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의회 출석에 반발한 조희연 교육감에게 “의회에 대한 반민주적 행태이자 도전으로 지방자치제 근간을 뒤흔드는 몰상식의 극치”라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 의장은 앞서 22일 교육감 출석 여부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시민들에게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당일 의회 출석 요구는 ‘서울교육행정의 발목을 잡는 폭거’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김 의장은 이날 진행된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자격으로 직접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김 의장은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제32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지연되고 있는 서울신창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문제를 지적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1971년 개교한 도봉구 서울신창초등학교는 2021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진행이 더딘 상태다.지난 2019년 신창초에서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2022년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사업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복합화 사업으로 결정되면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지난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시·도교육감들은 오월 정신을 계승하고 5.18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오는 25일 예정돼 있던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일정을 18일로 조율했다.또 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의 인권과 평화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상징성을 고려해 총회 장소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결정했다.이날 총회에는 강기정 시장, 광주시의회 정무창 의장, 전남대 정성택 총장이 참석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중점사업 예산들이 시의회 심의에 무난히 통과하는 모양새다. ‘오세훈호’에 순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 서울시의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총 47조 1905억원의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가결안에선 앞서 서울시가 제출한 총 47조 2052억원 중 147억원이 줄었다. 올해 예산안이 새해를 2시간여 앞두고 극적 통과된 것과 달리 내년 예산안은 일사천리로 이어졌다. 의석수 총 112석 중 36석(32%)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보다 40석 더 많은 76석(6
조희연 교육감 ‘혁신교육지구’ 예산 전액 복구 요청에“재정혁신 필요… 교육청·자치구가 市 부담 덜어줘야”[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17일 이창근 대변인을 통해 내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예산이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된 데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전액을 촉구하며 반발하자 “서울시의 재정이 녹록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시가 내년 예산안 편성에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예산을 125억원에서 65억원으로 삭감한 데 대해 조희연 교육감이 “오세훈 시장은 재검토하라”며 전액 복원을 촉구한 데 대한 시의 답변이다. 이창근
서울·경기·광주 학생 165명전남 37개 학교로 전학해[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지난 1학기 시작해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교육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성공을 거둔 전라남도교육청의 농산어촌유학 사업이 2학기 개학과 함께 규모를 더 키워 제2기 프로그램 운영을 힘차게 출발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오후 장성군 서삼초등학교와 편백숲 Wellness 행복유학마을에서 유학생 환영식을 갖고 ‘2기 전남농산어촌유학생 프로그램’ 시작을 알렸다.2학기에는 서울·경기·광주 등 대도시 지역 초·중학생 165명(초등 139명, 중학생 2
시의회 “서울런·안심소득 모두 실패 할 것”민주당 시의원 “吳, 공정성에 문제가 없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첫 시정질문에 나섰지만,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서울시의회는 제301회 정례회 시정·교육행정 질문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오 시장이 시의회와 공식적으로 시정에 대한 문답을 나누는 첫 자리였다.이날 열린 회의의 주요 쟁점은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이었다. 시의회 총 110석 중 10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
초·중·고 교장대표단과 광명동굴 방문“무에서 유를 창조한 광명동굴에 감명”[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광명동굴을 교육체험장으로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지난 6일 조 교육감이 광명동굴에서 준비 중인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관람 후 이같이 말했다고 8일 밝혔다.양기대 광명시장의 안내로 광명동굴과 전시관을 둘러본 조 교육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광명동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양 시
[천지일보 안산=배성주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월호 참사 1주기 4.16합동분향식이 취소됐다. 이날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왼쪽)이 추모 영상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