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배우 김부선씨를 만나서 집에 바래다준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유 전 본부장은 지난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시청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부선씨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고 “안 그래도 저도 (이 대표에게) 물어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전 본부장은 “왜냐하면 많은 분이 그때 당시 김부선 문제로 그러니까”라며 “제가 김부선 고소하자고 했다. (당시) 왜 고소를 못 하냐고 난리가 났잖나. 뭐가 있으니까
“정치 구도 생각하면 이낙연을 먼저 건져야 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SNL 코리아의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했다.이 후보는 20대 인턴기자 역할을 하는 배우 주현영씨가 “휴가 때 보고 싶은 영화는 ‘말죽거리 잔혹사’와 ‘아수라’ 중 무엇이냐”라고 묻자, “둘 다 안 보고 싶다”고 답했다.그러자 주씨가 “두 작품 다 굉장히 흥행한 영화이고, 저도 즐겨봤다”고 하자, 이 후보는 “저는 둘 다 이미 봤다. ‘아수라’가 더 재미있었다”고 밝혔다.주씨가 이어 “‘아수라’가 조금 더 취향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배우 김부선씨가 “오늘부터 이재명 낙선운동 선언”이라며 “나는 모태 행동대장”이라고 말했다.김씨는 11일 페이스북에 “며칠 전 투표하라고 문자가 와 옛사랑 이재명을 찍을 수 있을까 잠시 주저하다 통 크게 이낙연을 찍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전 대표를 찍은 걸 잘한 것 같다”며 “이 나라 딸들을 위해 난생 처음 해본 생소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또 김씨는 이 지사에게 “소수를 잠시 속일 수는 있다”며 “다수를 잠시 속일 수도 있다. 그러
각종 의혹 불거지며 확산 기류지사직 걸고 배수진 친 이재명국민 여론은 특혜 의혹에 비중 이명박 BBK·다스 사건 소환대선 정국·10월 국감 최대쟁점경찰·검찰, 의혹 본격 수사할듯[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를 둘러싼 특혜 의혹이 대선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야당은 과거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다스는 누구 겁니까’란 구호를 빗대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라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의
이낙연측,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의혹 정조준“최성해와 찍은 사진 해명하라” 이재명측 공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공방전이 날이 갈수록 수위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 김부선씨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을 소환하며 대립각을 세웠다.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을 부각하며 김부선씨를 연결고리로 끌어들였다.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지사님 쪽에서 내세웠던 연도가 차이가 있다”며 “그다음에 첫 번째 음주운전 치고
“대선 관리 고민해야 할 때”이낙연 최근 지지율 상승세엔“尹리스크 등과 면접관 1위 영향”“민주 코로나에 따라 경선 연기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최근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를 폐지론을 거론한데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집중 공격을 받는 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국민의힘 내부에선 대선을 앞두고 ‘이준석 리스크(risk)’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이 대표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단 당론이 아닌 사견으로 봐지는데, 자신의 현 주소를 모른 채 좌충우돌하는 느낌을 준다”는 전문가의 지
李지사 “설마 저에게 또 물어보겠습니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바지’ 발언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이 지사는 8일 TV조선·채널A 공동 주관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예비경선 4차 TV 토론에서 최문순 강원지사가 ‘바지’ 발언 논란에 대해 지적하자 “전에도 추미애 후보가 말씀하셔서 사과했는데, 답답해서 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내가 지나쳤던 것 같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 지사가 “다시는 안 하실 거죠?”라고 묻자, 이 지사는 “할 필요 없겠죠. 설마 저에게 또 물어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앞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1일 서울 시내에 고(故) 박원순 시장에 대한 추모 현수막을 내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문구 때문이다.민주당은 현수막에 '고(故) 박원순 시장님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님의 뜻 기억하겠습니다'는 문구를 넣었다.진 전 교수는 “잊지 않고 계승하겠다고 하니 민주당 지자체장들의 성추행,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라며 “기릴 만한 사건이 아니라 언급하기도 민망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그냥 조용히 보내드리면 안 되나. 도대체 뭐 하는 짓들인지”라고 말했다.박원순 서울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재심 기회를 얻으면 좋겠다”며 검찰 개혁과 한 전 총리의 재심 운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동병산련… 한명숙 전 총리 재심운동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법정증언이 검사가 교사한 위증이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최종결론은 알 수 없지만 한 전 총리님이 재심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 민주당 내 재심 청구 언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지사도 이를 공개적으로 지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이 지사는 이날 8시 25분께 분당경찰서를 나오며 기자들에게 “형님 강제입원은 형수님이 하신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라며 “이제 이 일은 경찰·검찰 판단에 남겨두고 도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말했다.이 지사는 고소 고발 건에 대해서는 “고발사건이 15건이라고 하는데 실제 내용이 있는 것은 6건”이라며 “강제입원 주장과 관련해선 이것이 적법한 공무집행
