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선대위)
“일부 호응 가능성… 중도확장엔 손해”윤석열, ‘이대남 타겟’으로 연일 우클릭[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치권이 때 아닌 ‘멸공(공산주의 세력을 멸하자)’ 논란으로 시끌시끌하다.당초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서 시작된 ‘멸공’ 발언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자당 인사들에 의해 갑자기 멸치와 콩 ‘멸콩’으로 변신하더니 소셜미디어 챌린지로까지 번지면서 파장이 커졌다.야권 인사들의 이 같은 행태를 두고 ‘일베놀이다’ ‘표현의 자유다’라는 등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과거 군사정권 시절 반공주의 잔재가 21세기에 다시 유령
“코돌이 대거 당선되면 나라 망하는 것”“선거 이후 확진자 폭증 의사 편지 쇄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총선 하루 전인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 꼭 투표해주셔서 버릇을 고쳐줘야 한다”고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었다.김 위원장은 “2004년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들어온 소위 ‘탄돌이’들이 지금도 이 나라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며 “이번에 코로나를 틈타 ‘청와대 돌격대’ ‘코돌이’들이 대거 당선되면 국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나라는 진짜 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조국 구하느라
시민 “서민에게 관심 가지지 않을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중앙시장을 방문해 ‘뚜벅이 유세’를 이어가며 천안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안 후보는 중앙시장을 1시간가량 걸으며 상인·시민·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에 안 후보를 지지하는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안철수! 대통령!’을 연호했다.반면 이날 중앙시장에 장을 보러온 60대 노인은 “문재인·홍준표·안철수 중 누가 대통령에 당선돼도 서민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근로자의 날 맞은 5월 첫날, 서울~제주 유세 본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황금연휴 ‘장미대선’ 표심잡기가 들어갔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주요 5당 대선후보들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노동계를 포함한 지역표심잡기에 나선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영등포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열리는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해 ‘대선승리-노동존중 정책연대’ 협약식에 동참한다. 또 오후 2시 40분에는 영의도 당사에서 전국개인택시발전 협의회 지지선언식에 참석하다. 이어 마포구 카페꼼마에서 군 장병 부모·애인들과 만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9일 오후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에서 ‘4.29 천안 이순신대첩’ 유세전을 펼쳤다.안철수 후보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기회가 있다. 실력이 제일이다. 떳떳하게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상속받은 재산, 집안 배경, 빽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철수는 경제·정치적으로 물려받지 않고 뚜벅뚜벅 노력만으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상속받지 않고 실력만으로 자수성가한 저만이 공정한 세상을 제대로 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에서 29일 오후 열린 국민의당 유세장에서 시민들이 핸드폰으로 안철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찍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9일 오후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에서 유세를 마친 후 지지자·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29일 오후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에서 유세를 마친 후 지지자·시민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있다.
“충남에서 압승으로 충남차별·패권정치 청산”[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조규선)이 오는 29일 오후 안철수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충남 천안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충남도당에 따르면, 안 후보의 이번 유세를 4.29 천안 이순신 대첩으로 명명하고 오후 5시 아산 현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6시 천안 야우리 신세계백화점에서 유세가 이어진다.이날 유세에는 안철수 후보를 비롯해 정동영·최경환 국회의원, 조규선 충남도당위원장, 탤런트 최명길씨, 민영삼 정치평론가, 국민의당 충남지역 18개 선거연
더민주 우원식 의원 등 여야 18명으로 구성옥시·애경·롯데쇼핑… 환경부·복지부 조사90일간 국정조사… 필요할 경우 연장 가능[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여야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재석 250명 중 250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가습기살균제 조사 특위 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여야 간사로는 새누리당 김상훈, 더민주 홍익표,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아웃렛 등 대형 유통업체의 용역직원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롯데·현대·신세계 등 ‘유통 공룡 3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들 업체가 운영하는 백화점·아웃렛·대형마트·면세점의 정규직 비중은 모두 60% 미만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 보면 면세점은 정규직 비중이 전체 직원의 59.1%로 가장 높았고 용역직원으로 불리는 도급계약직은 36.0%였다. 반면 아웃렛은 용역직이 77.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규직 비율은 18.0%에 불
벼르는 野, 최소화하자는 與[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대기업 총수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롯데의 경영권 분쟁을 비롯해 삼성이 직격탄을 맞은 메르스 사태, 대한항공 땅콩회항 등의 국감과 관련한 주요현안이 대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이들 기업의 총수를 국감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봇물을 이룬다. 1일 현재 롯데그룹 신동주·신동빈 형제는 증인 채택 1순위로 꼽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3개 상임위가 이들의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석채 KT 회장, 박성욱 SK 하이닉스 사장 등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7일 전체회의를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전동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을 포함한 재계 인사 등 48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산업위는 다음 달 1일 가맹점・대리점에 대한 횡포와 골목상권 침탈 등과 관련해 신 회장을 불러 추궁할 예정이다.전 사장은 삼성전자 불산사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원전 비리사태와 관련해 황순철 전 JS전선 사장,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증인에 포함됐다.산업위는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와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루이뷔통 코리아의 조현
박근혜 ‘중원 공략’… 문재인 ‘적진 공략’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선이 초반전을 지나면서 동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일주일 동안 국내 주요 지역을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표밭을 그물망처럼 훑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후보는 각자의 대선 전략에 따라 동선을 그리며 유세망을 넓혀가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중원 공략’을 선택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지난달 27일 그가 첫 공식유세에 나선 곳은 충청지역인 대전역이다. 이날 정몽준, 황우여,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등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일 검찰 개혁안을 발표한다. 검찰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만큼 두 후보의 이번 개혁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린다. 박 후보는 이날 강릉시청 2층에서 검찰 개혁안을 발표한 후 강릉 택시부광장과 속초 중앙시장, 춘천 풍물시장에서 유세를 펼친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2018년 평창올림픽 지원책 등 강원 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같은 날 오후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앞과 부천역 앞에서 유세를 한다. 문 후보는 인천과 부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이 문재인 상임고문의 목을 베는 패러디 만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에 대해 8일 “이렇게 흉악하고 예의 없고 적개심으로 가득한 것이 박근혜 키즈들의 정신세계라는 사실에 경악스럽다”고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시각적으로 끔찍한 장면이 고스란히 노출된 만화”라며 “단순한 만화고 본인이 그린 게 아니라고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는 상대 당 대선 후보를 목 베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말이 아니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수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시중(75) 전(前) 방송통신위원장이 4월 30일 구속됐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로비 청탁 의혹을 사고 있는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2일 오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최 전 위원장은 구속되면서 “나에게 닥친 시련이라 생각하고 그 시련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자중자애(自重自愛)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자 네티즌은 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위터리안 ‘arno********’는 “기껏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대한 기자회견이 끝난 후 안 원장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박 원장은 6일 안 원장이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먼 발치에서 그를 지켜봤다. 회견이 끝나자 그는 단상에서 내려오는 안 원장을 꼭 껴안았다. 그런 박 원장을 향해 안 원장은 “저를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이해해주고 했던 박경철 원장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왜 눈물을 흘렸나’는 기자들의 질문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예쁘잖아요”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