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이병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평택갑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병 김현정 후보와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평택선대본부장직을 맡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 전 현직 시도의원, 선거대책위 관계자, 당원, 지지자 300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겸한 행사로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병진 후보는 “삼성반도체, 평택항, 미군기지로 대표되는 평택은 생산·통상·안보의 세 가지 축이 삼위일체가 돼 대한민국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내에서 반(反)윤석열 노선을 탔던 이성윤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그리고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영입했다. 이는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인재 영입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4월 총선의 마지막 영입 인재로 이 전 검사장과 정 교수를 소개했다.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특성이 있다. 권력 행사와 권력 놀음에 관심이 정말 많다”며 “정 교수와 이 전 검사장의 공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찰스 3세 국왕 주최 오찬·만찬과 의회 연설을 통해 한영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웨스트민스터 궁(국회의사당)에서 ‘도전을 기회로 바꿔줄 양국의 우정’이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서 “한국은 영국과 함께 인도 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보와 경제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연설은 영국 의회, 국민들과의 교감을 위해 17분간 영어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한 건 지난 4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정부가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상 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방류 대응 전반과 관련한 일일브리핑에서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박 차장은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우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검토팀을 운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퀘벡주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파견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트뤼도 총리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긴급구호대가 귀국을 위해 탑승한 기내에 감사 인사를 위해 올랐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오늘 아침 나는 정말로 놀랍고 훌륭한 사람들을 배웅했다”며 “그들의 영웅적인 헌신(heroic work)에 감사함을 표시했다”고 밝혔다.영상에서 트뤼도 총리는 구호대원들 앞에 서서 “가족을 떠나 지구 반대편으로 건너와 이렇게 우리 국민을 도와주셔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2030부산세계엑스포유치위원회(부산엑스포유치위)’가 홈페이지를 2개월 넘게 제대로 관리를 못 해 국회에서 지적을 받았지만 1주가 지나도 개선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방위 해외 활동이 활발함에도 가장 선두에 나서야 할 주체가 두손 놓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앞서 국회는 지난 13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영문, 프랑스어, 스페인어 홈페이지와 관련해 부실 관리를 지적했다.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4차산업특별위원회는 최근 ‘모바일 플랫폼 공유몰 전문 제작업체인 티비공유몰 감초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대규 4차산업특별위원장은 전날(7일) “대한민국 4차산업혁신을 위해, 공유 감초 플랫폼을 국내, 해외에 널리 알리고 정부 정책으로 도입시키고자 다음과 같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비 공유 감초 플랫폼은 기업과 단체 간에 컨텐츠를 공유를 하고 서로 홍보를 해 주는 홍보 모바일 플랫폼으로 홍보 마켓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기업, 단체들이
임명되자마자 각종 논란 제기김인철, 총장 시절 ‘특혜 의혹’정호영, 경북대 ‘아빠찬스’ 논란‘론스타 논란’ 최대 쟁점 오르나후보자들 “청문회 때 얘기할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내각인 국무총리와 18개 정부부처 장관, 비서실장 등 주요 인선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도 되기 전부터 다양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윤 정부의 인선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전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농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그는 “진정성을 가진 대화로 하루 빨리 한일관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했다.윤 당선인은 “미래 지향적이고 과거처럼 좋은 한일관계가 시급이 복원 돼야 한다”며 “서로 의견 차이가 있고 일견 보기에 풀기 어려울 것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고 대화하면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
통일은 헌법적 명령이자 의무 현 정치권은 통일 의지 없어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하겠다 제3의 대안이 되는 후보 될 것 文정부, 촛불정신에 반한 정권 25회 부동산 규제 전면 백지화 [천지일보=이대경, 명승일 기자]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기득권에 안주하는 기성 정치세력을 몰아내고, 중도실용주의 노선을 통해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입니다.” 통일한국당 이경희 대선 후보는 내년 3월 대선에 출마한 배경에 대해 경제·통일 문제를 지목했다. ‘준비된 경제·통일 대통령’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 후보는 6일 본지와
