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제기한 검찰청 음주 회유 의혹과 관련 “대검이 민주당의 감찰 요구를 거절했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공기관에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 자체 감찰을 통해 진위여부를 밝히고 처리하면 간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감찰도 못 하는 검찰 수뇌부는 후배 검사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냐”며 “혹시 감찰에 들어가면 진실이 밝혀질까 두렵거나 거짓 감찰로 사건을 은폐할 경우 향후 책임을 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으로 나섰던 이수정 후보가 11일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고 이같이 총선 소회를 밝혔다.그는 “제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으니 다음을 기약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 수원정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6만 9881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 지역구 254곳 중에서 민주당이 161곳, 국민의힘 90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 1곳을 차지했다.비례대표 개표는 95% 넘게 진행됐다. 비례대표 46석 가운데 국민의미래 16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른 11일 오전 6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당선자) 명단.◆더불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기 수원정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2분 기준 경기 수원정 개표율은 99.89%를 기록했다.김준혁 후보는 6만 9877표를 획득해 50.8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는 6만 7504표를 획득해 49.13%를 기록했다.한편 김 후보는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의 이대생 미군 성 상납’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군 위안부 성관계’ 발언,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한 성적 발언,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 빗대어 표현한 성적 발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패배하면서 ‘비명횡사’ 파동이 파국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7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날 20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살펴보면, 3선 중진 박광온 의원은 경기 수원정에서, 강병원 의원은 서울 은평을에서 친명(친이재명)계 도전자에게 각각 패배했다.경기 성남중원에서는 현역 윤영찬 의원이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에게, 남양주을에서는 김한정 의원이 비례대표 김병주 의원에게 패배했다. 서울 광진갑에서는 비명계 현역 전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했다. 현직 대통령이 3.1운동 기념 예배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장환 원로목사의 설교 시작 전 윤 대통령의 참석이 소개됐고, 이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예배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예배를 마친 후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를 유지하며 ‘통합형 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기업이 중소기업들을 계열화하겠다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이 공동대표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3의 목소리들을 양당 카르텔 안에 편입시키겠다는 뜻으로 경제에 비유하자면 중소기업, 소기업들이 무수히 많은데 그걸 대기업 둘의 카르텔 안으로 집어넣겠다는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통합형 비례정당은 정당방위적 대응”이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이성애 기자]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 나쁜 정치”라며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을 비난했다.김 지사는 3일 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뒤 김포공항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한마디로 서울 확장이고 지방 죽이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김포시민을 표로만 보는 발상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이건 정책도 아니다”라고 힐난했다.김 지사는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지도를 보면 세상에 이렇게 생긴 도시가 있나 싶다. 그야말로 선거용 변종 게리맨더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온도차를 보였다. 김 지사는 “황당하다”고 비판한 반면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이슈가 정치권을 넘어 수도권 전반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이다.김 지사는 이날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지사로서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국민 갈라치기하더니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김 지사는 “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이재명 “검사 독재정권 폭주·퇴행 막고 민생·민주주의 지켜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1%p 오른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엔 정당하다(46%)는 의견이 부당하다(37%)는 응답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그동안 장관을 해임하라는 국민과 야당의 요구를 묵살해온 대통령이 이제야 수용할 모양”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정하려 하자 이 장관이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채 상병 순직 등 번번이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정부가 책임은커녕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니 온 국민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특검법이 발의된 만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가 후보를 쉽게 결정하지 않은 채 뜸을 들이는 모습이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이라는 평가에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각 당에선 자기 패를 먼저 내놓기보다는 상대 당의 공천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는 게 유리하지 않겠냐는 눈치싸움에 돌입한 모양새다.국민의힘은 특히 더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구청장이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지도부에선 ‘무공천’에 무게를 뒀지만 당내 기류가 반전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야가 ’출생 미등록 영유아 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에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도입을 위한 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2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7~28일께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출생통보제 도입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논의한다.출생통보제는 부모가 고의로 출생 신고를 누락해 '유령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 정보를 직접 지자체에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법사위에는 국민의
[천지일보=홍보영, 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6일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라는 책을 출간한 가운데 “기성 보수는 자유라는 단어를 쓰기는 좋아하는데 그걸 지키기 어려워한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18일 처음으로 경기 수원시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갖고 “기업의 창의와 자유를 말하면서 해고의 자유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다루지만, 창의를 갖고 만든 새 사업에는 인색한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정치인에게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당신의 아젠다가 뭐냐고 물으면 마땅히 없이 그저 더 잘할 것처럼만 말한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9일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의 유서에 이 대표의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전씨의 집에서는 노트 6쪽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유서 첫 장에는 이 대표에 대한 언급이, 나머지 다섯 장에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억울함과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씨는 유서에 이 대표의 이름을 언급하고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또 “열심히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1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