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운동의 막바지가 되자 여야 간에 고소·고발전이 줄을 잇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선 후보들 간 신경전이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는가 하면, 중앙당 차원에서도 접전지역의 상대당 후보들의 문제점을 고발하며 판세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와 김정재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를 명예훼손죄로 고소·고발했다. 김 후보의 ‘이화여대생 성접대' 발언과 관련해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화여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만희 영천·청도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후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이만희 후보는 이날 신망정사거리, 서문육거리, 금호장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스킨십을 가지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이만희 후보는 “영천시민과 청도군민의 성원 덕분에 지난 8년 동안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시·군민님의 지지를 바탕으로 총선에서 압승해 지역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만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전날인 27일에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하자 정치권에선 대체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야권은 충청권 표심을 얻기 위해 던지는 일회용 꼼수일 가능성을 경계하며 진정성 있는 로드맵을 요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며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 “규제 263건 한시적 적용유예… 중기 지원에 42조 공급”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무경 평택갑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한 후보는 전날 오후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갑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했다.그는 “평택갑은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성장의 차별을 오롯이 감내해 왔다”며 “평택갑 지역의 숙원들을 불굴의 추진력과 여당 재선의 힘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반도체·완성차 공장을 가진 국내 유일의 도시인 평택을 첨단경제특별시로 만들고 침체된 구도심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시켜 평택갑 지역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경북 영천·청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이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통한 영천·청도의 중단없는 발전이 달린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힘 있는 집권 여당의 3선 의원이 돼 영천·청도의 대도약을 위한 공약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제20~21대 국회에서 활동하는 동안 영천경마공원 및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 착공, 대구도시철도 영천(금호) 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Deepfake·AI 기술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 선거 관련 콘텐츠가 활개를 치면서 선거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치권도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딥페이크 가짜뉴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손쉽게 제작이 가능하고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른 데다 진위를 감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 속기 쉬운 만큼 여론을 호도하는 등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진화하는 딥페이크딥페이크(deepfake)란 인공지능(AI)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기업들의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해 총 76조원 규모의 맞춤형 기업 금융을 마련하기로 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도 총 20조원 규모로 기업금융 지원에 동참한다.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금융계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특히 이날 회의에서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높은 원리금상환 부담에 고통받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책을 내놨다.당정은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완화에 19조 4000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포시를 방문해 서울 편입 등 민심을 청취했다.한 위원장은 3일 오후 김포와 서울을 잇는 GTX-D 노선안 발표를 환영하고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시민대회 행사에 참여해 선거법 규제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채 자신과 국민의힘의 뜻을 전했다.그는 이날 행사장에 모인 수천명 규모의 인파 앞에서 “김포 시민 여러분 반갑다. 제가 무슨 말을 할지 알고 계시기 때문에 마이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금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길 수가 없다. 지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주 예비후보(의성·청송·영덕·군위)가 지난 22일 의성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정치신인’이지만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구를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적 비전과 소견을 밝히고 있다. 그는 오는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는 등 선거운동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강 예비후보는 “경상북도는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있다. 신공항은 앞으로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며, 경북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이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선언했다.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 금천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며 “금천구에서 두 번째 도전”이라고 밝혔다.그는 “금천구가 저희에게 험지 중 험지라고 한다”면서도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해 온 10년의 공과를 평가받는 마지막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강 위원장은 금천구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 배경에는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금천구는 지난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비롯 구청장과 지방의회까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파주시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에서 추진된 주택건설 사업과 관련해 법적 근거가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군과 협의를 요구하며 사업을 지연시키고 국민 재산을 침해했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감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소극행정 개선 등 규제개혁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국방부는 파주시에서 추진되는 한 주택건설사업과 관련해 2019년 9월 사업 시행자에게 사업 부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아니므로 군과 협의할 대상이 아니라고 회신했다가 2020년 9월 다시 ‘관할부대와 협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른바 ‘쌍특검’으로 불리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김건희 특검법(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28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다만 정쟁에 관심이 쏠려 민생법안은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이날 본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은 재석 181명 중 찬성 181표, 반대 0표로 만장일치 가결됐다. 김건희 특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121일 앞으로 다가온 11일 지역구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빨라지는 총선 시계 속 총선 출마 준비 중인 정치 신인들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한 상황이다.선거구 획정과 선거제 등이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예비 후보를 등록하더라도 선거 운동해야 할 지역을 전혀 알 수 없어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과 비교해 핸디캡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이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는 선거 운동 및 선거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여당이 ‘청년 전용 청약통장’ 제도를 도입해 무주택 청년층에 주택담보대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년층에게는 분양가의 80%까지 낮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준다는 게 핵심이다.당정은 24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당정은 기존의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청년전용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으로 가입 요건도 기존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가입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2일 과학기술 R&D 예산을 삭감한 윤석열 정부에 쓴소리를 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관에서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과 공동 주최로 열린 ‘과학기술 R&D 투자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R&D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선 예산 삭감보다 먼저 국내 과학기술 R&D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비판했다.그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 저해 요소로 ▲규제 중심 행정주의 ▲독성 리더십 ▲경직된 평가 제도 ▲열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정치권의 큰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4월 치러질 제22회 국회의원선거 이후에도 관련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13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면담을 진행한 뒤 “김포·구리시 등과 시작한 논의는 총선과 관계없이 선거 후에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서울 인근 지자체의 편입이 시민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논의를 진행하겠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정부여당은) 기후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16년 만에 11월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한 주 만에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폭우·태풍·한파 등의 기후 재난은 우리나라 문제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미래는 우리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기후 위기를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미국 행정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부가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상 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방류 대응 전반과 관련한 일일브리핑에서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박 차장은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우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검토팀을 운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지지율은 2개월째 30%대 초중반을 기록하는 상황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7%, 어느 쪽도 아니다 3%, 모름 및 응답 거절은 7%로 집계됐다.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7월 첫째 주 38%를 기록한 이후 둘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