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민단체가 11일 오후 3시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의정부시민사회옥시불매행동’은 기자회견에서 “의정부 지역 대형유통마트(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의 옥시판매 모니터링 결과 현재까지 옥시 제품 판매가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어 단체는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에서 ‘옥시! 빼는 것이 플러스다’를 주제로 125개 옥시제품 불매 리스트 안내문을 배포했다.2015년 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의
“충남도와 청양군, 소극적 대처로 주민 생명 외면하나”[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 청양 강정리 주민들이 ‘석면과 폐기물’ 문제에 대해 “충남도와 청양군이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하고 있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청양군 비봉리 강정리는 ▲석면광산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신규로 추진되는 일반폐기물 매립장의 3가지 사안이 겹쳐있는 마을이다.이와 관련 여러 가지 위법 사실이 드러나 있는데도 청양군은 소극적 조치로 일관해 왔으며 충남도는 도의 본래 업무를 청양군에 위임한 채 적극적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25일 충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 시민이 즐겨 찾는 사직야구장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보도된 이후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대 보건대학교 연구실과 함께 서울잠실야구장과 인천문학야구장, 경기수원·구리 야구장, 부산 사직야구장 등 5개 경기장의 토양을 정밀 검사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성분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사직야구장에서는 기준치의 7배가 넘는 석면이 검출됐다. 사직야구장 그라운드에서 채취한 3개 시료 중 홈베이스에서는 기준치의 10배나 되는 1%의 백석면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지난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경 단체가 구장 폐쇄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27일 오전 10시 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면이 검출된 사직야구장을 임시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환경보건시민센터가 부산 사직, 서울 잠실, 인천 문학, 경기 수원, 경기 구리 야구장에서 채취한 흙 시료를 분석한 결과 사직구장에서 기준치의 10배나 되는 백석면이 나왔다”며 “구장을 임시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