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된 가운데 전과자부터 체납자 등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후보자의 1/3이 전과자이며, 일부 체납자도 있는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공개한 이날 오후 7시 기준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체 후보자는 686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252명, 더불어민주당 244명, 개혁신당 38명, 새로운미래 27명, 진보당 21명, 녹색정의당 17명, 자유통일당 11명 등 순이다. 무소속 후보는 56명이다.이들 가운데 전과자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되면서 여야 잠룡부터 지역구 라이벌 대결,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신인 정치인 등 곳곳에서 격돌이 예상된다.경쟁이 가장 치열할 곳은 동작을, 마포갑·을, 영등포갑 등 수도 서울의 ‘한강 벨트’다.동작을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르려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하다 징계받은 민주당 류삼영 맞붙는다. 마포갑에서는 시대전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경찰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또다시 성동의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아픔을 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서울 중·성동갑 출마 의지를 밝혔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2년 총선 시기 당의 분란을 수습하기 위해 사무총장직을 사퇴하며 공천과 함께 지역구를 반납한 적이 있다. 의논드리지 못하고 상처를 드린 점은 두고두고 마음의 빚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퇴보다 힘들었던 건 당원들과의 이별”이라며 “정치인 임종석을 만들고 키워주신 성동을 떠나는 건 너무나 아프고 힘든 일이었다”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분당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16일 선관위는 전날(15일) 밤 김 예비후보가 버스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선거유세를 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15일 오후 11시경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김 예비후보가 찍힌 사진이 게시됐다. 이 사진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김 예비후보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선거 유세용 겉옷을 입고 명함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들고 버스에 올라 승객들을 향해 선거유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의정부시을)이 대표 발의한 ‘건설산업기본법’과 ‘자동차관리법’ 등 2건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사 예정 금액이 4억 3000만원 미만의 소규모 전문공사에 대해서는 종합건설사업자의 원도급 수주를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2개 이상의 전문 건설사업자가 종합공사를 공동도급 받을 수 있도록 전문공사 컨소시엄 제도 시행일을 3년 유예하는 것이 골자다.‘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선거용 자동차 등 일시적으로 튜닝을 하는 자동차에 대해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을 두고 “정책적으로는 지방 죽이기, 정치적으로는 내년 선거를 앞둔 정치 속임수”라고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광주 서구 양동시장 하나분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지방 균형발전,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다른 광역자치단체장들과 대화를 나누며 힘을 모으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최근 김포시 편입으로 여러 가지가 시끄럽다”며 “강 시장과도 대한민국의 앞길,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길, 지방을 살리는 길 등 여러 논의를 하기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상세한 회담 결과와 영향 등을 정부에 따져 묻기로 했다.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국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권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운영위 소집을 촉구할 예정”이라며 “국민 생명,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회담 결과와 향후 영향에 대해 정부의 상세한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환대받으신 것 같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연예인들 팬들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배우 이새론과 함께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까지 팬심을 드러내면서 이 대표처럼 낙심하지 말고 전진하라는 응원을 보내면서다. 이 대표는 음주운전으로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부와 검찰은 지난 4일과 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과 음주측정거부와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게 각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징역 2년을 구형했다.이에 이 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27일 자동차 부품산업 및 품질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30일에 개최한다. 최 의원은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활성화와 관련된 논의를 통해 정책과 입법과제 등이 발굴돼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최 의원은 “추후 자동차 보험료 인하가 유도된다면, 일반 국민의 가계 부담 경감과 물가 안정에 기여될 수 있다”며 “한시라도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부터 금융감독원에 대체 인증부품 활성화를 통한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방안 등을 지적했다.
