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북부·서부교육지원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를 각각 개최했다.인천시교육청은 16일 오후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그날을 기억하고 희망을 열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추모문화제는 참석한 관객들이 추모글을 작성해 종이배에 넣어 보내는 관객 참여 행사와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슬픔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치유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인천예고 학생들의 한국무용 공연으로 시작했다.이어 인천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이 직접 쓴 추모 편지글을 낭독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현실은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10년 전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세월호의 교훈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리도록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아이들이 돌아오기로 했던 금요일은 어느덧 520번이나 지나갔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한없이 부끄럽다”면서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본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159명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극적인 참사가 다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도는 7일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또한 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추모 현수막을 설치할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참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피해자, 유가족과 지속적인 연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은 ‘10.29 참사 온라인 기억공간’ 홈페이지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 31일 수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경기도 홈페이지에 ‘온라인 추모의 글’ 게시판을 만들어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게시판은 3월 15일까지 운영했는데 이 기간 동안 7만 3000여명이 방문해 9146개의 추모글을 남겼다.경기도는 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28일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순국 102주기 유관순 열사 추모제’를 병천면 유 열사 추모각에서 거행한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매년 유관순 열사 순국일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서 추모제를 열어 유 열사의 넋을 위로하고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올해 추모제는 추념사 낭독, 헌화·분향, 유관순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족 등 100여명을 초청해 소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26일부터 10월 2일까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김상회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일본의 자국 교과서에 종군위원부, 강제징용 등의 표현을 삭제하고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검했다는 내용을 기술한 역사 왜곡을 비판했다.김상회 예비후보는 자신의 블로그에 안점순 할머니의 4주기 추모글을 올리면서 일제만행에 대한 명확한 증언이 있는데도 교과서를 왜곡하는 일본정부를 비난했다.김 예비후보는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끔찍한 고초를 겪었던 할머니가 인권활동가로 일본 만행을 적극적으로 알렸던 삶을 반추하며 “일본은 더 이상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왜곡된 교과
노란 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학생 교육 활동·추모 행사 진행[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도교육청 전 기관에서 4월 한 달 동안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4월을 추모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15일~16일 중에는 도교육청 남·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모든 기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정해 1분 동안 사이렌을 울리고 묵념 등을 통해 추모에 동참할 예정이다.또 추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 한시 운영[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5일간 영락공원, 추모공원의 공설묘지 및 봉안시설(봉안당, 봉안담, 봉안묘)을 전면 임시 폐쇄한다.시는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설을 맞아 20여만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락·추모공원에 성묘객이 모여들 것을 대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다만 오는 22~23일과 내달 5~6일, 주말 4일간은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남도광역추모공원의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임시 폐쇄한다.다만 화장로는 추석 당일인 21일 하루만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추석연휴기간 전국 각지의 가족단위 성묘객이 추모공원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통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됐다.남도광역추모공원에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 약 6천명의 추모객이 방문하고 있다.이에 따라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추석 연휴 기간 봉
‘4.16세월호, 가슴으로 기억할게요’ 다양한 행사 추진청소년이 기획하고 함께하는 ‘학교로 간 세월호’ 운영[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16세월호, 가슴으로 기억할게요’를 슬로건으로 오는 12~21일 10일 동안 추념기간을 운영한다.추모기간 동안 관내 학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 및 비대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자율적인 추모행사와 계기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지역 청소년단체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교와 마을로 간 세월호’ 프로그
사전 예약 방문, 분향·휴게실 폐쇄[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설 명절 기간 관내 장묘시설을 찾는 성묘객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성묘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을 찾는 시민 등에게 성묘, 봉안시설 등 방문을 자제했다.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성묘객이 붐비는 시기를 피해 명절 전·후로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경신하늘뜰공원, 하늘안 추모공원 등 실내 봉안시설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비롯해 출입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등 철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추모와 성묘를 추진한다.군은 9월 14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추석 명절 고향 방문 자제 및 비대면 성묘, 횡성군공설묘원과 추모관 온라인 추모 등을 홍보에 나선다.명절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횡성군공설묘원과 추모관의 일시 멈춤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분향,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이 가능한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오픈한다.횡성군 추모관은 추석 연휴 5일간(9.30
여섯 번째 봄, 4.16 그 날을 기억하며...전 기관 4월, 6주기 추모 행사 자율 진행[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희생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16일 오전 10시,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남부청사 간부급 직원 30여 명은 청사 정원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조형물 앞에서 묵념하고, 슬픔을 넘어 미래 희망을 만드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도 교육청 남부, 북부 청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항일 애국투사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제85주기 추모제가 5일 오전 영원면에 위치한 백정기 의사 기념관에서 열렸다.구파백정기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유성엽)가 주관한 추모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유성엽 국회의원과 최낙삼 시의회 의장, 정읍경찰서장, 보훈지청장, 유족,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백정기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추념식은 총 3부로 1부 기념식, 2부 추모문화공연과 특강, 3부 전국 추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함진홍 부산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세월호 4주기를 맞아 16일 선거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추모의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함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은 우리네 마음속에 늘 잊지 않아야 하는 묻어두었던 슬픔을 조용히 꺼내놓는 날이다”라며 “선거와 관련한 유세 및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수백 명의 꽃 같은 아이들을 살려내지 못한 미안함과 원통함이 가시지 않는다”며 “검은 영정 속에 갇힌 수백 명의 아이들을 눈물로 바라보며 더 이상 어른들의 잘못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 아침콘서트에서 야간영화제까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16일 광주 각급 학교서 세월호 4주기 추념행사가 진행됐다.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16일 오후 전남대학교 정문 옆 5.18 민주공원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기억문화제’를 개최했다.이날 문화제는 학교 자체 행사를 넘어 지역 시민과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대사대부중‧고 학생들은 추모 작품 거리 전시와 리본달기·기억 에코백 제작 등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교사‧지역 음악가들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 공연과 추모시 낭송을 선보였다.문흥
광주지역 국민분향소 방문… 4.3특별법 개정 국회 통과 기원“5.18의 아픔 간직한 광주는 제주4.3과 항상 함께 하겠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3일 오후 4시 5.18민주광장 제주4.3 70주년 광주지역 국민분향소를 방문해 4.3영령들을 참배했다.이어 70년의 세월동안 힘들어했을 4.3 유족들과 제주도민을 위로하고 4.3특별법 개정 국회 통과를 기원했다.또 방명록에 ‘광주 5.18 제주 4·3! 인간의 존엄을 향한 동반의 역사입니다. 인권과 평화를 위한 한길로’라고 적었다.이와 함께 ‘5.18과 4.3 함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고인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전시는 앞으로는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기 위해 시청1층 로비에 추모판을 설치하고 추모의 글을 남기도록 했다.또 시청과 대전 시내에 추모 현수막을 설치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실종자의 온전한 수습과 진상규명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설 연휴 첫째 날인 27일 북구 영락공원을 방문해 성묘객들이 성묘나 주차 등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영락공원 내 하늘우체국을 방문해 성묘객들이 써 놓은 추모글을 읽어보고 성묘객들을 만나 위로하는 등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이 9일 오전 시청 1층 시민숲 내 세월호 합동분향소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헌화‧분향한 후 방명록에 추모글을 적고 있다.윤 시장은 세월호 1000일 하루 전날인 지난 8일 오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의 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제공: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