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마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민간 환경단체협의회와 함께 “제32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주제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한 물관리로 안전한 물을 모두가 함께 이용하기 위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 환경단체, 1사1하천운동추진협의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개선 유공자(3명) 표창, 물 환경 퀴즈대회, 마동저수지생태공원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가 지난 19일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유공자 표창과 신규 위원 위촉, 2023년 사업결과 및 2024년 사업계획 보고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오산오색둘레길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이공기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회장은 “언제나 단합된 모습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매년 봄 산란기를 맞아 아중호수 주변 기린봉과 아중습지를 오가는 두꺼비의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 전용 생태통로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아중호수 인근 두꺼비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국립생태원과 환경단체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당 구간에 ‘U’형 생태통로와 유도 울타리를 설치했다.이에 따라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두꺼비들이 유도울타리와 생태통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됐다.또한 두꺼비 이동 안내판과 서행 및 우회 운전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9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환경단체의 실천행동, 실천운동의 전형 만들기’ 세미나에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2023년 10월 26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기후 세미나 이후 시민환경실천운동 차원에서 더 쉽고 실행 가능성 있는 체계화된 지역 시민단체의 운동방식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2030기후변화 대응 환경전략대표자협의회 7개 단체인 21녹색환경네트워크, 한강사랑시민연대, 환경문화시민연대, 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담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두 번째 공청회를 열었다.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전략인 ‘스위치 더 경기’를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스위치 더 경기’의 과제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계획이다.이번 공청회는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 관계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신현녀 용인시의회 의원이 28일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신현녀 의원의 진행으로 유진선·이윤미·박희정 의원과 관계 공무원,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용인시는 물론 전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 마련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또한 참석자들은 생태계 교란과 생물다양성 저하 방지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주무 부서인 환경과와 각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따른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1979년에 지정된 상수원 보호구역은 평택시 진위면과 용인시 남사읍 일대 약 3.8㎢ 규모로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산단 사업대상지 일부가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에 저촉돼 문제가 제기됐다.용인 국가산단 추진을 위해서는 평택시가 상수원 보호구역을 조정하거나 정부가 산단 구역 변경 등을 통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평택시는 각 대안의 비교·분석을 통해 최대의 효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이 공릉천 하구의 습지보호지역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유호준 의원에 따르면 공릉천하구는 한강의 마지막 지천으로 멸종위기종인 붉은발말똥게를 비롯한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흔히 볼 수 있는 거대한 습지 생태계 보고인 동시에 서해안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서해 바닷물이 김포와 강화를 지나 공릉천 하구에서 민물과 섞이는 기수역 지역으로 먹이가 풍부해 한반도를 찾는 철새의 약 1/4가 찾고 있는 지역이다.그러나 이런 공릉천 하구가 습지보호지역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부영주택이 인천 연수구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 사업 부지의 오염토양을 기간 내 정화하라는 지자체의 명령을 받고도 이행치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부영주택에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의 오염토양에 대한 신속한 정화를 촉구하면서 지난 18일 관련 토양정화 추진을 위한 환경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환경정책자문단은 전찬기 인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전문가, 환경단체, 주민대표 및 구·시의원 총 11명으로 구성됐다.앞서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부지는 지난 2018년 토양정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이동성 물새와 습지보전 정책 공유를 위해 홍콩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홍콩 방문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홍콩의 마이 포(Mai Po) 자연보호구역 등을 방문해 홍콩특별행정구 관계기관, 환경단체들과 정책간담회 개최하며 이동성 물새 보호방안을 논의했다.인천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Ⅰ급인 저어새가 서식하는 전 세계 유일의 도심지다.관련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홍콩특별행정구 농어업자연보전국과 자매 이동 경로 네트워크 사이트 관계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천
COP28·언더2연합 총회 참석·동남아 교류 넓힌다베트남서는 남북 교류 축 잇고 라오스 행정수반과 협력 논의[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탄소중립경제 특별도인 충남도가 탈석탄 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를 견인한다.또 동남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관계를 넓히며 경제영토 확장을 모색하고 도내 농촌 현안 해법도 살핀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및 2023 언더2연합 총회 참석, 라오스 총리 접견, 베트남 지방정부와 우호협력 협정 체결 등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41년 숙원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은 지난 20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오색케이블카 하부정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태 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양양 주민들뿐 아니라 속초 주민들도 대체로 두 지역의 상생효과를 기대하며 착공식을 반겼다.양정순(49, 조양동)씨는 “속초지역은 관광지역이라서 오색케이블카를 통해 설악권 지역 활성화가 빠르게 될 수 있다는 것에 속초 시민으로서
[천지일보 강원=이현복·김현진 기자] 설악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가 41년 만에 첫 삽을 뜬다.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사업은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끝청 하단부까지 3.3km 구간에 총사업비 1172억원(도비 224억원, 군비 948억원)을 투입한다.시간당 825명을 수송할 수 있는 8인승 곤돌라 53대 설치공사를 2025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안전성 등을 점검하는 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초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설치 사업은 1982년 10월 최초 계획 입안 이후 국립공원 내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은 시민의 삶을 보다 원활하게 만든다.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노력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해결이 요원해 보이던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어내기도 하고, 한 사람의 생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거나, 모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등 적극행정과 직결돼 있다. 천지일보는 수원시민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수원시의 적극행정을 살펴봤다.◆주민-민간기업 화합해 악취 문제 해결수원시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발전시민협의회(회장 박광수, 천발협)가 지난 27일 천안와촌초등학교(교장 이동희), KB손해보험 천안지역단 사회봉사단과 함께 천안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금번 하천 정화활동은 지방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하천정화활동 ▲자연보호현수막 게시 ▲환경의식개선 푯말 설치 등을 실시했다.지난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천안와촌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 3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모(4학년)군은 ”친구들과 함께 하천을 걸으며 쓰레기줍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올해 첫 ‘광릉숲포럼 2023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가 오는 19~ 20일까지 양일간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밭에서 열린다경기도는 광릉숲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민들이 광릉숲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숲크닉, 광릉숲 갤러리,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음악공연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기조연설은 김재현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맡아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광릉숲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가 20일 오전 10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특히 가뭄과 ‘극한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 물 관리·운영 방안은 물론 재난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기후재난 상황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외 송창영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와 박종선 광주시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이 각각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올 하반기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보전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하반기 탄소중립 및 환경보전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주요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이달에는 오는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7-8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어 다음달 5-6일에는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11월에는 상반기부터 시군 릴레이로 진행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국제기구, 아시아·태평양 국가 정부· 학계·도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인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이 오는 5~ 6일까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다.청정대기 국제포럼은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Clean Air)’이다. 경기도가 유엔환경계획(UNEP) 및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협력해 유엔(UN)이 지정한 푸른 하늘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8일 쌀재터널 산사태 피해지역(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리 산9번지 일원)에서 산림청중앙기술자문단과 경상남도 지역기술자문단 7명이 현장 정밀 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조사단은 산림공학기술자, 교수, 환경단체원 등으로 구성됐다.조사 내용에 따르면 지질, 토질, 지형, 임상 등의 특성 조사·피해원인 분석, 산림유역 수리수문·강우강도에 따른 통수단면 확보여부 분석, 임도 노선에 설치된 구조물과 절·성토 사면 주변 현황을 정밀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향후 산사태(임도 등)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