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1일 오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권양숙 여사가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개관한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을 둘러보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9일 ‘국가전략정보센터’를 개관했다. 국가전략정보센터는 국가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국가 어젠다, 국가전략보고서 등 국가전략정보를 제공해 입법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사회에서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미래설계도인 국가전략이 필요하다”며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센터가 국회의 국가전략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한국의 어젠다를 설정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센터 개관을 계기로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특히 지난 10일 임기를 마치고 경남 양산으로 낙향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 만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 한다.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도식에는 문 전 대통령 부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시민들의 발길
‘한·UAE 지식문화 교류식’ 참석해한국 도서 250여권 도서관에 전달[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정숙 여사가 개관을 앞둔 중동 최대 규모의 도서관에 훈민정음해례본 영인본(影印本, 원본을 사진이나 기타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본)을 기증했다.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전 김 여사는 두바이의 무함마드 빈 라시드 도서관에서 열린 ‘한·UAE 지식문화 교류식’에 참석해 훈민정음해례본 등 한국 도서 250여권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두바이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인
옻칠 공예품 ‘오색광율’ 전달해RM “한국실 관람, 굉장한 의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20일(현지시각) 오후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방문했다.김 여사는 이날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을 방문해 한국 관련 소장품 550여 점을 관람했다. 방문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 했다.관람을 마친 김 여사는 “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유산과 현대의 작품들이 문화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며 “메트의 한국실이 한국과 한국미를 세계인에게 전
“민주주의 전통 허무는 나쁜 선례”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쪽이 지도부의 대선 경선 일정 유지에 대해 반발했다.이 전 대표 캠프 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은 25일 “오늘 오전에 열린 제23차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이낙연 캠프는 당 지도부의 일방적인 태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오늘 당 지도부가 내린 결정은 다수 의원의 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이고도 독단적 결정”이라며 “이는 우리 민주당이 지켜온 민주주의 전통을 스스로 허무는 나쁜 선례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코로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7일 “여야의 협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큰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이날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취재진에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을 통합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정치만 생각하겠다. 내 갈 길만 가고, 내 할 일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여야 협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방위 파상공세를 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도 조속한 입당을 압박하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에 대해
“국민의힘 입당, 각계각층 인사 만난 뒤 결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르면 이달 말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1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정치참여 선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세부적인 발표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쯤에 대권 도전 선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3월 검찰에서 물러난 뒤 잠행을 이어오던 윤 전 총장은 지난 9일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바
[천지일보=이솜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퇴직 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정치 거취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만 더하고 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난 4월 재보선 사전투표 이후 처음으로 공개 행사에 나섰다.최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과 각 분야의 인사들과 잇달아 접촉하면서 정계 진출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지에 이목이 쏠린 상황이었다.행사장에서 윤
3일 경남 양산시(을) 총선 출마 기자회견“대화·타협 민생 개혁 정치 제대로 실현”“경남이 키워준 능력, 경남을 위해 쓸 것”[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이제 양산의 국회의원으로서 10년 전 꿈꿨던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을 실현시키고 양산을 메가시티의 가장 중심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김두관 의원이 3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양산시(을)출마 선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경남 민심에 문을 두드렸다.이어 “이제 양산과 경남의 국회의원으로 양산시민, 경남도민 여러분께 진 빚을 제대로 갚겠다”며
‘1987년 개관, 누적 관람객 5000만명 넘어’“독립운동의 역사를 후대에 전하는 장소”[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3.1독립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국회 복지위, 충남 천안병)이 근대 역사 교육의 산실인 독립기념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윤 의원이 지난 13일 발의한 개정안은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상징성과 가치 제고를 위한 국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법률의 목적에 명문화했다. 또한 국가보훈처를 포함해 국가 차원에서 독립기념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부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평균 좌석 교체 주기가 10년에 달해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광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한 멀티플렉스 브랜드의 ‘영화관 환경관리 시행내역’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26개 지점 중 11곳이 개관 이후 단 한 번도 시트가 교체되지 않았다. 이 중 명동 소재 지점은 지난 2010년 개관 이후 10년 동안 시트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시트가 교체된 15곳의 평균 교체 주기도 약 10년에 달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미래센터)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미래센터 대강당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 지자체·유관기관 관계자,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주년 기념식을 연다.우리나라 최초의 정부 직영 통일체험연수 공간이자 남북교류 지원시설인 미래센터는 개관 이래 국내외 청소년의 평화·통일미래 리더십 함양을 위한 현장체험 학습의 장이자, 세대·계층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기념식은 지난 1년의 성과를 되돌
‘장외 여론전’에 총력文, 공개토론 거듭 제안[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참여하는 ‘3자 연석회의’가 25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홍보를 위한 ‘진실과 거짓 체험관’을 개관하는 등 장외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자 연석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거리에서 열리는 진실과 거짓 체험관 개막식에 참석해 국정화 반대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한 목소리로 공세를 퍼부어 정부를 압박했다.문 대표는 개막식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공개토론을 거듭 제안했다. 문 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남북통일의 의미와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8~19일 순천향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통일체험연수’를 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베트남, 이집트, 태국, 볼리비아, 케냐,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12개국 27명이 참여한다.참가 유학생들은 통일미래체험관 견학과 함께 뜻모아 하나되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도라산전망대·제3땅굴 등 통일안보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센터는 이번 체험연수를 통해 외국인 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 재도약과 한반도 평화통일로 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선열의 숭고한 희생으로 개척해 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뤄나가는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열린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고난과 역경을 헤쳐 왔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27일 오후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 미국 대사와 함께 UN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마크 리퍼트 대사의 이번 UN기념공원 참배는 주한 미국 대사로는 최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김 의원의 안내로 총 36기의 미군 용사가 안장돼 있는 미군 묘역 앞에서 참배한 뒤 UN기념공원을 둘러봤다. 김 의원은 마크 리퍼트 대사의 한국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UN기념공원 참배를 제안한 바 있다.미군참전용사한국재단을 맡아 미군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및 후손을 지원하고 있는 김
본회의 투표로 최종 확정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 상임위원장단 인선이 19일 사실상 마무리됐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8명을 발표했다.법제사법위원장에는 이상민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설훈ㆍ박주선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교문위원장은 설 의원과 박 의원이 1년씩 나눠 맡기로 합의했다.두 의원은 교문위원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박 의원의 지역구인 광주에서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적극 지원하는
“한복·한옥 등 계승 노력”… 세종마을 한옥체험관 건립 계획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 포부… ‘도시 시설물 비우기’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모든 일에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마음으로 상품이 아닌, 장인정신의 혼이 깃든 작품을 만들어 종로라는 도시가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디자인함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명품도시’에 대해 “안전하고 편리하고 아름다우며, 철학과 장인정신의 혼이 깃든 도시를 말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문수 ‘당과 스킨십 강화’김무성 ‘외부 행보 분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권 내 대권 구도가 출렁이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둘러싼 ‘경우의 수’가 차기 대권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형국이다.진원지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다. 김 지사는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놓고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3선에 도전하느냐, 2017년 차기 대권에 도전하느냐 두 가지 길을 놓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권 쪽으로 간다면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한 뒤 당권에 도전하거나 재보궐선거로 원내 진입을 시도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