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이자 첫 주말인 30일에도 수도권 집중 유세 지원에 나선다. 선거운동 초반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부천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을 시작으로 인천 부평·미추홀·연수·중·서·계양구 등을 방문한다. 특히 계양은 여야 잠룡인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명룡대전’을 벌이는 곳으로,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 계양역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이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개혁신당 주요 멤버들이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서 정치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당 대표로서 전혀 그럴 계획이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고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게 문제”라며 “윤 대통령께서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좀 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을 후보가 2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강 후보는 이날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달 전 출마 선언을 하며 반드시 집권 여당의 후보가 돼 구미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드렸다”며 “경선을 통해 강명구를 국민의힘 후보로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이제 그 답을 드릴 차례”라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획비서관으로서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강명구가 풍부한 경험과 정부 여당의 힘으로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20여일 앞둔 가운데 제3지대 신당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거대 양당체제에 반발하며 상승세를 노리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예상보다 지지율이 부진해 반등 동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조국혁신당은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이끌었던 이준석·이낙연 대표가 손을 잡아 빅텐트로 발생할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각 당 지지자 반발, 화학적 결합 실패로 내홍만 격화했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이런 정권을 우리가 심판을 못 한다면 국민들한테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4.10 총선은 지난 2년 동안을 평가하고 정권을 심판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성적표를 보면 30점대 밖에 못 맞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40점 이하로 맞으면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승급이 안 되는데 보충 수업을 하든가 과외 공부를 받아야 한다”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오신환 광진을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진을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고민정 의원을 단수 공천한 지역이다.서울 광진구 구의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는 오 예비후보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출입구까지 꽉 차 있는 개소식 현장에 시민들은 참석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몇몇 시민들은 오 예비후보를 향해 “오신환 파이팅!”이라고 연호하기도 했다.오 예비후보는 개소식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광진을 선거는 ‘진짜 일꾼’ 대 ‘일꾼 호소인’의 한판 대결이 될 것”이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라는 발언을 한 성일종 의원 사퇴 요구를 위해 국민의힘 당사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대진연이 9일 자신들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성 의원 사퇴 요구를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면담하러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았다.손에 ‘성일종은 사퇴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든 이들은 로비에 들어서자 “이토 히로부미가 어떤 사람이냐. 한반도를 식민 통치한 사람”이라며 “어떻게 그런 사람이 인재가 될 수 있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성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기 성남 분당갑 예비후보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8일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4선에 도전한다. 성남 분당갑은 안 의원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대결 구도로 대진표가 형성되면서 격전지로 꼽힌다.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개소식 현장은 시작 전부터 안 의원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다수 사람들은 준비된 의자가 부족해 일어서서 기다리고 있으며 일부는 보행통로에서 서로 엉켜 정체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약 500명으로 관측됐다.안 의원은 개소식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졸업 축사 도중 졸업생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다가 끌려 나간 것과 관련 카이스트 동문·재학생들이 27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입틀막 저항’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카이스트 동문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발생한 ‘입틀막’ 폭력, 강제 연행·감금에 대해 반드시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 책임자 경질’, R&D 예산 복원‘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릴레이 첫번째 1인 시위자로 나선 김혜민 전 카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1일 거대 양당을 향해 위성정당 창당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경실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은 즉시 위성정당 창당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총선 이후 두 번째로 발생하는 위성정당 문제”라며 “위성정당은 거대양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급조한 단체로, 정당 민주주의를 손상시킨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전 선거에서 보듯, 위성정당은 선거 후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등의 행위로 정당의 본질을 훼손한다”며 “위성정당의 운영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10일부터 선거일까지 누구든지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고 8일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거나 ▲후보자 또는 정당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후보자들이 후보단일화를 위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는 결과를 외부에 공표하지 않고 내부자료로써 활용할 수 있다.당헌·당규 또는 경선 후보자 간 서면합의에 따라 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법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제안한 절충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여권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더 우선한다는 기본 가치에 충실하기로 했다‘며 ”정부·여당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현재 시행되는 중대재해법은 그대로 시행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앞서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요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군위·의성·청송·영덕군)가 지난 29일 영덕읍에 소재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개소식 전에 영덕 5일장에 나가 4족 보행 로봇과 함께 장보기를 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장을 보러온 군민들과 시장상인들은 영덕대게와 무우, 파 등을 실은 로봇이 강후보를 따라다니며 보여주는 여러 가지 동작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강 예비후보는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돼 있는 하나하나가 일자리이며 경제”라며 “미래지향적 첨단산업으로 경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른바 ‘쌍특검’으로 불리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김건희 특검법(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28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다만 정쟁에 관심이 쏠려 민생법안은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이날 본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은 재석 181명 중 찬성 181표, 반대 0표로 만장일치 가결됐다. 김건희 특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김종민, 이원욱, 윤영찬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칙과 상식’ 네 번째 민심소통 국민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관여된 전·현직 관계자 13명이 문책성 징계·주의 요구 처분을 받았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퇴직과 고령을 이유로 처분 대상에는 빠졌다.지난 2020년 사건 발생 당시 관련 당국의 초동대처가 부실했고 당국이 그 사실을 은폐하거나 수사 결과를 왜곡했다는 취지다.작년 6월 문 정부가 ‘월북 몰이’를 했다며 감사 착수한 지 넉달 만에 관련자 20명을 무더기 수사요청했던 감사원이 1년 6개월이 지나 당시 발표 내용과 거의 비슷한 최종 감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감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러브콜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당을 한다고 해도 그것의 기치가 ‘반윤’ 일수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신당이 생긴다면 야당이 될 테니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는 것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신당은 토론문화가 실종되고 일방주의가 횡행하는 대한민국 정치판에 새로운 다원주의의 공간을 차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전 대표는 “‘반윤’이라는 또 하나의 일방주의적 구호의 구현물이 돼서는 안 된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8일 21대 전·현직 국회의원의 절반 이상이 ‘불성실·부도덕’하다고 평가했다.경실련은 이날 서울시 종로 경실련 강당에서 총 316명의 21대 전·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한 자질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총인원에는 의원식 상실형을 선고받은 의원들도 포함됐다.이들은 ▲법안 발의 저조 ▲본회의·상임위원회 결석률 ▲사회적 물의 ▲과다 부동산·주식 보유 ▲전과 경력 등 7가지 항목을 통해 불성실 의정활동과 도덕성을 검증했다.그 결과 총 316명 중 1건 이상 해당된 의원은 173명으로 전체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촛불행동 참가자들이 18일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 대행진’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결의문 구호제창 퍼포먼스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