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산업단지 재난 대응력 높인다[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27일 서산시에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에서 합동 재난 대응 훈련 ‘2024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레디 코리아는 실질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훈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신규 도입한 훈련으로 분기별 1회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3회 진행됐다.충남도와 행안부, 서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환경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서산의료원, 32사단 등 35개 기관 400여명이 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달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국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아산지역도 의료공백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23일 천안·아산충무병원에 따르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확충을 통해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가동하고, 모든 외래 진료과 정상운영에 나섰다.특히 아산충무병원은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청소년환자에게 외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충남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천안·아산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의료공백을 최소치로 줄이기 위해 공공의료기관 진료시간 연장 및 확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의대 증원 관련해 전공의 사직, 근무지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심화됨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부로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아울러 국무총리 중심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 공공의료기관(청주, 충주의료원) 진료시간 연장 등에 따른 보상체계의 신속한 마련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
[천지일보=김가현·송해인·윤선영·류지민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지난달 30일 7년여 만에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밤을 꼬박 새워야 했다.2016년 9월 당시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1의 지진에 대한 악몽이 다시 떠오른 밤이었다. 김명호(가명, 40, 남, 경주 동천동)씨는 “1초도 안 되는 떨림에 11층 아파트가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예전에 발생한 지진이 트라우마처럼 생각났다. 또 여진이 있을까 두렵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또 하얗게 질린 얼굴로 “7년 전 악몽이 다시 떠오른다”고 황망해했다.지진 발생으로 인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다음 달 4일 남면사무소 신축 청사 입주와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남면 신청사는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4일 준공, 기존 면사무소 부지(2137㎡)에 건축면적 1328.1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1층은 면사무소와 복지상담실, 숙직실, 문서고가 2층은 면장실과 대회의실, 소회의실, 다용도실이 들어선다. 3층은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 중대본부로 사용된다.신축 청사는 옥상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폭염 중대본 2단계 최초 가동됨에 따라 지난 8일 관내 양계 농장을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시설 등을 점검했다.김보라 시장은 이날 폭염 및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최대 축산지역으로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피해 예방 대응 사례를 직접 둘러보고자 현장 방문에 나섰다.특히 폭염에 가장 취약한 축종인 대덕면에 있는 육계 사육농가를 방문해 현장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3일 호우 특보 발표에 따라 오산천 출입 통제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25일 시에 따르면 오산지역에 올해 들어 10번째 기상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권재 시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위험지역을 순찰했다. 또한 지난 23일 많은 강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오산천 산책로 45개소의 출입통제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대책 상황을 재점검했다.중대본은 이번 장마 기간에 속한 지난달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측정한 전국 강수량이 올해 593.6㎜로 역대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18일 중대본 회의 후, 행정부지사 주재로 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경남도내에는 15일 전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18일 현재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518㎜로, 남해 858㎜, 거창 670㎜, 하동 639㎜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현재 둔치주차장 26개소, 하천변(산책로, 세월교) 184개소, 침수 우려 도로 31개소를 사전 통제 중이며, 17개 시군 725세대 978명이 사전대피 중이다. 도와 시군 공무원 4142명이 2단계 비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전남 지역에 최대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짐에 따라 영산강 상류 광주 극락교 지점에 발령된 홍수주의보가 오전 10시경 해제됐다.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28일 오전 7시경 광주시 극락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홍수주의보 발령 당시 영산강 유역인 극락교의 수위는 7.24m를 기록했으며 홍수주의보 수위 기준은 7.50m다. 수위는 오전 8시 7.32m로 늘어났다가 오전 9시경 7.21m로 줄었고 오전 10시에는 7.05m로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오전 10시 기준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지역축제 행사장 안전관리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지역축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질서유지 및 방역 관리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점검반은 전북도 및 개최 시·군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의 관련 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점검하게 된다.또 전북도는 점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내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변경 발령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시는 현행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1월 30일부터 ‘권고’로 전환하며 일부 시설의 경우 1단계 의무 조정 대상에서 제외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지난 20일 중대본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검토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한 끝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 방안을 마련했으며 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개 중 3개 충족, 중국 유행에 따른 국내 영향 미미한 점 등을 고려해 결정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시행된다고 해서 마스크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해야 한다. 아울러 효과적인 일상생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이달 30일부터 의료기관, 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 및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해 10월 해외사례와 장기간의 국민 방역 정서를 고려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자율화를 제기했으며, 그로부터 4개월 만인 1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화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세가 7차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이고,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고위험군의 충분한 면역 획득 등 지난해 12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일 안산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정부는 새해 첫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중국발 단기 비자 발급 중단·PCR 검사 의무화 등 중국발 입국자의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한바 있다. 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중 중국인 비율이 높은 시 특성을 감안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PCR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감염 확산 방지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사고 관련해 총력대응 의지를 밝힌 가운데 도내 31개 시군에 각종 행사나 축제를 자제하고 행사 개최 시에는 안전관리계획을 세우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연계 대책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중앙정부와 도가, 도와 각 시군이 사고 수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면서 “국가 애도 기간이 마무리되는 11월 5일까지는 공직기강 확립에도 신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6일 경기도청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병권 #경기도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6일 경기도청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병권 #경기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도지사가 4일 오후 대통령 주재로 정부부처 장관과 시도지사가 참석한 태풍 대비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태풍 전망과 정부와 시도의 태풍대비상황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사전대비와 사후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중대본과 지자체, 소방, 경찰, 해경 등 유관기관이 견고한 공조체계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 후 박 도지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지만, 산사태 등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와 복구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장비까지 미리 점검할 것”을 주문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위중증 병상 예산이 앞으로도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애초 지방비 50% 부담이 검토됐던 코로나19 위중증 병상 운영예산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건의가 받아들여져 앞으로도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7월 2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 운영 예산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중앙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기존대로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9일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오미크론 변이 재확산에 대비해 방역·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여건에 맞는 방역체계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그간 도는 방역의 변곡점마다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시행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면(面)단위 거리두기 전면해제 및 민간주도 사회협약형 거리두기 건의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진료비 지원 조례 제정 ▲방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