[천지일보=정다준·이대경 기자] 여야가 2022년을 일주일 남겨두고 올해로 종료되는 일몰 법안 연장 논의에 들어간다. 주요 일몰 법안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개정안 ▲건강보험의 국고 재정 지원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골자로 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등이다. 먼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6일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일몰 시한 연장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2018년 7월부터 사업장 규모별 ‘주 52
[천지일보=김빛이나, 김민철 기자]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2023년도)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이는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후 ‘최장 지각’이다. 예산안은 법정처리기일(12월 2일)을 훌쩍 넘겨 22일 만인 오는 23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됐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윤석열 정부가 제출한 639조원에서 감액돼 정부안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협상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던 ‘법인세
제7차 고위 당정 협의회 체불 등 불법행위 엄정 대응 초등 늘봄학교 단계 확대키로 “마스크 자율, 내달 중순 발표” [천지일보=최혜인·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18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과 관련해 임금·근로시간 개선 입법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7차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기로 하는 등 노동·교육 분야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최근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제안한 권고를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시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13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했다. 제출된 자료에 기입된 바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본인, 배우자, 자녀 등의 총 재산 26억 4762만 3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 후보자 본인 명의로 된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4억 5400만원) 한 채, 배우자와 공유하고 있는 2016년식 쏘나타 자동차, 조 후보자 명의로 된 예금 11억 610만 9000원 등이다.
이륜차 사고·사망자·부상자 증가 추세정기 안전검사 제도 등 도입·정착돼야“국민의 생명·안전 보호하는데 힘쓸 것”“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걱정 해소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이 29일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자동차에 안전검사제도를 도입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22만 9600건’ ‘2020년 20만 9654건’ ‘2021년 20만 3130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반면 이륜차의 사고건
[서울=뉴시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97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재적 292인 중 재석 225인, 찬성 219인, 반대 0인, 기권 6인으로 통과 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부상일 제주시을 후보가 18일 ‘미련 곰탱이 퀵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부 후보는 지난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퀵보드를 타고 퀵서비스처럼 빠르게 달려가 주차 걱정 없이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미련 곰탱이 퀵서비스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동 퀵보드를 타고 민생 탐방에 나서는 프로젝트다.그는 “공식 일정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읍면지역과 도심 지역을 돌며 진행한다”며 “퀵보드를 타고 지역 민심을 듣고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자동차로 빠르게 이
병원, 도서관 등 연설 금지 전화·문자 선거운동 가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는 6.1 지방선거의 후보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된다.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13일 이틀 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2004년 6월 2일 출생자 포함) 국민으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으면 출마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피선거권 연령 기준이 기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져 선거일 기준 생일이
서울 종로·용산서 2주택 보유인사청문요청안 국회에 제출윤석열 “박진, 적임자로 평가”[천지일보= 이대경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26억 840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후보자는 1억 7928만원, 배우자는 3억 8879만원 등이다.16일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재산 규모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를 모두 합쳐 총 26억 8405만원이다.단 질병(악성종양)을 이유로 병역 면제를 받은 박 후보자의 장남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박 후보자는 21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서울 강남구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모두 한국의 주력산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5년 국내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시도가 9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들이 해외로 넘어갔다면 22조원에 이르는국가적 손해를 봤을 것으로 추산됐다. 2일 국정원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적발한 산업기술 유출 시도는 99건으로, 이 기술들이 해외로 넘어갔다면 연구개발비와 매출액 등을 통틀어 손해액이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유출될 뻔했던 기술 99건은 디스플레이 19건, 반도체 17건, 전기전자 17건, 자동차 9건, 조선·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디지털 데이터 경제와 정부 데이터 개방에 대해 공방을 펼쳤다. 정부 데이터 개방의 핵심 철학을 묻는 질문에 윤 후보가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자 안 후보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기도 했다.안 후보는 21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에서 윤 후보를 향해 ‘디지털 데이터 경제’ 공약을 정의해달라고 말했다.이에 윤 후보는 “정보 데이터들이 물 흐르듯이 흐르고 있다”며 “이 속도들을 더 빠르게 해야 자율주행 자동차든지 4차 산업혁명의 총화들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