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일 옛 경상우도 병마절도영의 제2인자인 병마우후(종3품)의 집무실이던 진주성 내 중영 복원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준공식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 중군영 무예 시연을 시작으로 개식, 공로패 수여, 현판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시에 따르면 복원된 중영은 병마절도사를 보좌하는 병마우후의 집무실로 병영혁파 뒤 대한제국 경무부, 일제 헌병대, 세무서로 변형돼 쓰이다가 훼철됐다. 병마우후는 도내 군사 전반을 다루고 순행하면서 필요한 군사 조치·훈련·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문화재청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일 어린이날에 4대궁·종묘·조선왕릉·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 2인까지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5일 경복궁 광화문과 협생문 일대에서 ‘2023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모두 무료이다. 이번 행사는 인형 탈을 쓴 수문장과
(서울=연합뉴스) 28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열리고 있다. 2023.4.28
지역 대표 전통문화 ‘성큼’원주 한지‧이천 도자기진주 비단‧나주 천연염색 담양 대나무‧보성 차 향기‘시각예술’로 구현한 전시이야기로 살아나는 ‘역사’[천지일보=김지현·이미애·전대웅·최혜인 기자] 신선한 가을바람처럼 ‘성큼’ 다가온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더듬어본다. 본지는 24일 서울 경복궁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 ‘궁중문화축전’을 찾아 7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대표 전통문화의 향기를 담아봤다.지난 봄에 이어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이어지는 ‘궁중문화축전-가을’의 주요 현장 행사가 바로 ‘궁으로 온 팔도강산–대동예(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