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전남 고흥군의 한 집에서 전기세를 내지 못해 촛불을 켜놓고 자다가 화재가 발생, 할머니와 손자가 모두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를 두고 한전이 허위 해명을 내놓았다가 번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21일 오전 해명자료를 내고 “불이 난 주모 씨 집에는 전류제한기를 설치해 전기 공급을 제한했을 뿐 단전하지는 않았다”면서 “(주 씨의 집은) 실제 전류제한기 설치 이후 전력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은 해명자료에 착오를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뺀 수정 자료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경기침체로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경·소형차 판매는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 1~6월 국내에서 판매된 경차는 10만 7210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4% 증가했으며, 소형차는 2만 5835대가 팔려 44.5%나 증가했다. 이 기간에 상용차를 제외한 자동차 시장 전체 규모가 57만 4501대로 지난해보다 5% 이상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판매 비중으로도 경차와 소형차가 각각 18.7%, 4.5%로 작년 상반기보다 3.5%p, 1.6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연세대학교가 12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 12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내년부터 인천 국제캠퍼스에서 글로벌 명문교육을 확립해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이효수)가 14일 ‘캠퍼스 봄맞이 한마당’을 열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벚꽃잔치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마당, 도자기만들기, 숲속음악회, 동아리 공연, 전통음식장터, 매직풍선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영남대 캠퍼스를 찾은 시민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봄나들이를 즐겼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일본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김해공항에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3일 오후 1시 43분께 일본 고마츠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던 대한항공 776편은 기내 객실 기압장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대한항공이 기체를 점검한 결과, 기압장치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행기 기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김해공항에 착륙하기로 결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140여 명은 이날 오후 4시 20분 대한항공이 마련한 대체항공편으로 갈아탔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인천시 버스요금이 오는 26일부터 현재 90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000원으로 인상된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내년 6월부터는 100원 더 올려 1100원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4월 이후 4년 넘게 요금이 동결돼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 지원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200원가량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상 시점은 서울시와 협의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0일 내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경찰의 날이었던 21일 인천 폭력조직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유혈 난투극을 벌였다. 2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인천 폭력조직 A파 조직원 100명과 B파 조직원 30명 간에 충돌이 빚어졌다. 이날 난투극은 B파에서 A파로 소속을 바꾼 조직원이 장례식장 앞에서 B파 조직원에게 흉기로 2~3차례 찔려 중상을 당하면서 벌어졌다. 교통사고로 숨진 A파 소속 조직원의 부인을 조문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모여 있던 A파 조직원들은 소속 조직원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9일 동성로 일대에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거리예술축제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1일 경기도 고양시에 많은 비가 내려 도로 3곳이 침수돼 통제됐다. 덕양구 내곡동 내곡안골길은 경의선 곡산역 부근 곡산교에서 고양수자원공사까지 40m 구간이 침수돼 오후 6시 50분부터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또 일산동구 백석동 백석신교 부근 경의로 30m 구간과 일산동구 풍동 백마교 아래 고풍로 10m 구간도 침수되면서 각각 오후 6시 10분과 오후 5시에 양방향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이날 고양지역에는 오후 4시 33분부터 1시간 동안 57.0㎜의 비가 쏟아지는 등 오후 7시까지 119.5㎜의 강수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지역에 최고 200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주택 침수 58건 공장·상가 침수 8건 농경지 침수 2건 도로 침수 4건 오수 역류 6건 배전판·저지대 침수 3건 등 총 107건으로 집계됐다. 비 피해는 국지성 호우가 내린 부평구와 강화군은 각각 39건, 36건으로 집계됐으며 남구 7건 남동구 6건 계양구 3건 등으로 나타났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천지역에 시간당 최고 70m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오는 10월 열리는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 참가도시가 37개국 65개 도시로 늘었다. 광주시는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유치단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오세아니아와 인도, 유럽 등을 방문해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벨기에 브뤼셀시 등 5개국 6개 도시가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정상회의 참가를 약속한 도시는 벨기에 브뤼셀과 네덜란드 알메레‧ 레이든시, 독일 프라이브르크, 덴마크 코펜하겐,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이다. 이에 따라 정상회의 참가도시는 현재 37개국 65개 도시로 늘어났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 달서시니어클럽 ‘할매국시집’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아직까지 신체가 건강하니깐 일을 하는 거죠.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즐겁고요. 내 몸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할 거예요.”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할매국시집’에서 주방 일을 맡고 있는 유판숙(74) 할머니의 말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68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이뤄졌다. 그 이유는 할매국시집이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달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시니어클럽은 대구지역에 달서구 남구 서구 중구 등 7개가 있으며 시가 예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포항에서 서울까지 1시간 50분이면 갈 수 있는 KTX 포항 연결선 착공식이 8일 포항시 북구 신포항역사 예정지에서 열렸다. 포항-서울 간 KTX 연결선 공사는 기존의 경부고속철도 노선인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에서 갈라져 울산-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철도와 연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735억 원을 투입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KTX 포항직결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신경주역에서 환승해 서울까지 2시간 23분 걸리던 것이 1시간 50분대로 30여 분이나 줄어들게 된다. 포항시는 영덕, 울진 등 경북지역으로 K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범국가적 대회로 치르기 위해 대회지원과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광역자치단체 간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한다. 먼저 시는 오는 10일 인천시청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인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대회홍보와 입장권 판매, 공무원과 시민의 단체관람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서울시와는 14일 대구시청에서, 부산시와는 15일 부산시청에서, 경기도와는 29일 대구시청에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시가 3일 한국뇌연구원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지역 산업계와 의료계는 물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등 산업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동구 신서동 첨복단지 내에 2013년까지 설립되는 한국뇌연구원은 첨복단지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뇌연구원이 뇌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첨복단지는 뇌융합 분야 신약 및 신기술개발을 위한 최적의 테스트베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상생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뇌연구는 뇌과학과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개회식에 참가하는 기수단 212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8월 27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회식에는 외국 유학생 29개국 29명과 지역대 학생 183명으로 이뤄진 기수단이 참여한다. 지난 3~4월에 걸친 공개 모집 결과 외국 유학생은 29개국 42명, 지역 대학생은 286명이 지원했다. 조직위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 전화 면접을 통해 기수단을 선발했다. 조직위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의 경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지역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7월부터 오를 전망이다. 대구시는 오는 3일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물가분과위원회를 열고 7월 1일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올리는 안을 심의한다고 2일 밝혔다. 현행 요금 현금 기준으로는 1100원에서 100원(9.1%) 올려 1200원으로, 교통카드 기준으로는 950원에서 150원(15.8%) 올려 1100원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상안이 물가분과위를 통과하면 지난 2006년 10월 이후 4년 8개월여 만에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인상되는 것이다.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 강사로 나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는 대구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어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일 대구 웨딩알리앙스 오팔홀에서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전략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사로는 삼성라이온즈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42)이 초청됐다. 주최 측은 “양준혁 선수가 은퇴 후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 있기 때문에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초빙했다. 기업협의회에서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