“文 정부 걷고 있는 평화의 길에 힘 모아달라”“국민들께서 文 정권 독주를 막을 힘을 줄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여야는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막판 표심 잡기에 전력했다.6.13선거가 북미정상회담이란 거대 이슈에 묻혀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상회담 이슈를 적극 활용하려는 여당과 막판 지지율 결집을 시도하는 야당의 공세가 치열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성사된 북미정상회담 성과를 적극 선전하면서 한반도에 미칠 긍정적인 면을 적극 부각하고 나섰다.특히 추 대표는 이날 회담
김부선 “거짓이면 천벌 받을 것, 내가 증인”홍준표 “청와대에서 포기한 카드 아닌가”민주당 “남의 뒤나 파고 사생활 들먹거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의혹 파문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지난 8~9일 사전투표에서는 경기지역 투표율이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유권자들이 스캔들 파문의 막바지 상황을 지켜보고 13일 투표에 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스캔들 파문은 논란의 당사자인 김부선씨가 지난 10일 KBS ‘뉴스9’의 인터뷰에
홍준표 “판 뒤집기 가능하다”추미애, 경남 지역서 집중유세“이번 만큼은 민주당 밀어야”스캔들 논란·지역 비하 변수[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13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막판을 달리면서 후반 판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거 표심을 가늠할 수 있는 여론조사 공표가 지난 7일부터 금지된 만큼 정확한 막판 판세는 알 수 없는 상태다. 다만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인 만큼 후반전은 야당이 얼마나 격차를 좁히느냐가 관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최소 14곳에서 우세를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성남적폐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가 이재명-김부선 추가 의혹 및 은수미 허위사실 관련 고발장 접수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 “허위사실 유포에는 민·형사상 강력대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즉시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 민주당에 요구했다.김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 시비는 이제 경기도 선거를 넘어 전 국민의 관심과 지방자치 선거에 큰 영향을 주는 뇌관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부선씨 문제가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상 딱 떨어지는 허위사실이 되고 전 국민의 선택권에 영향을 주는 사안으로, 보기에 따라서
이재명 형수 “선거 때마다 거짓말로 가족들 고통”공지영 “2년 전 주진우 기자가 겨우 막았다고 해”주진우 기자, MB·삼성은 비판… 이 문제엔 침묵[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그를 둘러싼 논란이 시간이 흐를수록 구렁텅이 싸움이 되고 있다.이 후보는 이런 논란에 선거가 끝난 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야권에선 이 후보를 향해 일제히 경기지사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이 후보 측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실공방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성추문 의혹에
9시까지 사전투표율 1.24% 기록[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1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8일 전국 3512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 현재까지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시 현재까지의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선거인 총 4290만 7715명 중 53만 2188명이 투표에 참가해 1.24%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1.01%, 경기는 0.92%, 경남은 1.57%, 대구는 0.97%의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여야 일부 후보들은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하거나, 유세를 통해 투표 독려에 주력하고
“녹취본 들어보니 심각하다 느껴”“당사자 아니지만 침묵은 비겁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소설가 공지영씨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를 둘러싼 일련의 스캔들에 대해 “2년 전 주진우 기자가 이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 겨우 막았다는 이야기했다”고 주장했다.이날 공씨는 자기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저는 ‘그게 사실이야’라고 하니 ‘우리가 막고 있어’하고 대답했고 저는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러운 기분이 든 걸 기억한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렇게 시간이 2년이 갔고 요즘 하도 시끄러
“바른미래당, 사실 호도한 전례 있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측이 7일 구체적인 증거 없이 사실관계를 호도하지 말라는 입장을 냈다. 이 후보 선대위는 이날 ‘바른미래당 마타도어 기자회견에 대한 이재명 선대위 입장’ 자료에서 “구체적인 증거 없이 일각의 주장만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대위는 “바른미래당은 지난 대선에서도 증거없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정상적인 취업을 ‘채용비리’로 규정하며 사실을 호도한 전례가 있다”며 “바른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