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던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4일 선거제 개편에 미온적인 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거취 문제도 거론했다.손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합의해 연동형을 병립형으로 회귀시키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공고화하고 정치적 대결구조를 심화시키는 커다란 후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거대 야당은 압도적 다수의석을 무기로 탄핵을 마구 자행하며, 대통령이 거부
■ 방송 : 여의도 하이킥 157회■ 일시 : 10월 10일 오후 2시■ 진행 :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이 157회 10월 10일 시청자 여러분들 만나뵙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저희가 추석 연휴 때문에 한 주 쉬었습니다. 2주 만에 시청자 여러분들 만나뵙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정치권의 이슈들은 쌓이고 있죠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2주 만에 하려니까 이 아이템을 어떻게 해야 될지
상임위 ‘대선주자 단골’ 코스전문가 “플러스 요인 없어”[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희망 상임위원회(상임위)로 각각 국방위원회(국방위)와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를 꼽았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희망 상임위로 국방위, 외통위, 환경노동위원회 순으로 원내에 제출했다. 안 의원은 지난 5일 “외통위를 1지망으로 썻다”고 말했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희망 상임위로 외통위 지망의 뜻을 전달했다.상임위 중에서 외교·안보 부처를 다루는 국방위나 외통위,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등
‘국힘 게이트’로 규정해 역공 나서의혹 확산하면서 막판 경선에 영향 무효표 처리 논란에 이낙연 반발이낙연측 “결선투표 꼭 진행해야” 20·30 여성 비토 정서도 극복과제文정부와 차별화 여부 고민 지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로 결정됐지만, 향후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야권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고리로 집중 공세에 나섰고, 이낙연 캠프와의 ‘원팀’ 구성 역시 험로를 걷는 분위기다.◆‘대장동 의혹’ 중심에 선 李12일 여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본선에서 대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역대 경기지사의 대권 도전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경필‧김문수‧손학규‧이인제 전 지사 등이 대선에 도전했지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는 등 고배를 마셨다. 이로 인해 ‘경기도는 대권의 무덤’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이인제 전 지사는 1997년 15대 대선 때 신한국당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에게 패배한 이후 지사직을 사퇴하고 국민신당을 창당해 대선에 독자 출마했다. 그러나 3위에 그치면서 고배를 마셨다.손학규 전 지사의 경우
신빙성 자체에는 의문 존재장진영 “X파일, 찌라시 수준”野 “보궐선거 생태탕과 비슷”與 “야권에서 해결할 문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을 들쑤시고 있다. 특히 야권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반면 여권은 공세를 펼치기보다는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지난 19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다만, X파일의 실체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고 두 가지 버전의 파일이 돌아다니면서 신빙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생당 손학규 전 대표는 22일 “백기완 선생만 조문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좌파의 수장이다’라고 공개 선언한 것으로 보일까 염려스럽다”고 지적했다.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군인을 비롯한 많은 우파 인사들은 백선엽 장군을 조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동작동 현충원에 안장도 안 해준 문 대통령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에게 운동권과 노조는 당연히 가까운 자기 진영”이라며 “그러나 나를 찍지 않은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생각이야말로
여야 가리지 않고 구설수 올라홍준표, 오세훈 등 유세 중 흉기 위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정치권에서 ‘네거티브 전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각종 막말 공방과 의혹 폭로, 고소·고발에 폭행, 테러 위협까지 그 양상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통합당은 총선이 코앞에 다가온 13일에도 경기 부천시병에 출마한 차명진 후보의 원색적인 ‘세월호 XXX’ 막말 파문 수습에 부심했다. 통합당은 이날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차 후보의 제명을 결정했다. 다만 14일 법원의 결정으로 후보직은 유지하게 됐다.통합
이해찬 “국난 성공적 극복 판가름”김종인 “코돌이 당선시 나라 망해”“130+알파” “막말 논란에 기 꺾여”민생당·정의당·국민의당도 지지 호소[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여야가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막판 지지를 호소하며 수도권 격전지를 중심으로 총력 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해 힘 있는 집권 여당을, 미래통합당은 정권 견제를 앞세웠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과연 누가 이 국난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는 이번에 판가름이 난 것
민주당 ‘정권 안정론’ vs 통합당 ‘정권 견제론’이낙연, 종로 돈 뒤 인근 지역구 후보와 합동유세김종인, 서울 격전지 10곳 돌며 후보자 집중 지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수도권 격전지를 중심으로 마지막 총력 유세를 이어간다.민주당은 ‘정권 안정론’을 강조하며 ‘과반 확보 호소에 나서겠다’는 전략인 반면, 통합당은 ‘개헌저지선도 위태롭다’며 정권견제 심리를 자극할 계획이다.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선대위 합동회의에 참석한 뒤 종로와 인근 선거구에서
