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무소속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가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진행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수영구 광안 홈플러스 앞에서 진행된 이번 출정식에는 캠프 측 추산 수영구민 500여명이 모여들었다.이날 장 후보의 지원 유세에는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연예인 유세단으로 활동했던 배우 최준용, 개그맨 신동수, 수영구 대표 연예인으로 알려진 배우 고인범과 조명현 공익제보자(이재명 법인카드 폭로)가 함께했다. 윤 대통령 선거 전국 유세를 지원한 호랑이팀도 참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후보가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 곳곳에서 못 살겠다는 아우성이 빗발치는 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후보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국가의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며, 이는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국가 시스템이 무너진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의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함을 꼽으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과거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것을 인정한 사실을 언급했다.송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뒤에서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앞둔 가운데 목포 예비후보가 이중투표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김원이 예비후보와 배종호 예비후보는 7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김원이 후보는 “배종호 후보 측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이중투표 조작을 자행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는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당선무효형에 이를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며 더불어민주당 시스템 공천에 대한 명백한 도전행위”라고 주장했다.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1항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여수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이 지난 5일 여수산단 대체녹지 1구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체녹지를 조성한 여수국가산단 6개사는 중금속 발암물질 범벅 대체녹지를 복원하라”고 촉구했다.대체녹지는 공장부지 증설을 위해 산단 내 녹지 비율을 맞추기 위해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GS칼텍스, 여천NCC, 대림케미칼, KPX생명과학 등 6개 업체가 조성했다. 총 세 구간으로 조성 면적은 6만 2천여㎡이다. 환경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0일 중랑천에 적갈색 물이 흐른다는 민원을 발단으로 대체녹지 1구간이 오염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영두 의원(국민의힘, 광주1)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를 경기도가 보호 및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영두 의원은 5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감사관은 공익제보 보호·지원 및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고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2024년도 예산안에는 관련 사업비로 1억 5200만원이 편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재명 전 지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엄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미래가 중요하니 지나간 역사를 왜 알아야 하느냐고 반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잔인했던 학살이 자행된 ‘광주5.18민주화운동’은 여전히 아픈 역사로 남아있다. 공권력에 의해 자유가 억압당했고 광주는 철저히 고립된 가운데 언론 보도도 통제됐던 시대. 그러나 외신 기자들을 통해 조금씩 세상 밖으로 알려지면서 진실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다.그날의 사건은 이미 지난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낮 12시 45분경 해운대구 소재 한 호텔에서 일어났다. 해당 호텔 4층에서 숨진 김씨를 발견한 호텔 직원은 ‘사람이 뛰어내렸다’며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호텔 11층 정도에서 투숙한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지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전날인 11일 부산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한국프로농구(KBL)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KCC의 연고지를 부산으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로써 KCC와 전주의 22년간의 인연은 막을 내리게 됐다.KCC는 지난 2001년 현대 걸리버스 프로농구단을 인수하고 대전에서 전주로 연고지를 변경했다. KCC의 홈구장은 전북대학교 부지 내 전주실내체육관으로 지난 1973년 지어졌다. KCC는 홈구장의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등으로 인해 지난 2016년 수원으로의 연고지 이전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주시가 체육관 신축 등을 약속함에 따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19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남표 창원시장에 대해 후보자 매수 혐의로 재판 중이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5억 이상의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핵심관계자들의 폭로를 강력히 비판하고, 홍남표 시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또한, 현 시장인 홍 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상황에서 조명래 제2부시장이 창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이에 조명래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홍 시장 후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혜원 경기도의원이 18일 경기도의회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고속도로 사업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강하IC를 포함 서울~양평 고속도로 즉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이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은 2008년에 제안돼 여·야를 막론하고 지난 15년간 일관되게 추진됐다”며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양평 고속도로건설과 관련한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로 인해 정상적으로 추진되던 국책사업이 하루아침에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가 빚어졌다”고 주장했다.이어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
