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14개 지역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진표가 완성됐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단수 107개, 전략 12개, 경선완료 53개 등 총 172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단수 110개, 전략 17개, 경선완료 34개 등 총 160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시도별로는 서울 26곳으로 가장 많이 확정됐다. 이어 경기 21곳, 경남 12곳, 부산 11곳, 충남 7곳, 경북 5곳 등으로 대진표가 확정됐다. 또한 대구·인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지방 의대를 졸업한 의대생의 절반이 수도권 병원에서 인턴 수련 과정을 밟았다”며 “의료인력의 수도권 쏠림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6일 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의대를 졸업한 의사 3만 230명 중 1만 259명인 33.9%가 타 권역으로 이탈해 인턴 수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북 소재 의대 출신의 경우 91.7%가 타 권역으로 이탈하며, 이탈률이 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산림청이 운영 중인 국립자연휴양림의 적자가 최근 5년간 1716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8년~2023년 8월) 국립자연휴양림 운영현황’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의 최근 5년여간 운영 손실액은 총 1716억 2826만원에 달했다.국립자연휴양림의 운영 적자액은 2018년 251억 1829만원에서 2019년 293억 6108만원, 2020년 357억 940만원으로 증가한 후 2021년 311억 4976만원, 2022년 242억 1674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힘의힘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인재 영입에 신호탄을 알렸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도 품으며 ‘중도 확장’에도 무게추를 두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국민을 위한 도전정신 입당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입당식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사장,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장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이 참석했다. 노무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거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도 이날 입당했다. 또 박영춘 전 SK 부사장, KBS 코미디언 출신의 유튜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진 중이다. 정부는 카눈 북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이며 최대풍속은 35㎧이다.오전 0시 30분 기준 태풍 특보는 제주도와 전남 및 경남권,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됐다. 태풍 특보는 ▲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국민 우려를 줄이고자 국내 해수욕장 해수에도 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곧 있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긴급조사는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강원도 경포 해수욕장 등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에서 실시된다고 송 차관은 설명했다.송 차관은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대표 해수욕장에 대해 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부가 1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할 경우 5~7개월 뒤 동해로 유입된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일브리핑을 통해 “지난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며 “결과에 따르면 삼중수소는 4~5년 후부터 우리 바다로 유입된다”고 말했다.송 차관은 “일부에서 ‘해당 시뮬레이션은 0~200m 표층의 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수심 200~500m 물은 대만해협을 통해 제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보수단체인 우리공화당, 박근혜대통령천만인명예회복본부가 1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부패한 민주당·간첩연루 민노총 해체하자’ 집회를 열고 “5.16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우리공화당 허평환 상임고문은 “한미 동맹 하나 복원하고 한일관계 개선하는 건 그나마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데 지금 나라 경제가 1년 넘게 지금 수출 걱정을 하고 있다”며 “그것보다 더 큰 일은 지금 민형사상 문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북한 지령받아서 난리 친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내 진보정당 간부 등이 해외에서 북한 대남 공작원을 만난 후 지하조직을 설립해 5년 넘게 활동 해온 혐의로 방첩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9일 방첩당국 등에 따르면 당국은 반(反)정부 및 이적 활동 혐의를 받는 진보정당 간부 A씨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두차례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씨는 2017년 캄보디아에서 북한 노동당 공작원을 접선해 제주 지하조직 ‘ㅎㄱㅎ’ 설립과 운영방안 등을 교육받은 후 제주 노동계 간부 등 2명을 포섭해 실제 이 조직을 만든 혐의를 받는다. ㅎㄱㅎ의
경기·대전·세종 초박빙 승부김은혜 49.4% 김동연 48.8%이장우 50.4% 허태정 49.6%최민호 50.6% 이춘희 49.4%[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공동으로 진행한 6.1 전국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0곳,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경합 지역은 3곳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7시 30분 공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시장·인천시장·강원도지사·충북도지사·충남도지사·경북도지사·대구시장·경남도지사·울산시장·부산시장 등 10곳에서 오
與 “野 후보들, 골치 아플 것”이재명 “갈라치기, 선동 그만”서울시장 후보도 공방 펼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6.1 지방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등극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공방의 시작은 지난 28일 이 후보가 김포공항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국민의힘은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집중 공세를 이어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30일 대전에서 열린 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이재명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18세 4명, 19세 3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 출마 최저 연령기준이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10대 후보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7명의 10대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 중 10대는 만 18세 4명, 만 19세 3명 등 모두 7명이다. 7명 중 2명은 기초의원 지역구, 4명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1명은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각각 등록했다.그중 최연소인 만 18세 출마자는 4명이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내각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원희룡 전 의원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방문해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하여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균형 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 교통 체계를 설계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선대위에 정책본부장으로서 주요 정책과 공약을 설계해 왔고 특히 공정과 상식이 회복되어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증과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원 지사는 이 지사의 배임 등 의혹과 관련한 수사요구서를 제출하며 “특검을 대신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지사를, 배임, 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위증, 허위사실 공표 등 18건에 대해 고발한다고 전했다. 또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요요구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됐나”며 “민주당이 병들어서 그렇다”고 여당을 향해 강력하게 비판했다.윤 전 총장은 1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주요당직자 간담회에서 “집권여당의 반민주적 독재 의사결정은 민주당만 망가지게 하는게 아니라 나라를 병들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11시께 윤 전 총장이 경기도당에 도착하자 지지자와 당원 등 수백명이 “윤석열”이라고 외치며 윤 전 총장을 맞이했다.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잘 이뤄줘야 하는 데가 정당이다”며
결선투표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호남 연일 방문해 유권자 지지 호소내일 TV토론은 ‘대장동 의혹’ 쟁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른바 ‘호남 혈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빅2’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 민심을 얻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추석 명절 이후 호남 경선 결과가 결선투표 여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분수령이 되는 만큼, 치열한 구애전을 펼치는 모양새다.18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광주·나주를 방문해 호남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호남 경선에서 대세론을 굳혀 본선
李 “조속히 처리해 달라” 입장 확고실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짐도 빼지도부는 설득 “원팀으로 대선 치러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9일 사퇴를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의 사퇴를 만류하고 나섰다.전날 의원직 사퇴를 밝힌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도 제 의사를 존중해주길 바라며,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도 비우는 등 사퇴 의사를 행동으로 옮겼
경기도 “화재 사고를 정치 공격 소재로”與野 대선주자는 비판, 지사직 사퇴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악재가 겹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씨가 ‘보은 인사’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데 이어 이제는 지난 6월 17일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당시 이 지사의 행적이 도마에 올랐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적절치 못했다는 질타를 쏟아냈다.이 지사는 지난 6월 17일 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일 황교익씨와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를 통해 먹방 녹화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
이낙연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보”유승민 “도지사 책무를 버린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월 17일 경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고 당일 황교익씨와 유튜브 채널 ‘황교익 TV’를 통해 먹방 녹화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여야 대선주자들은 이 지사의 행적을 강하게 비판하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이낙연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19일 “경기도 재난재해 총책임자인 이 지사가 화재 사건 당일 황교익씨와 유튜브 촬영을 강행했다는 언론보도에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며 “기사에 따르면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에 오차 범위 내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조사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지난주 대비 0,1%p 상승한 26.4%를 기록했다. 윤 예비후보는 23.8%로 지난주 대비 2.2%p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4%p에서 2.6%p로 벌어졌다.이 지사는 경기‧인천과 광주·전남·전북에서 지지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