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25일 전국자동차노종조합연행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차례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 사전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65개사 1만 8천여명이 소속된 서울시버스노조는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지하철 요금이 오는 7월부터 현재(1400원)보다 150원 오른 155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올 상반기(1월 27일~6월 30일) 시범사업을 거쳐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 시행에 맞춰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이 카드 기준 일반 1250원에서 1400원, 청소년 720원에서 800원, 어린이 45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됐다.서울시는 당초 버스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요금을 한번에 300원 올릴 구상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충북 영동군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부부와 손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낮 12시 30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의 한 캠핑장에서 남편 A(63)씨, 아내 B(58)씨와 손자 C(5)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텐트 안에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미뤄 보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충남 아산의 한 빌라에서도 빈대가 출몰했다. 충남권에서 공식적으로 빈대가 발견된 건은 이번이 처음이다.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내 한 원룸에서 2건의 빈대 출몰 신고가 접수됐다. 원룸 관리인이 방안에서 촬영해 보낸 사진을 보건소가 분석한 결과 빈대로 판명됐다.해당 원룸 거주자는 최근 해외 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산시 보건소는 방제를 실시했고, 시는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전 세계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내 ‘릴스’ 게시물의 조회수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었다.서울시는 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지난달 기준 45만 4000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014년 6월 처음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어 약 3년만인 2017년 구독자 10만명을 넘겼다. 이후 7년 만인 올해 9월 처음으로 45만명 팔로워 수를 달성했다. 이로써 서울시는 글로벌 톱10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광장 13m 아래에 숨겨져 있던 1000여평(3182㎡)의 지하공간이 40년 만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폭 9.5m·높이 4.5m에 총길이 335m, 3182㎡에 달하는 이 공간은 언제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밀의 장소’다. 시는 높이가 다른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추측하고 있다.서울시는 5일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의 전국 최초로 조성된 지하 2층 미개방 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40여년 전 공사 후 남겨진 본연의 모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구리시가 2022년도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준수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구리시는 생활폐기물 반입 총량 대비 실적을 비교한 결과 수도권 59개 지자체 중 1등에 올랐다.수도권매립지공사는 지난 26일 ‘2022년도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준수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환경부장관상, 공사 감사패, 정밀검사 면제 등 포상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입총량제는 2026년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대비하고 수도권매립지 제3-1매립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기초자치단체별로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취임 이후 사실상 잊혀진 서울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가 부활할 전망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008년 재임 당시 시 케릭터로 해치가 선정됐지만 이후 박 전 시장 취임 이후 사라지다시피 돼 졌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도시브랜드 발표와 함께 오 시장이 “다양한 모습의 해치 캐릭터를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치가 글로벌마케팅 아이템으로 일관성 있게 활용되도록 추진된다. ‘서울’하면 해치를 떠오르게 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의 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가 세계 책의 날인 오는 23일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열린 도서관’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열린 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광화문광장에선 총면적 4만 300㎡ 규모로 광화문 책마당이 처음 열리며, 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 광화문라운지, 세종라운지 총 5개 거점으로 나눠 책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야외 공간은 혹서기를 제외한 상·하반기 주말에, 실내 공간은 연중 상시 운영한다. 서가는 육조마당, 광화문 라운지, 세종 라운지 3개 거점에 설치·운영된다. 이 서가에서 책을 대여해 벤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자치구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첫째 아이만 낳아도 출산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하거나 지원금 규모를 최대 2000만원까지 주는 곳도 있다. 지난해 출산율 0.59로 최하위를 기록한 서울이 자치구를 중심으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16일 서울시 각 자치구에 따르면 중구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으로 첫째 아이 출산 시 100만원이 지원된다. 기존 20만원 대비 5배 올랐다. 나아가 둘째부터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용산구가 서울 관광 1번지로 성장하도록 이태원을 중심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서울 용산구는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용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용산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 전략, 단계별 실행계획 등을 목표로, 이태원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용산구 전역의 관광 현황과 성장 잠재력을 분석한다.주요 과업 내용은 ▲용산구 이미지 제고 방안 ▲지역·관광특구 현황 분석 ▲관광특구 관련 정책·법제도 분석 ▲차별화된 관광코스 개발 ▲이태원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등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을 오가는 곤돌라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시 균형발전본부는 곤돌라 사업에 관한 업무를 지난 28일 시의회에 보고했다.남산 곤돌라 사업은 시비 400억원을 투입해 남산 예장공원~남산 정상 810m 구간을 1시간 동안 최대 2000명을 탑승할 수 있는 곤돌라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곤돌라 캐빈은 10인승 25대가 4~5m/s 속력으로 1시간에 1600~2000명을 실어나를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현재 주민과 주변 상인, 환경 단체 등 이해 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친구야! 전남가자~.”21일 서울 도심에서 전남의 매력이 소개됐다.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22~2023 전라남도방문의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목표하고 있는 ‘관광객 1억명 유치’와 ‘해외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한 ‘관광 전남’을 선포하는 의미를 담고 22일까지 진행된다.코로나19 이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대형 행사와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고향사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부산에서 이틀간 1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014명으로 늘었다.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은 기존에 집단 감염이 확인된 요양병원에서 잇따랐다.전날 22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중구 송산요양병원에서는 직원 2명의 확진이 추가돼 총 24명(직원 7명, 환자 17명)이 확진됐다.가족 간 감염도 모두 9건이 새로 확인됐다. 항운노조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확진됐고, 2978번 확진자 가족 3명(3010번, 3011번, 3012번)이 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주에서 이틀 연속으로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47명으로 늘었다.12일 제주도는 전날 하루 동안 총 69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이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방문 이력자 1명(제주 544번), 제주 541번 확진자와 접촉한 2명(제주 545번, 546번), 제주 539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제주 547번)이다.이들 가운데 1명은 도내 한 종합병원 근무자며, 산후조리원 종사자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청북도 괴산군 장연면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올겨울 들어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7건이다. 이 가운데 종오리 농장 발생이 4건이다.충북도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장연면 종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도는 관련 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 종오리(1만 5000마리) 살처분을 마친 데 이어 발생지 반경 3㎞ 이내에 있는 가금농장 2곳(4만 2000마리)에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