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김해을 시·도의원 9명이 지난 13일 김해을에 출마를 선언한 조해진 국회의원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며 출마 포기나 경선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도의원 9명은 14일 김해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을 선거구는 외지인에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지명도가 높다는 이유로 장기표 후보를 내보냈다가 참패한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며 “객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합당한 인물이라면 몰라도 김해와 연관이 없고 김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조 의원이 출마하는 것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오규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동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오규 자문위원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을 배출했던 서구, 국회의장을 배출했던 동구가 옛 명성을 뒤로한 채 인구·도시 소멸지역으로 전락하면서 절체절명 위기에 놓였다”며 “원도심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36년간 실천해온 생활정치를 바탕으로 정쟁정치가 아닌 먹고 사는 민생정치를 실현하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우리는 후보공천에 있어 그동안 선거패배의 길인 지역 활동이 전혀 없는 사람의 낙하산 공천이나, 당원의 뜻과 다른 일방적인 불공정한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국민의힘 천안시 을 당원들이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에 장관을 지낸 거물급 인사의 출마선언과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당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그동안 연속적인 선거 참패에 대한 질곡의 역사를 끊고자 한다”며 “충남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험지였던 ‘천안시 을’ 선거구에서 수십 년의 한을 풀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6.1 지방선거 당시 생활 밀착형 공약을 내세우며 소외되지 않는 시정을 강조한 바 있는 김영진 위원장이 연이은 선거 참패로 안팎으로 위기를 맞은 정의당 부산시당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연임을 확정 지으면서 총선까지 2년 더 부산시당을 이끌게 됐다. 그는 뼈를 깎는 성찰의 시간을 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정의당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시민의 삶에 파고드는 정책들을 펼쳐야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본지는 최근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대안 정당으로
'이주영, 도민 만나 현장 목소리 듣고 공부' '말 그대로 준비된 경남도지사 후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하동출신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경남 도내 전 국회의원, 시장·군수, 구청장 등 도·시군의원 220여명이 이주영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이들은 경남도의회 앞에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이주영 예비후보를 비난한 전·현직 경남도의원과 전·현직 시군의원 29명의 행태를 규탄했다. 그리고 이들 의원은 경남도민의 대표성을 가지지 않았다는 것도 분명히 밝혔다. 지지선언에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재보선 이후 첫 정치행보 나서“민주당 참패 결과, 매우 충격”[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강성 친문(親문재인 대통령) 당원들의 ‘문자 폭탄’ 논란에 대해 “차단하면 안 들어온다고 한다”고 웃으며 받아넘겼다. 당 쇄신 논의에 대해서는 거대한 개혁 담론도 중요하지만, 실용적 민생개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4.7재보선 이후 처음으로 서울 여의도를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2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경비 노동자 휴게시설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꼰대’ 정치 안 되려면 공감하고 들어줘야”백신확보·부동산 문제 등 성공 정권 재창출 가능“국민의 이익 대변해야 민심·당심 비슷하게 갈 것”[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인 송영길(5선, 인천 계양을) 의원이 13일 문재인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재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과 결과에 대해 “핵심은 부동산 정책”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부동산문제의 해결책으로 “집값 오른 것을 세입자와 집주인이 나눠 갖는 사회적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후보로“소신·신념으로 함께 하겠다” 다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왔습니다.”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이형석 최고위원이 내년 4.15 총선(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광주 북구(을) 민주당 후보로 나섰다.이 최고위원은 12일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반드시 국민이 이긴다는 진리와 광주는 늘 옳다는 해답을 시민이 만들어 주셨다”며 “소신과 신념으로 항상 함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정치의 부정적인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요
‘흙길·쉼터’ 등 이용객 호응에약 4.5㎞ 노선 추가 확장·개통생태테마관광지 조성 예정[천지일보=장수경·이현복 기자] 호수 주변 자연 그대로의 오솔길을 걸으며 힐링(healing)할 수 있는 ‘횡성호수길’. 탁 트인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횡성호수길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추가 노선이 확장·개통됐다.6일 횡성군에 따르면 2018년 새 단장 후 관광객과 주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짧은 코스에 대한 이용객의 아쉬움에 따라 약 4.5㎞ 코스를 작년 12월 초부터 추가 공사했다.◆자연을 걷는 횡성호수길횡성호수길은 망향의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자가 6.13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다.당선 소감에 대해 권영진 당선자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같이 뛰었던 임대윤·김형기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두 후보의 좋은 정책과 공약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대구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4년 전 ‘대구경제, 다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라고 외쳤다. 대구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더 큰 미래를 위해서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고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며 “오로지 시민 행복을 위해 묵묵히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저는 비겁한 정치는 안한다. 해피한 정치도 안한다. 시대에 휩쓸려 이리저리 흔들리는 정치도 안한다”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11일 대구시 동구 봉무동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에서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겠습니까’라는 주제로 6.13 지방선거 TK(대구·경북) 필승 결의를 다졌다.이날 결의대회에는 홍준표 당 대표를 비롯해 홍문표 사무총장과 심재철 국회부의장, 김상훈 대구시당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대구시 구·군 예비후보들과 당원 2000여명이 참석했다.홍준표 당 대표는 인사
