피케팅하고 월세 보증금 빼서 선거에 도전했던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심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저는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제가 소속된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며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왔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저는 21대 국회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총선 ‘전초전’격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명암이 갈릴 여야 지도부는 막판까지 보선에 총력을 다한 모습이다. 특히 후보 공천에 양당 지도부의 입김도 강하게 들어간 만큼 선거 패배 시 책임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10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파이널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이날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국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도 9일 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전통시장과 수산물 직판장을 나란히 방문해 “최근 가짜뉴스로 장사에 피해는 없는지 걱정된다”며 “국민들께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부산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찾아 멍게, 새우, 생선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현직 대통령이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일일이 만나 애로 사항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5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윤 대통령이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이에 따라 추석 연휴인 오는 28~30일에서 개천절인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황금연휴가 확정됐다.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석 명절부터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추석연휴에 이은 6일간의 황금연휴가 확정된 셈이다.인사혁신처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상정돼 의결됐다고 밝혔다.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확정된다.윤 대통령은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신속히 재가할 전망이다.추석 연휴인 이달 28∼30일에 이어 다음 달 3일 개천절 전날인 2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6일 연휴가 만들어졌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주재한 비상경제민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다음 주인 오는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여당이 건의한 임시공휴일 지정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음 주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9월 5일 국무회의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꼭 대통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파행의 덤터기를 전북에 씌워선 안 된다”고 밝혔다.정 전 총리는 21일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올림픽이든 월드컵이든 국제행사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잘 치르는 나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이번에 평판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는데 분명히 원인이 무엇이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를 깊이 따지고 반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책임을 회피·전가하거나 덤터기를 씌우는 식의 진행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정하고 냉정하게 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실을 가리려 한 권력자들을 밝혀내고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장병을 죽음으로 내몬 군 지휘부를 보호하겠다며 나라의 근간인 군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고 채수근 상병은 국가의 명령을 따랐다가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과 국방부는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뻔뻔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상대방 탓하지 말고 무너진 국격을 다시 일으켜 세울 방안이나 힘 모아 강구하시라”라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새만금 잼버리 사태는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외국 청소년들을 초청해 놓고 서로 책임 미루는 것은 보기 민망하다”며 “잘잘못 가리는 것은 사태 수습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홍준표 시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라며 “선진국에 걸맞은 수습을 하는 게 바로 국격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말했다.한편 홍준표 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가 31일 약 2주간 휴지기를 시작했다. 여야 지도부는 나란히 휴가를 떠나 총선을 앞둔 정국 구상에 들어간다. 다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 우주항공청 설치를 둘러싼 공방 등 신경전은 지속될 전망이다.이날 국회에 따르면 8월 임시국회는 광복절 다음 날인 16일 개회한다. 7월 임시국회는 지난 28일 종료됐다.이에 여야 대표들은 나란히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 대표는 ‘위대한 협상: 세계사를 바꾼 8개의 협정’ ‘기본소득 비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괴담’이라고 치부한 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제33차 일일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보도나 사설 등에 우리 정부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한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차장은 “국민들께서 오염수가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시는 것은 당연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역대 대통령 가족들이 29일 청와대에서 만나 청와대 개방 1주년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했다.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승만 전 대통령 며느리 조혜자 여사, 윤보선 전 대통령 아들 윤상구 국제로타리재단 부이사장, 박정희 전 대통령 아들 박지만 EG 회장,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 6명은 이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초대로 전시를 관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국민 우려를 줄이고자 국내 해수욕장 해수에도 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곧 있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긴급조사는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강원도 경포 해수욕장 등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에서 실시된다고 송 차관은 설명했다.송 차관은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대표 해수욕장에 대해 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 “근로시간 유연화 관련 임금·휴가 담보책 강구하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추석 인사를 통해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추석 인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가위입니다.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까”라고 메시지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태풍과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8주 만에 소폭 반등하며 30%대에 재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1%p 오른 30.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0.6%p 내린 67.2%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6월 4주차부터 시작됐던 긍정 평가 내림세가 8주 만에 멈춘 것이다. 지난주 조사에서 취임 후 3달만에 20%대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하실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물러간 것은 언 발에 오줌도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번에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사실상 맨손 복귀를 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소위 약식회견에서 미세한 변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실 개편도 기다린다고 말했다. 만약에 (개편을) 하지 않으면 당에서 얘기하겠다고 했다”며 “국민과 정치권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8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4%를 기록한 데에 “민심도 변했고 천심도 변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게 심각한 수준인데 오늘 휴가 복귀하는 윤 대통령 내외만 모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국내에서 이럴 때가 아니다. 현재 미중 갈등이 심하지 않느냐”며 “우리가 반도체 칩4에 회의 참석하겠다는 통보를 했는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중국을 포함해서 칩5로 가자(고 말했다). 본격적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7일 “대통령께서 24대 66을 알았다면 휴가 복귀 일성으로 대국민 사과와 인사 개편부터 시작하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4%, 부정 평가는 66%로 집계됐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정치 구도 생각하면 이낙연을 먼저 건져야 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SNL 코리아의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이 후보는 20대 인턴기자 역할을 하는 배우 주현영씨가 “휴가 때 보고 싶은 영화는 ‘말죽거리 잔혹사’와 ‘아수라’ 중 무엇이냐”라고 묻자, “둘 다 안 보고 싶다”고 답했다.그러자 주씨가 “두 작품 다 굉장히 흥행한 영화이고, 저도 즐겨봤다”고 하자, 이 후보는 “저는 둘 다 이미 봤다. ‘아수라’가 더 재미있었다”고 밝혔다.주씨가 이어 “‘아수라’가 조금 더 취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