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5년 동안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자가 14만명이 넘고 피해금액은 1조 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최근 5년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자수는 14만 8760명, 피해건수 23만 7859건, 피해금액 1조7499억원으로 집계됐다.보이스피싱 유형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대출빙자 피해자수 9만 1864명, 피해건수 13만 2699건, 피해금액 1조 240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정이 25일 쌀 45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보다 20만t 추가된 규모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인사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수확기 쌀 수급 대책을 포함해 ▲양곡관리법 개정 ▲최근 금융 여건 및 대응 방안 ▲노동조합법 개정 대응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여당 측 인사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부 측은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실은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자리했다. 당정은 “금년 수확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정이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민생·입법·예산 과제 등을 논의했다. 여권 인사들은 당정협의회에서 “야당이 다수의석을 앞세워 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당정이 하나 되고 협력해서 국민의 노력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인사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수확기 쌀 수급 대책을 포함해 ▲양곡관리법 개정 ▲최근 금융 여건 및 대응 방안 ▲노동조합법 개정 대응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여당
8일 기준 여심위 등록조사 7195건일평균 3건 이상… 홍수 속 사는셈성별·연령 등 거짓 응답 확인 안돼조사기관, 대부분 유선·안심 병행해최초 통화 실패시… 다른 표본 대체전문가 “전지전능한 조사 방법 없어”“문제 발생 시 반드시 사후 보정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선거철이면 각 언론사들은 앞다퉈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표한다. 일주일여 앞둔 21대 총선에서도 마찬가지다.올해 총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 공표일인 8일 기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등록된 선거여론조사는 7195건(2014년 3월 지방선거 때부터 현재까
“한일 위안부 합의는 폐기돼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10일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상황 악화를 가져올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다. 위안부 협정을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적반하장’ 일본에는 큰 소리 한 번 못 내면서 국민에겐 어찌 그리도 당당한가. 위안부 할머니들과 국민에게 굴욕과 자제를 강요하는 한일관계는 존재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황 총리는 한일 위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보이스피싱이 2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났다. 6일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보이스피싱 발생·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3만 6531건이었다. 피해액은 43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4765건·552억원이던 피해규모가 2014년 7635건·973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6월까지 4723건·677억원으로 증가했다. 2013년 발생건수·피해액과 비교하면 올해는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보이스피싱
김총리 불법 사금융 척결대책 발표..피해신고센터 설치 1만1천여명 인력 투입..피해자 구제, 제도개선 나서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불법고금리ㆍ채권추심 등 불법 사금융을 척결하기 위해 5월말까지 대대적으로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신용도가 떨어지는 취약계층이 사채 등 사금융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피해가 확산,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담화문을 통해 불법 사금융 척결대책을 발표했다. ◇신고자 구제 방안 강화 = 정부는 18일부
(서울=연합뉴스) 앞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별도 소송 절차가 없어도 3개월 내에 피해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가 소송 절차 없이 신속하게 피해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제정, 공포했다. 시행령안에는 금감원의 채권소멸 공고기간(2개월) 동안 계좌명의인의 이의제기가 없으면 금융회사는 피
(서울=연합뉴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인한 피해를 보전해주기 위한 특별법안이 27일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이는 관련법안이 발의된지 1년9개월여만의 일로, 이로써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별도의 소송 없이 신속하게 피해금액을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정무위는 이날 법안소위에서 보이스피싱 및 메신저피싱(메신저금융사기) 등 범죄 피해자에 대한 구제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의 피해금 환금에 관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이날 처리된 특별법은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 사기 피해자가 관련 금융기관에 피해구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