문광부에 활성화 방안 주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이 12일 한복 차림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1∼17일을 ‘가을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한 데 대해 한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환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벤트다.잿빛 마고자와 저고리 차림으로 회의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국무위원과 함께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를 하게 됐다”며 “한복은 우리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전통의상으로, 세계인으로부터 아름다움과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옥스퍼드
“정체불명 단어가 순우리말로 둔갑” 지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한글날을 앞두고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정체불명의 단어를 마치 순우리말인 양 사용하면서 전 세계에 나라 망신시키고 있다고 4일 지적했다.극지연구소와 해양수산부는 2007년 10월, 한국 최초 쇄빙연구선 명칭 공모전을 열어 당시 1979개 후보 중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와 모두의 뜻 관형사 ‘온’을 붙여 전 세계 바다를 아우른다는 포부와 긍지를 담겠다며, ‘아라온’을 최종 선명
직원이 무릎 꿇고 우산 받쳐국민의힘 “녹는 설탕이냐” 맹비난차관 “인권 존중하도록 변화”[천지일보=이대경, 원민음 기자]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에 관해 브리핑할 때 법무부 직원이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줘 ‘황제의전’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은 강 차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맹공을 펼쳤다.강 차관은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와 문화, 법질서 등 사회적응 교육을 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생활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상·하원 합동연설 직후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찾아 ‘조선왕국전도’를 본 뒤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마리아 필라르 욥 쿠엔카 상원의장,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과 함께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안헬 곤잘레스 도서관장으로부터 상원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국전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곤잘레스 관장은 지도를 보여주며 “1730년대 대한민국 한
트위터에 글 올리고 “같이 갑시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승리한 데 대해 8일 “두 분과 함께 열어나갈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에 기대가 매우 큽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 된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문 대통령은 “축하드립니다. 우리의 동맹은 강력하고 한미 양국 간 연대는 매우 견고합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한 “나는 우리 공동의 가치를 위해 두 분과 함께 일해 나가기를 고대합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대한 수색이 경비 업무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3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군에 피격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에 대한 수색을 다음 달 1일부터 경비 병행으로 전환한다.해경은 해군, 해수부 등 관계기관과 논의한 결과, 실종 사고 발생 후 40일 이상 지나 함선 중심의 집중 수색이 더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불법 중국어선의 출몰이 잦은 데다 겨울철 해양사고가 빈번해졌고, 실종자 가족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지난 15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온상이었던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에 초등학교 교사를 포함한 교원 4인이 가담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는 추가로 4인의 교사가 더 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총 8명의 교원이 텔레그램 ‘N번방’과 연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의원이 추가 확인한 결과, 관련 교원 8명 중 4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나머지 4명은 현재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9일 대구·경북·강원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경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근 5년간 학교폭력 현황 중 성폭력은 2.4배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폭력 중 폭행·상해는 약 1500건 줄어든 반면 성폭력은 약 1800건이 늘어난 것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탄희 의원(용인시정)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학교폭력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 1253건이었던 성폭력 건수가 2019년에는 3060건으로 2.4배나 증가했다. 5년 전 10% 수준에서 22%까지 올라온 것.하지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성폭력방지법에 따른 성폭력 예방 의무교육은 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여전히 부처와 산하기관 간의 ‘칸막이식 행정’에 갇혀 업무처리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이 인도 정부가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공식 채택한 소식과 관련해 문체부 및 유관기관에 자료제출을 요청한 결과 “유관기관에서는 관련 소식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해당사항이 없다며 답변을 자체적으로 누락시키는 등 전형적인 칸막이식 행정에 갇혀 주무부처에서 문화흐름을 전혀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7월 인도 정부에서는 28년 만에 교
최근 입국자 검역서 다수 확진자 발생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 필요성 커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해 모레(19일) 0시부터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중국과 마카오, 홍콩 등 아시아권에 대해 우선 검역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