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전교조가 20일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련의 인사행정은 객관성과 공정성, 방향성 측면에서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며 수습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전교조 관계자들은 “갑질 논란으로 수사가 의뢰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K고교 교장이 더 좋은 것으로 옮겨간 사례가 언론에 보도됐다”며 “교육청 내에서 이뤄지는 징계는 형사처벌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절차임에도 옹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도교육청은 수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 불이익을 줄 수 없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상민 부장검사가 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상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창원을 젊은 도시, 산업 도시, 국제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창원시의 고민거리로 지적한 인구 감소, 지방 붕괴, 대량실업, 성장 동력의 소멸 등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창원시를 경남의 중심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산업 경제의 중추로 성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교사 2명의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故) 이영승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교권침해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8월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개 부서, 총 13명으로 구성된 합동대응반을 꾸려 호원초 교사들의 사망원인을 집중 조사했다. 조사결과 고(故) 이영승 교사는 부임 첫 해 수업 도중 손을 다친 학생 A군의 부모로부터 4년간 보상 요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6일 성명서를 통해 “충남도 징계위원회의 법령 취지에 맞는 징계의결을 촉구한다. 성비위에 탈출구를 열어주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에 따르면 공직사회를 술렁이게 만들고 지속적인 언론의 관심으로 천안시의 ‘청렴도 1등급’의 명예를 5개월 만에 빛바래게 한 ‘성비위 사건’의 충남도 징계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열렸다.최근 공직기강을 강조하는 정부의 기조와 성범죄 처벌 강화되는 사회변화가 있음에 충남도 징계위원회의 신속하고 엄정한 결정을 예상했으나, 아직까지도 징계의결이 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6500만원대의 고가장비인 보안서버를 구매하고도 4년 7개월간 포장된 상태 그대로 창고에 방치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전석훈 경기도의원은 25일 “수천만원대의 고가장비를 방치한 것은 구매 담당자 및 관계자가 업체로부터 리베이트 의혹을 받기 충분하다”며 “당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찰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과학진흥원의 내부감사와 재물조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은 물론 경기도의 혈세 낭비, 부정부패 행정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소방서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전북의 소방서장이 직위해제됐다.전북소방본부는 12일 이해충돌 및 성실 의무 위반으로 A서장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관용차량의 운행거리가 많다는 사실을 인지해 자료수집과 사실 확인을 거쳐 A서장의 관용차량 사적 사용과 직장 이탈을 파악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지난 11일 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으며 A서장은 이날 직위해제 됐다.A서장은 지난 1월 취임 후 5개월 동안 관용차를 사실상 개인 차량처럼 14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적발됐다.20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본서 소속 A경위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께 청주 서원구 산남동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전동킥보드를 탄 혐의를 받고 있다.A경위는 전동킥보드를 몰던 중 도로에 넘어졌고, 음주운전을 의심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장 출동 당시 A씨가 다쳐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했다”며 “현재 혈액을 채취해 음주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보름 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 회부 여
남양주, 도에 행정소송 제기지난해 감사부터 갈등 빚어道 “6개 시·군 대상 일반 감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류지민 기자] 남양주시와 경기도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결국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남양주시는 지난달 25일 경기도의 ‘남양주시 기관 경고 및 공무원 16명 징계 요구’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이번 소송 제기는 남양주시에 대한 기관 경고 처분을 다투는 의미도 있다. 또 시장이 직원들을 경기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강제하고 있어 별도의 행정소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앞서 경기도는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남양주시 갈등 양상이 결국 법정으로 비화했다.경기도는 지난 9월 경기도의 ‘남양주시 기관경고 및 공무원 16명 징계요구’를 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으로 지난 25일 수원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2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7일 남양주시와 소속 공무원들이 경기도의 행정감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중징계 4명, 경징계 12명 등 공무원 16명에 대해 무더기 징계 요구를 했고, 시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했다.이에 조광한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강력한 대처와 엄중 조치 약속”즉시 ‘직위해제’ 조치와 감사 착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8일 관내 한 학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참담한 심정을 전하고 학교장을 즉시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도교육청은 도내 한 학교에서 직원이 여교사 화장실에 설치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경찰이 지난 28일 진행한 조사 과정에서 학교장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에 관여했음을 인지했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즉각적으로 사건 관계자를 29일 직위해제하고 피해자는 보호를 목적으
