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위로금을 현행 최대 1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로 상향하기로 했다. 위로금 지원 대상도 접종 후 ‘42일 이내’ 사망에서 ‘최대 90일’까지로 확대한다.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백신피해보상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당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상황에서 국가를 믿고 백신 접종을 받은 국민들에게 국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고, 정부도 이를 적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3%대 지출 증가율인 660조원 안팎으로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올해 증가율인 5.1%에서 상당히 낮아진 수준이다.13일 정부와 여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을 보고했다.이렇게 되면 내년도 총지출은 올해 638조 7000억원에서 3%대 늘어난 638조~663조원 범위 내에서 편성된다.올해 증가율에서 훨씬 떨어진 3%대 초반까지 내려갈 경우 660조원에도 못 미치게 된다.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중기 재정지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코로나 초선’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이번엔 ‘노인 비하’ 설화에 휩싸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로부터 ‘당 쇄신 전권’을 위임받았던 혁신위지만, 혁신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위원장 리스크까지 겹쳐 출범 48일 만에 좌초 위기를 맞은 모습이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2030세대 청년 좌담회’ 자리에서 본인의 자녀가 어릴 때의 발언을 빌어 “자기가 생각할 때는 평균 여명을 얼마라고 보았을 때 자기 나이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촛불행동)이 13일 오후 5시에 서울 중구 구(舊) 삼성본관 인근에서 ‘39차 정부 규탄 집회 및 행진’을 열고 “윤석열 정권 끝장내자. 퇴진은 민생이자 대세”라고 외쳤다.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지난 1년 얼마나 고통스러웠는가”라며 “얼마 전 노동계에서도 윤석열 퇴진 선언을 하고 정당에서도 ‘윤석열 아웃’이 필요하다고 기자회견 하는 걸 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1년 나라가 망하고 국민의 삶이 파괴됐는데 고환율 고금리에 고부채까지 급등해서 제대로 살 수 없고 사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서 수십 명의 심정지 사고 등이 가 발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긴급지시를 내려 안전 확보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및 관계기관에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 및 구조대원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청장, 서울시장, 용산구청장에게는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리상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정이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민생·입법·예산 과제 등을 논의했다. 여권 인사들은 당정협의회에서 “야당이 다수의석을 앞세워 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당정이 하나 되고 협력해서 국민의 노력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인사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수확기 쌀 수급 대책을 포함해 ▲양곡관리법 개정 ▲최근 금융 여건 및 대응 방안 ▲노동조합법 개정 대응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여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죽음을 맞는 고독사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혼자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 즉 고독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지난해 3603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고독사는 2018년 2447명, 2019년 2656명, 2020년 3136명, 2021년 3603명 등 순이다. 특히 올해엔 상반기에만 2314명으로 집계돼 올해 말 기준 고독사는 최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진행 野, 인사문제 집중 파고들 듯 국힘, 민생 강조·안보 이슈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정부질문이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국회에서 진행된다. 야당은 정부의 인사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보이는 반면 여당은 민생·안보 등을 이슈화하며 이를 무마하려는 등 여야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대정부질문이 시작된다. 첫날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해서 열린다. 국민의힘에서 윤상현 하태경 태영호 홍석준 의원이 질의자로 선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6일 윤석열 정부 첫 고위 당정협의회 이후 11일 만이다. 이번 협의회 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민생 경제 대책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에 고물가,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 논의를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의회 안건은 ‘코로나19 대응 방안’ ‘민생경제 점검’ ‘식약 행정 혁신’ 등으로 기획재정부·질병관리청·식약처가 각 사안에 대해 보고할 계획이다. 당에서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의 ‘과학방역’ 정책에 조언할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11일 첫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의료대응 체계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자문위는 이날 위원장을 맡은 정기석 한림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가 주재하고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 회의 운영계획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정부도 재확산 국면을 인정하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한 지 2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민간인 동행과 친인척 채용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사적 채용과 대통령실 사유화를 중단하라”며 비판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8일 7월 1주차 대통령 직무수행평가(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7%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부정 평가는 49%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첫날인 1일 오후 6시 투표율이 50.0%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현재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2215만 6334명이 참여했다.이날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오후 6시 60.2%)보다 10.2%포인트 낮았다.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0%를 조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지역별로는 전남이 57.8%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강원 57.1%, 제주 52.5%, 경남 52.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첫날인 1일 오후 4시 투표율이 45.4%로 집계됐다. 지역 투표율 중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54.1%을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현재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2011만 541명이 참여했다.다만 투표율은 시간대별 집계가 시작된 제5회 지방선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선거 회차별로 보면 2018년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53.2%)보다는 7.8%포인트, 2014년 6회 지방선거(49.1%)보다는 3.7%포인트, 2010년 5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첫날인 1일 오후 3시 투표율이 43.1%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3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1909만 4809명이 참여했다.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50.1%)보다 7.0%p 낮은 수치다.오후 1시부터는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이 합산됐지만, 매시간 집계를 거듭할수록 지난 지방선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첫날인 1일 오후 2시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1804만 3063명이 참여했다.이는 2018년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46.8%)보다 6.1%p 낮은 수치다.오후 1시부터는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이 합산됐지만, 매시간 집계를 거듭할수록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1일 전국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대체로 자정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접전 지역의 경우 늦으면 새벽 3시쯤 당선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선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4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투표한다. 최종 투표가 끝나는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코로나19 확진·격리자 투표로 인해 개표 시간이 지난 20
다른 변수는 지지층 동원 능력與, 김포공항 이전 논란 파상 공세野, 탄핵 언급… 보수층 결집 가능성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6.1 지방선거의 막이 본격적으로 오른 가운데 선거의 최대 변수는 투표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투표율이 지방선거에서 최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본 투표율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선을 앞두고 떠오른 김포공항 이전 논란 역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본투표는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465곳에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지켜달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노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경기 과천청사에서 ‘투표 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진행하며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비례대표 및 지역구 지방의원 등 전국 2317개 선거구에서 4125명의 대표자와 7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관위는 지난 대선에서와 같은 잘못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했고, 유권자
67.1% 신청하고 89.2% 지급받아1·2차와 기준 다르다는 불만 제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첫날 약 8시간 30분 만에 108만가량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108만 471건의 손실보전금 신청이 접수됐다. 첫날 신청 대상의 67.1%가 신청했다.94만 4096건, 총 5조 9535억원으로 신청자의 89.2%가 지급받은 것이며 약 90%에 달하는 수치다.정부는 이날 정오부터 신청받을 예정이었으나 오전 10시부터 서버를 시험 운영했다. 신청자가
“장관지명 책임감 느껴”[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공직자로서, 국회의원으로서의 지식과 경험 등으로 중요한 보건복지 분야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전문 역량으로 인정받아 지명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지명 소감으로 “26년간 공직에서 일을 해왔고, 4년 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에서 의결 활동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사회 양극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