[천지읿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관련해 사업시행사와 이주비 보상 등과 관련한 주민 간 갈등이 끈이지 않고 있다.효성구역도시개발사업은 2025년까지 효성동 100번지 일대 43여만㎡ 부지에 39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단독주책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주비 보상 문제 등으로 사업 시행자와 갈을 빚고 있다. 이들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이주대책과 수용재결을 신청했으나 시행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효성지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4일 오전 인천시청
[천지일보 광주=이미애·서영화 기자] 고(故) 전두환 전(前)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가 광주5.18 피해자들에게 할아버지 대신 사과하겠다는 소식에 5.18 관련 단체는 환영하는 입장이다.5.18기념재단 조진태 상임이사는 29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전우원씨가 본인의 입으로 직접 사과를 하겠다면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이어 “고 전두환의 직계 후손인 전우원씨가 직접 할아버지의 죄를 사죄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선 기특하기도 하고 매우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고 전두환 대통령을 향해 “죽더라도 죄는 사라지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의회에 대한 ‘불성실’한 답변으로 강제 퇴장당한 김상열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이 19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와의 만남 중 또 다시 사과를 거부하고 나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교육위원회는 “도의회를 기만한 처사를 묵과할 수 없다”며 도교육감의 엄중 조치를 촉구했다. 김상열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은 앞서 지난 17일 도의회와의 직속기관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 도의원이 직원 현황과 예산을 확인하는 질의를 하자 부적절한 언행을 했고 회의는 파행됐다. 이에 김 연수원장은 18일 일부 언론과 이정범 부위원장에게 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부적격업체인 ㈜드림잡스쿨 위탁·용역사업을 전면 중단하라.”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본부가 21일 광주광역역시교육청 앞에서 순천만잡월드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 노조탄압에 대해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의 미래를 담보로 부적절한 장사를 하는 드림잡스쿨을 규탄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순천만잡월드지회 신정화 지회장은 “순천만월드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해고가 철회되고 드림잡스쿨이 순천시청으로부터 위탁운영이 취소돼 순천만잡월드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광주전남 시·도민들에게 호소할 것이며 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힌남노’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5일 늦은 밤 시각, 감사실 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시군 공무원 복무점검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6일 신동근 경남도공노조 위원장이 노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신 노조위원장은 ‘시군 직원 여러분 미안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에서 어제(5일)밤 11시께 시군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받은 전화 통화 내용을 폭로했다. 이날은 역대급 태풍 상륙을 예고해 도내 18개 시군이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태풍을 대비하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6.1 지방선거 당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던 홍태용 김해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김해시의원들이 당선 후 미온적 자세를 취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3월 8일 엄정(국민의힘) 전 김해시의원은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공단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의혹이 불거졌음에도 김해시가 의혹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엄 의원은 높은 용적률을 비롯해 고도 제한 위반, 과다한 상업지 비율 등을
[지역명소] 3.1운동 순국기념관 1919년 일어난 참혹한 사건화성에서도 만세 소리 울려일제, 검거·학살 등 만행일제, 아리타 중위 무죄 판결선교사·통신원 폭로로 알려져일본 기독교인들 사죄하기도초·중·고 학교연계 교육 진행[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1. 아리타 중위가 나가자 뭐라고 세 번 날카로운 구령이 들려왔고 입구에 있던 병사들이 교회당 안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교회당 바닥에 앉아 있던 주민들은 뛰어오르고 쓰러지고 하는 아수라장을 이뤘다. (생존자 노경태씨)#2. 밤중쯤 되니께 좌판이 하구 일본 사람 댓 데리구 들어
“산재한 문제들 누구도 책임지지 않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영주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양평1)이 지난 10~11일 2021년 보건건강국과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6개의 의료원에 누적된 문제들을 강하게 비판했다.이영주 의원은 “1년 정도 의료원 본부와 6개 병원에 누적돼있는 문제에 대해 자료를 수집했는데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심각한 사안들은 경기도의료원에서는 감사도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이어 “감사실 인원도 문제지만 권한도 약하고 의료원장이나 병원장들의 영향력에서 독립적인 것 같지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활동[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서 ‘제10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 중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한 우수 의원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제도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있다.신정현 의원은 2018년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후반기에는 여성
보조금 집행 회계감사 실시지난해 전체노선 결행 조사불법 행위 적발 시 행정조치[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상습 불법 회차, 노선결행 논란이 제기된 지역운수업체 ㈜나주교통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시는 해당 업체의 2020년도 전체 노선버스, 안심귀가버스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최근 2년간 업체에 지원한 손실보전금(재정지원금) 불법 집행 여부 등을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특히 매년 손실보전금 증액 배경과 원인을 분석해 시민과 공유하고 불법 운행 행위에 대한 지원금 환수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개선 방안을 마련, 촉구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