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탈퇴 선언 후 단절된 대화 7개월만에 재개“공공부문 혁신 논의할 회의체 설치 추진 검토할 것”[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출범과 함께 노사정 대표들이 만나 그동안 단절됐던 대화의 물꼬를 텄다.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는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최경환 경제부 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상견례를 겸한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노사정위가 다시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12월 철도파업 당시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탈퇴를 선언한 이후 7개월 만으로 단절된 대화가 재개됐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의사 파업 반대… 문제해결 방안엔 이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철도파업 사태에서 벗어난 정국이 이번엔 의료민영화 논란으로 달궈지고 있다.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과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정부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가 오는 3월 3일 무기한 총파업 시작을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입장 변화에 따라 총파업을 유보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긴 했지만, 제2의 의료대란 우려와 함께 파문이 커지고 있다. 여야는 의사들의 파업엔 반대하면서도 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새누리당은 기본적으로 정부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원격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7일 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 겸 대변인 등 수배자 2명이 오후 1시경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사에 진입했다.이들은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중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수배 중인 철도노조원의 요청을 수용해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해 싸우는 이들이 당사에 들어온 이상 이들을 거리로 내몰 수는 없다. 이들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김 수석대변인은 “이들은 수서발 KTX자회사에 대해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정부 약속을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