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유진섭 전 정읍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채용청탁에 대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2부는 유 전 시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00만원을 추징했다. 또한 유 전 시장이 직권을 남용해 권리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유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5월에 있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직전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로부터 총 4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선거운동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짐에 따라 지인을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이번 총선은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검찰 독재정권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당을 떠나 제대로 싸울 대표선수가 필요합니다.”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출마한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당선되면 진보당의 당 대표로 이재명·조국 대표와 더불어 큰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제대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그의 핵심 공약은 순천을 의료·교육·관광·생태·스포츠·산업이 고루 어우러진 꿈의 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국가는 수도권 상수원 취수구를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지역으로 이전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국민의힘 남양주병 국회의원 조광한 후보가 2일 오후 와부농협 조안지점 앞에서 조안면 상수원 보호구역의 단일 취수원 이전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가졌다.조광한 후보는 현재의 팔당댐 단일 취수원을 다변화하여 수도권 2600만의 식수원 물안보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남한강과 북한강 상류로 리스크 분산시켜 국민들이 더욱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해야 함을 주장했다.취수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진조위)의 조사결과를 비판하고 해당 보고서의 부실과 사실 왜곡을 지적했다.특별위원회는 군경 피해와 ‘무기고 피습’등의 사건에 대한 사실 왜곡을 강하게 비판하며 개별 보고서를 폐기하거나 수정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가해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합리화하고 왜곡된 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우려하며 종합보고서 초안을 신속히 공개해 왜곡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5.18특위는 민변 광주지부와 함께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군경 피해 ‘무기고 피습’과 같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2심 판결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2심 재판부가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한편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홍철호 김포시을 예비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번 선거는 김포 미래를 위해 일할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제22대 국회 입법계획과 김포 발전 방안’을 밝혔다.먼저 원전 활성화를 통한 전기요금 20% 인하,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형수는 현행 법대로 사형집행 판결 6개월 이내에 사형을 집행 입법 추진 및 ‘김포·서울 통합’과 ‘5호선 연장 착공’을 이뤄 내겠다고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용인경전철 주민소송과 관련해 지난달 14일 서울고등법원이 내린 판결에 대해 대법원의 재심의를 받기로 하고 상고장을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원고(주민소송단)와 피고 보조참가인(한국교통연구원 및 연구원들)이 대법원에 상고장을 이미 제출한 점, 시의 소송대리인과 고문변호사 등의 법률 자문을 종합한 결과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경전철 주민소송의 1심과 2심 판결은 전직 시장 등 일부의 책임만 인정하고 이외의 청구대상자는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지난 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32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포상 조례안 ▲순천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을 원안가결했다.이어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상징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순천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순천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을 원안가결했다.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전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수원 등 수도권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의혹을 받는 일가족에 대한 첫 재판을 앞두고 엄중한 판결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염태영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원회, 피해자 등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다가구주택 관련 법과 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전세사기 범죄는 서민과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대부분 20, 30대 청년들이 희생당한 전형적인 ‘사회적 재난’”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치매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치매공공후견 지원 대상자(피후견인)는 치매진단을 받고 다음의 조건을 충족하는 어르신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기초연금수급자 우선지원, 권리를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치매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경전철 사업과 관련한 서울고등법원 판결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재상고 문제에 대해서는 소송대리인 등의 법률자문을 받아보고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15일 밝혔다.용인시 법무담당실 관계자는 “판결 내용을 상세히 분석하고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태평양 등의 법률자문을 얻는 법리적 검토를 거쳐 재상고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창원특례시의회 원내대표단(원내대표단)이 13일 홍남표 시장의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환영하고 창원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창원지방법원은 지난 8일 홍남표 시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대해 원내대표단은 홍남표 시장 개인뿐만 아니라 창원시정의 원활한 진행에도 기쁨을 표시했다.원내대표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홍남표 시장은 이번 무죄 판결을 계기로 2년차를 맞은 창원시정을 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이끌어야 할 시점으로 간주하고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대변인 진형익)이 8일 논평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매수·이해유도죄 등)기소된 홍남표 창원시장에 대한 무죄 판결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홍남표 시장과 공모해 공직을 제안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 A씨에게는 징역 6개월, 공직을 제안받은 B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법원은 A씨와 B씨가 유죄를 선고받아 경제특보 등 공직을 제안하는 범행을 인정했으나, 홍남표 시장이 범행을 공모했다는 사실은 입증하지 못했다며 ‘단독범행’이라 밝혔다.선거캠프 총괄
[천지일보 강북=김서정 기자] 국민의힘이 영입한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가 오염시킨 미완의 사법개혁을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으로 완수하겠다”며 고향 강북갑 출마를 선언했다.전상범 예비후보는 “날로 진화하는 지능범죄와 흉악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겠다”며 “서울에서도 변화가 더딘 지역으로 손꼽히는 강북(갑) 지역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전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회견문에서 “국민에게 사법부의 이미지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며 자신을 법조인들의 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잊혀진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해 도내 읍면동 일제강점기 수형인명부를 조사한 결과, 신규로 발굴된 13권의 기록물을 발표했다.수형인명부란 국가기관 등에서 수형자의 인적사항, 형집행 사항 등을 기록한각종 수형기록으로 범죄인명부, 기결범죄사건통시서철, 수형인명표철, 수형자연명부 등이 있으며, 독립운동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핵심적인 자료이다.이번 조사는 경상남도 독립운동가 발굴·서훈신청 TF가 이끄는 도와 시군 합동으로 진행됐다. 작업은 읍면동 청사 변천과 기록물 보관 실태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의회가 1일 정미섭 오산시의원(부의장)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사과 입장문을 내고 의회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다음은 오산시의회 입장문 전문.존경하고 사랑하는 오산시민 여러분!오산시의회는 오산시의 발전과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오산시의회 소속 의원 중 의원직 상실이라는 대법원 판결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한 마음 그지없습니다.시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오산시의회에서는 이번 일을 통해 시민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지난해 6월 치른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1·2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은 충남 아산시 박경귀 시장이 일단 시장직을 이어가게 됐다.대법원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경귀 시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박 시장이 선임한 변호인에게 소송기록접수 통지를 하지 않은 채 판결을 선고해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판결했다.파기환송심에서는 미비한 절차를 정비한 뒤, 박 시장의 공직선거법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던 이상철 곡성군수가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이상철 군수는 지난 18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열린 2차 항소심에서 광주고법으로부터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받아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이 군수는 2심에서 당선무효형 결과가 나오자 “빠른 군정을 위해 오는 4월 총선에서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게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22일 이 군수는 “무엇보다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군민에 죄송한 마음 커 군민의 위로와 응원에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 다할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15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원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간 목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목포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재선 공약으로 김 의원은 목포 의대 유치, 목포 신항 대통합, 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친환경 전기선박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목포 의대 유치에 대해선 정부의 공모 절차를 따르며 전남권 의대 신설 선정 후 목포로 유치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8차 보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982건이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이는 ▲1차 2693건 ▲2차 2788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금 등 신청유형별 현황은 ▲사망·행불자 15건 ▲상이자 300건 ▲성폭력피해자 26건 ▲해직자 266건 ▲학사징계자 673건 ▲수배·연행·구금 등 367건 ▲재분류 335건 등으로 접수됐다.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 2021년 12월 27일 개정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