막판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4.15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11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방위 유세를 이어간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과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한다.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종로에서 막판 유세를 이어가면서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강남 지역을 찾아 후보자 지원 유세를 한다.이인영 원내대표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각각 최대 승부처인 인천과 경기 권역을 돌며 후보들을 지원 사격한다.원혜영 단장을 필두로 한 ‘라떼는!유세단’과 이석현 단장이 지휘하는 ‘들러리 유
이낙연 “싸울 사람보단 일할 사람 뽑자”“경제상황 심각” 심판론 부각한 김종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서울과 경남, 호남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 서초구를 비롯해 강남과 송파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이른바 ‘강남벨트’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다.이 위원장은 부동산 문제에 대해 “1가구 1주택을 가졌음에도 종합부동산세, 재건축 등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상황을 잘 알고
더불어민주당, 인천 후보들 집중 유세미래통합당, 오전 10시 부산시당 방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4일 공식 선거운동을 계속 이어간다. 전국으로 보폭을 넓히기 본격적으로 시작한 여야는 주말이니만큼 각자 긴 호흡으로 돌아볼 수 있는 지역을 방문해 표심 얻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부산 지역으로 유세의 발길이 집중된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 힘을 싣는 데 집중한다. 민주당 국민지킴유세본부는 이날 오후 인천에서 허종식·남영희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고자 동구·미추홀구 갑·을의 신기시장과 토지금고시장을 각각
민주당, 제주·강원 방문해 지지 호소 인천 찾은 김종인 “경제 깡통” 맹폭손학규 “거대 양당 정치를 끝내자”[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4.15총선의 공식선거 운동 이틀째인 3일 여야는 제주와 강원도, 인천을 찾아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이종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제주에서 합동 선대위를 열고 제주 4.3 유족회 면담과 영모원 참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이 원내대표는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미래통합당의 반대로 2년 넘게 국회에 묶여 있다”면서 “민주당이 더 늦기 전에 제주의 아픔을 풀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예비후보인 이혜훈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동대문을을 포함한 서울과 대전 등 18곳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된 이후 서울 험지로 꼽히는 동대문을에 공천한 이 의원은 민영삼 정치평론가와의 경선에서 승리했다.서울 서초을에서는 현역 박성중 의원이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의 대결에서 이겼다.마포을에서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김성동 전 의원이 승리했고, 동작갑에서는 옛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장진영 후보가 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전날 비례대표 의원의 이른바 ‘셀프제명’에 대해 19일 “불법행위를 주도하고 참여한 당내 의원의 행위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위 셀프제명은 불법이며 해당 의원들의 당적 변경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그는 “정당법 제33조에서 국회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선 당헌이 정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 외에 소속 국회의원 2분의 1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당헌에서는 제53조에서 소속 국회의원의 제명은 재적의원 3분의 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3당 통합을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등 3지대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손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세대 통합을 위해서는 내가 대표 역할을 해야 하겠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3당 통합 후 세대교체 통합이 이뤄질 때까지 책임지겠다, 그 세대교체 통합이 이뤄지는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3당 통합이 손학규 거취와 무슨 상관인가. 통합이 ‘당대표 물러나라’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이 11일 “문재인 정부는 신독재 프로파간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강신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각 부처에 ‘유튜브 구독자 1만 명을 달성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한다”며 “또한 홍보 실적을 정부 업무 평가에 공식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이념이라는 위태로운 기초 위에 허울뿐인 홍보로 세워진 사상누각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며 “당장 일선에서도 ‘부처의 본질적 기능과 거리가 먼 홍보를 위해 인력과 예산
“민주당과 1:1 대결 구도 위해 신당 창당”‘안철수 신당’에는 부정적인 전망 제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보수 야권의 ‘통합신당’의 목표가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1:1 대결 구도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철수 신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지난 4일 천지TV ‘박상병의 이슈펀치(56회)’에서는 새로 출범할 ‘통합신당’의 통합목표와 ‘안철수 신당’에 대해 다뤘고,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혁신통합위원회가 중도까지 통합의 범위에 두고 논의를 해온 것을 보면
[천지일보=명승일] 대표적인 손학규계인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이 4일 탈당하면서 바른미래당이 공중분해 수순으로 가는 분위기다.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바른미래당을 떠나 동토의 광야로 떠나겠다”며 “누구를 탓하겠나. 다 제 탓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도 눈물도 없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비정한 정치판이지만 저라도 의리와 낭만이 있는 정치를 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이제 한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손학규 대표님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형언할 수 없는 심정이다. 손 대표님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