인사위서 4명 해고·5명 견책“트집 잡아 시말서·경고남발”해고 외 부당노동행위는 기각사측 “10년 걸려도 복직 불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무더기 해고·징계를 불러온 경남 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운영과 관련,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된 부당해고 구제신청이 받아들여졌다.한국노총경남서부지역지부는 “지난 금요일 지노위 구제신청 심문회의 결과, 조한진 노조 지회장 외 2인에 대한 사용자의 해고를 ‘부당해고’라고 결정했다”며 “사용자 측은 조 지회장, 이진·백재현 3인을 즉각 원직에 복직시켜라”고 촉구했다.이어 “진주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
“대학, 위력 성범죄에 오래 노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 국립경상대학교에서 제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A교수가 24일 2차 징계위원회에서 해임됐다.해임은 비위 정도가 심하고 중과실이거나 비위 정도가 약하지만 고의가 있는 경우에 내리는 중징계(정직·해임·파면) 중 하나다.징계위를 앞둔 지난 23일에는 ‘파면 요구 학생모임’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대학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수의 사례가 나오면서 A교수의 성범죄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교수의 위력을 이용한 것으로 경상대가 ‘권력형 성범죄’에 오랫동안 노출돼
“다수의 피해사례·증언 나와”여학생, 충격으로 연락 안돼교수 징계위 불참, 내일 재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 소재 경상대학교 ‘A교수 파면 요구 학생모임’이 23일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내 성추행 의혹을 받는 A교수에 대한 파면을 대학에 촉구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수의 사례가 나오면서 A교수의 성범죄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교수의 위력을 이용한 것으로 경상대가 ‘권력형 성범죄’에 오랫동안 노출돼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내일 열릴 징계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3일 오후 2시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앞에서 ‘A교수 파면 요구 학생모임’이 기자회견을 열고 학내 권력형성범죄 의혹을 받는 A교수에 대한 파면을 대학에 촉구하고 있다.경상대 인권센터는 지난달 운영위원회를 열어 A교수에 대한 사건을 성희롱으로 전원 판단하고 대학본부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상태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3일 오후 2시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앞에서 ‘A교수 파면 요구 학생모임’이 기자회견을 열고 학내 권력형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A교수에 대한 파면을 대학에 촉구하고 있다.경상대 인권센터는 지난달 운영위원회를 열어 A교수에 대한 사건을 성희롱으로 전원 판단하고 대학본부 징계위원회에 회부한 상태다.
카메라 교실에 설치한 B교사 ‘정직3월’ 중징계 의결[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3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성희롱 발언을 한 창원 모 여고 A교장을 ‘해임’하고, 카메라를 교실에 설치한 B교사는 ‘정직3월’로 중징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도 교육청에 따르면, A교장은 2016년 4월 1학년 학생에게 특강을 하면서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하면 성을 팔 수도 있다”는 발언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해 ‘해임’으로 의결했다.B교사는 학생들의 행동을 녹화할 수 있는 동영상 촬영 카메라를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여고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져 물의를 일으킨 부산 학교전담경찰관(SPO) 2명이 파면됐다.경찰청은 1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자신이 관할하는 학교에서 여고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어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 학교전담경찰관 2명을 파면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어 사하·연제경찰서장은 비위 사실을 알고도 사건을 덮기 위해 의원면직 절차를 부당하게 처리한 책임을 물어 중징계인 정직 처분을 내렸다.또 이들의 소속 경찰서 과장(경정) 5명은 사직 처리 과정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달과 이달에 음란행위로 입건된 경찰 간부 2명이 징계위원회에서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인천지방경찰청은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인천경찰청 소속 A(43) 경위를 해임했으며 같은 혐의로 입건된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B(44) 경위도 파면조치 했다고 31일 밝혔다.A경위는 지난달 18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 남구의 한 빌라 1층 주차장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의 뒤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도주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또한 B경위는 지난 23일 인천에서 강화를 오가는 심야버스 내에서
19일부터 파업 돌입키로[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19일 동반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3년 만의 동시 파업이다.16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체 조합원(1만 5326명)의 66.31%에 해당하는 1만 163명이 투표해 이 중 9189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923명, 기권은 50명이었다.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원 사업본부부터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전 조합원이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가 천안야구장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국토교통부에 발송했다.시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14년 12월 15일 천안야구장 조성에 따른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결과를 통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감정원은 5개월여에 걸쳐 조사를 마친 지난 5월 28일 타당성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며 “특별한 이유 없이 2개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결과를 통지하지 않고 감정평가법인과 감정평가업자에 대한 징계위원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