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감사원이 지난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북한이 파괴한 북한군 최전방 감시초소(GP)를 우리 측이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이 조사에 착수했다.감사원 특별조사국은 22일 전직 군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의 감사 청구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국방부 등을 상대로 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감사원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관들이 국방부에 파견돼 2018년 당시 북한군 파괴 및 철수 GP를 방문한 우리 측 검증단이 작성한 문서 등 관련 기록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남북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사전문가 최기일 상지대 교수가 최근 다양한 경제, 사회, 건강 관련 정보 등을 다루는 유튜브 전문채널 웅달책방에 출연해 한반도 안보 주요 이슈와 방위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3부작으로 제작된 웅달책방 ‘남북관계와 방위산업’ 편에서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 위기 상황 등 급변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해 진단하고,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K-방산 명품무기 현황 등을 소개하면서 유망 방산주 투자 종목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유명한 최 교수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용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 의원은 전날 용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용산구는 경부선 철도가 지역을 남북으로 갈라놓음에 따라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 재정비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용산구는 용산·남영·서울역 일대를 국제업무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한과 북한, 해외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통일운동을 추진해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의 남측본부가 해산했다.1일 범민련 남측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달 17일 총회에서 해산을 결정하고 한국자주화운동연합(가칭 자주연합)을 결성해 사업을 계승하기로 했다.새로 발족하는 자주연합은 한국 사회 자주화를 위해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등을 목표로 반미투쟁을 벌이겠다는 틀을 잡아 놓은 걸로 전해진다.범민련 남측본부 해산은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에 따라 지난 1월 범민련 북측본부를 비롯한 통일 관련 단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을 놓고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폭발하는 모습이다. 친명계 원외 조직은 비명계 공천 학살의 부당함을 제기하는 일부 지도부 인사들을 연일 공격하며 이 대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시스템 공천’에 따른 것이란 입장만 되풀이하면서 비명계 반발을 일축했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컷오프(공천배제) 조치했다. 이에 고민정 최고위원이 사퇴하는 등 친문계를 포함한 비명계는 집단행동을 예고했다.친명 원외 조직인 ‘민주당혁신행동’은 27일 논평을 내고 홍익표 원내대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또다시 성동의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아픔을 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서울 중·성동갑 출마 의지를 밝혔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2년 총선 시기 당의 분란을 수습하기 위해 사무총장직을 사퇴하며 공천과 함께 지역구를 반납한 적이 있다. 의논드리지 못하고 상처를 드린 점은 두고두고 마음의 빚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퇴보다 힘들었던 건 당원들과의 이별”이라며 “정치인 임종석을 만들고 키워주신 성동을 떠나는 건 너무나 아프고 힘든 일이었다”고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73회■ 일시: 1월 30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에 들어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173회 173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오늘이 1월 30일이네요.저희 여의도 하이킥 지금까지 우리 한국 정치의 이슈와 관련해서 딱 하나 정치권이 만들어내는 프레임만큼은 반드시 깨겠다라고 하는 신념으로 오늘 여기까지 173회까지 달려왔습니다.저희들은 시작부터 오늘 이 순간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국제 해킹조직의 국내 공공분야 공격 시도 가운데 80%는 북한 소행으로 나타났다.또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북한의 공작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국가정보원은 산학연 공동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대응을 강화한다.◆작년 공공분야 해킹 공격 일평균 162만건국정원은 24일 경기도 성남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공공분야에서 탐지된 국가 배후와 국제 해킹조직의 공격 시도는 1년 전보다 36% 증가해 하루 평균 162만여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공격 주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의성·청송·영덕·군위)가 24일 청송군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송군 미래비젼’ 구상을 밝혔다.강 후보는 “청송군민을 보듬는 따뜻한 정치인이 돼 지역의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겠다”며 “청송군은 2017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색이 없음에도 내륙의 지리적 한계로 소외돼 왔다”고 말했다.그는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의 개항으로 의성을 중심으로 안동, 구미 등 인근의 도시와는 달리 파급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 및 여야를 막론하고 탄생 100주년을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인권·평화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김대중재단이 주관·주최하는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행사가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정치권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이번 행사의 공동추진위원장인 김진표 국회의장·문희상 전 의장·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도 참석했다.행사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북한이 서북 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하지만 대응책에 대해서는 극과 극의 입장을 보이며 각각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을 ‘명백한 군사 도발’로 규정하고 문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5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11월 김정은 정권이 일방적으로 ‘9.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한 후 해상 사격 행위를 재개한 것”이라며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지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6일 개최된다.‘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기념식을 열고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화해·용서·관용·통합·평화를 추구했던 김대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켜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각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도중 흉기에 습격을 당한 것과 관련 “이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신년 첫날부터 이 대표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증오의 정치 시대를 열었다”며 “총선을 앞두고 진영 대결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고 이같이 밝혔다.홍 시장은 이어 “마치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대표가 피습 당한 사례를 연상시킨다”고 덧붙였다.당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9일 “합의 파기와 대화 중단이 북한에 시간을 벌어주고 핵발전을 촉진시켜 왔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의 ‘핵의 변곡점’ 책을 소개하면서 “대화 반대자들의 주장과 달리 외교와 대화가 북한에 핵을 고도화할 시간을 벌어준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 책은 북한의 핵 개발 초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핵이 고도화되는 과정을 살펴봤다”며 “외교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거나 적어도 억제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윤 대통령,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재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료가 파탄 났다는 주장은 가짜 뉴스다. 여당도 마치 국감 가이드라인이라도 받은 것처럼 이전 정부 탓에 올인했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와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기관이 제출한 자료마저 부정하며 문재인 케어 흠집 내기로 일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초음파와 뇌 MRI 진료에서 기준을 위반한 지출 보험금 전수조사 결과에서 99%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MRI 급여 확대 후, 허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3.9%p 내린 3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절반을 웃돌았다.여론조사 기관인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7.0%, 부정 평가 60.3%로 나타났다.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9%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5%p 상승했다.이번 조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강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6일 “윤석열 정부의 특혜와 반칙 의혹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공정과 상식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대통령 처가 소유 땅 인근으로 바꿔 특혜를 주려 했다는 의혹과 남한강 휴게소 운영권이 대통령의 대학동문이 운영하는 업체로 석연치 않게 넘어갔다는 의혹을 지적했다.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국토부가 국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덕훈(흰색 옷) 내각총리가 평안남북도의 농업부문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파악)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덕훈 총리가 평안북도 룡천군 진흥농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2023.10.2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요구를 놓고 1일 여야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은 여당의 방탄용이라는 비판에 대해 “고장 난 레코드처럼 방탄 타령만 되풀이하며 정쟁으로 몰아간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또 다른 방탄 전략임이 뻔히 보인다”고 비판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야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자는데, 여당은 고장 난 레코드처럼 방탄 타령만 되풀이하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권 수석대변인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해 “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