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남=이선미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의혹으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건강상 문제로 검찰에 수감 시한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앞서 대검찰청은 형 확정 직후 창원지검에 재수감 형집행 촉탁을 전달했고, 창원지검은 김 지사 측과 협의해왔다. 이후 김 전 지사 측은 검찰에 건강검진을 받겠다며 수감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김 전 지사 측은 건강검진을 받은 뒤 결과가 나오는 2~3일간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지사는 현재 1심에서 법정구속된 이
法 “권력 이용해 죄질 나빠”공대위 “2차가해 고려 안 해”양형 부족 이유로 항소 예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부산=윤선영 기자]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부산지법 형사6부(류승우 부장판사)는 오 전 시장에 대한 강제추행과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40시간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지금도 병원 치료를 다니는 등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고
1심서도 법원에 무기징역 요청1심재판부는 징역 34년 선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텔레그램 n번방의 개설자 닉네임 ‘갓갓’ 문형욱(25)에게 검찰이 2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법 제1-3형사부(정성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문형욱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문형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심에서도 문형욱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문형욱은 최후진술에서 “고통 받는 피해자에게 사죄드린다. 남은 시간도 반성하며 지내겠다”고 선
“우발적 주장 설 자리 잃어”오거돈 “스스로 용서 안 돼”강제추행치상 혐의는 부인[천지일보=홍수영·윤선영 기자]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부산지법 형사6부(류승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 전 시장에 대한 강제추행과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또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금지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이
농지, 영농 의사 없이 매매하면 불법경찰, 기성용과 父 농지법 위반 입건[천지일보 서울=홍수영 기자, 광주=이미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주장 기성용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기성용과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을 농지법·국토계획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기성용과 기 전 단장은 2015년 7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의 논 1개 필지와 밭 6개 필지, 잡종지 4개 필지 등을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8일 오후 10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가운데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19일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진화대 17명, 소방 32명, 공무원 5명 등 54명이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펌프차 등 장비도 20여대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양양군은 18일 오후 11시 18분 인근 주민들에게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고 요청했다.산림·소방당국은 주택가로 불이 번지는
폭행·의료법위반·유사강간 혐의벌금 1천만원 신상공개 7년도“피해자고통 엄청나 엄한처벌”김규봉·장윤정 각 9·5년 구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구=송해인 기자]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주현 운동처방사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상윤 부장판사)는 22일 유사강간, 강제추행, 사기, 폭행,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주현(46) 운동처방사에 대해 징역 8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7년간 신상정보 공개,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폭행·의료법위반·유사강간 혐의벌금 1천만원 신상공개 7년도“피해자고통 엄청나 엄한처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구=송해인 기자]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주현 운동처방사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상윤 부장판사)는 22일 유사강간, 강제추행, 사기, 폭행,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주현(46) 운동처방사에 대해 징역 8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7년간 신상정보 공개,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기관 취업제한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5일 오전 6시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서 등산객들이 일출과 운해를 찍고 있다. (제공: 독자)
안인득, 치료감호소서 정신감정정부, 정신복지센터 인원 충원 등중증 정신질환자 대처 방안 수립[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1명의 사상자를 낸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42)은 17일 현재 법무부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에서 정밀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한 경남 진주경찰서는 사건 발생 8일 만인 지난달 25일 안인득을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송치했다. 이후 검찰은 안인득을 곧바로 기소하는 대신 지난 10일 법원에서 감정유치 영장을 발부받고 치료감호소로 보내는 선택을 했다.검찰은 최장 20일 동안 구속 수사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 압수수색의 배경인 형님의 정신질환 문제는 이미 6년이 지난 해묵은 논란일 뿐이고 선거마다 등장했지만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못했다”며 “형님을 강제입원 시키려 한 사실이 없고, 문제가 심각한 정신질환자의 강제진단을 위한 정당한 공무집행조차도 도중에 그만 두었을 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지사는 “전형적인 망신주기 식의 수사가 진행된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천지일보 당진=홍수영 인턴기자] 문현탁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당진시지회 부회장이 21일 오후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야적된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문 부회장은 “주민들은 주민 몰래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즉각적인 침대 반출과 책임자 처벌,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송악읍 주민의 입장을 대변했다.
[천지일보 당진=홍수영 인턴기자] 21일 오후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에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비닐로 덮인 채 야적돼 있다.한편 당진시 송악읍 주민들은 지난 17일부터 이곳에 야적된 1만 6000여개의 침대 매트리스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천지일보 당진=홍수영 인턴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가 21일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야적된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고철야적장에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방사능 허용수치는 0.3mSv 미만으로 이날 측정한 결과 0.09mSv가 나왔다.
[천지일보 당진=홍수영 인턴기자] 충남 당진시 송악읍 주민들이 21일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가 야적된 동부항만 고철야적장 앞에서 천막을 치고 앉아 있다.주민들은 지난 17일부터 이곳에 야적된 1만 6000여개의 침대 매트리스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