배용태, 지난 대선 때 국민의당 안철수 도와시민 “철새 전략공천? 목포시민 우습게 본 것”당 관계자 “연고·조직 없어 무리… 참패 우려”[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경선 일정이 보류되면서 배용태 민주당 후보 전략공천설이 돌고 있어 민주당 내 잡음이 일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민주당 중앙당은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전남도당 목포시장 경선 일정 등을 보류하라는 지시를 내려 지난 4개월여 동안 경선을 준비해온 후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게다가 지난 3월 배용태 전(前)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5일 오후 대구 중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대규모 국민보고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을 비난하고 있다.이들은 이날 ‘후안무치 홍준표 OUT’, ‘막말해서 대선 참패해놓고 누구한테 덮어 씌우냐’, ‘배신자들의 앞잡이 홍준표 아웃’ 등의 구호가 쓰인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안산상록갑 이화수 당협위원장도 함께[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12일 오전 11시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소속 김정택·윤태천 안산시의원과 상록갑 이화수 당협위원장이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에 가입한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문에 의하면 “시민 여러분의 뜻이 제때 반영되도록 새누리당에 적을 두고 정치 활동을 해왔지만 현재는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2016년 총선 참패와 미증유의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국민적 실망을 넘어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서 “새누리당은 공당(公黨)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총선참패 반성, 정권교체 위해 호남 민심에 호소더민주 공약, 삼성 사업부 광주 유치 여전히 유효[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5일 광주를 방문해 “희망의 수권정당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는 오후 2시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 변화를 위해 호남에서 계속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특히 “총선참패의 책임을 통감하고 계파로 인한 갈등이 있다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본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호남 민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최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김창수 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1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탈당 선언을 했다.김창수 전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이유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파행적 운영을 반성하지 않고 제1야당의 무능과 무사안일로 정치를 더 비정상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창수 전 의원은 “친노세력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의 패배와 문재인 대표체제 이후 2차례에 걸친 재보선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당의 헤게모니를 여전히 쥐고 있다”면서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정치를 해야
박성효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즈덤위원회 발대식‘대전의 미래를 말하다’ 세미나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0일 위즈덤위원회에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면서 “위즈덤위원회 출범이 새누리당 대전시당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내년 총선에서 좋은 결실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정용기)은 이날 서구 탄방동 서구문화원에서 위즈덤위원회(의장 염홍철) 발대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염홍철 위즈덤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위즈덤위원회 위원 50여명에게
시.구의원 긴급회의 “재보선 참패, 지방정치 신뢰로 극복하자”[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위원장 이상민) 시구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7·30재·보궐선거 참패로 인한 당의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에 따르면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과 대전시당 소속 시구의원들은 지난 31일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시구의원들은 7·30재·보궐선거 참패의 원인에 대해 공천파동과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당의 무능, 유권자들의 무관심,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피로감, 야권단일
이영규 시당위원장 “처음 공천 신청할 때의 간절한 마음으로”육동일 교수 특강 ‘민선6기 지방자치와 대전발전의 방향과 과제’“사랑과 열정, 겸손… 일기 쓰기, 긍지와 자부심, 팀워크와 전략만이 살 길”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 ‘6.4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이 26일 오후 5시부터 중구 대흥동 시당사에서 개최됐다.이날 워크숍엔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과 육동일 충남대 교수, 박수범 대덕구청장, 대전시.구의원 당선자들, 정하길 사무처장, 문미영 여성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6.4지방선거 새누리당 대전시당 소속 당선인은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에 정식 선출 후 첫 기자회견“새누리당의 환골탈태에 도움 되는 당 대표 선출해야”[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영규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이 23일 오전 11시 30분 중구 대흥동 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14 전당대회, 7.30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에 대해 입장과 계획을 밝혔다.이날 이영규 시당위원장은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관련 친이, 친박과 같은 계파 갈등이 없어지길 바란다”면서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방식에서 경선은 시간도 촉박하고 그동안 사례도 없는 만큼 바람직하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