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IWPG, 글로벌국장 박수진)이 대구지부 사무실에서 5개 지부 연합으로 ‘IWPG 평화위원회 정기모임’을 했다고 2일 밝혔다.IWPG 평화위원회는 세계 각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평화 회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역 사회 평화사업을 수행하며 평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일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IWPG의 여성평화교육 및 평화문화를 전파하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 지지에 앞장서고 있다.IWPG 대구지부 평화위원장인 재원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천둥사 주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 발전을 위한 이병노 군수의 적극적인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10일부터 3일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도농상생 담양농특산물 특판전’은 이병노 군수의 제안으로 성사됐다.특판전은 초하룻날 사찰에 많은 신도가 방문하는 것에 착안한 이병노 군수의 제안 및 조계종 총무원(원장 진우스님)의 화답으로 성사돼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이병노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시식 진행과 한과 등 특산품을 소개했다.이어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희망 2024나눔 캠페인’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의 대장정을 마치고 사랑의 온도 202.2도로 모금액 7억 1870만원을 기록하며 62일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이웃사랑을 위한 범국민 모금 운동으로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씩 올라간다.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경기 불황이 겹쳐 모금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란 예상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정읍시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이병노 담양군수가 새해에도 담양군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군수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국회와 서울 조계사·봉은사, 가락시장, 현대백화점 등을 방문해 국비 확보와 담양농산물 홍보 활동을 펼쳤다.지난해 8월에 개최한 직거래장터에 이은 새해 3일간의 서울 조계사 직거래 장터에서는 담양군 5개 업체가 참여해 70여개 품목의 담양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담양장터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이병노 담양군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방문해 지난달부터 조계사에 매월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이 지난해 12월 26일 ‘국보’로 최종 승격 지정돼(문화재청 고시 제2023-168호) 오는 9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내소사에서 ‘국보’ 지정식을 개최한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내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이다.동종의 제작 시기와 제작자 및 봉안처 등 종에 대한 내력이 기록된 주종기와 이안기가 종의 표면에 배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오후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이날 자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최영호, 권혁준, 박인, 허용복 도의원도 함께해 도정의 방향과 지역 발전에 대해 고견을 나눴다.양산시 영축산에 자리하고 있는 통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로, 합천 해인사·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이다.이번 방문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도정의 중요 사안들에 대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과 ‘천안 한명회 묘역’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3일 천안시에 따르면 문화재 소장자인 대한불교조계종 각원사와 청주한씨 충성공파에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천안시의 도지정문화재는 29건으로 늘었다.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묘법연화경은 목판본으로 1569년 판각의 간행 기록이 남아있으며, 전체 7권의 완전한 구성을 하고 있다.세조, 예종 등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조 비인 정희왕후(貞熹王后)가 발원한 대자본(정희왕후본) 계열로 보존상태·희귀성 등 문화재 지정 가치가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개암사가 연말을 맞아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기탁된 라면 100상자는 개암사와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함께 마련한 물품으로 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개암사 도형 총무 스님, 개암사 신도 4명이 참여했다.개암사 도형 스님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도들과 정성을 모아 마련해 전달한 라면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항상 동참하겠다”고 말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온정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조계문(順天 松廣寺 曹溪門)’에 대한 보물 지정서를 소유자(관리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송광사 조계문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 번째 문인 일주문이다. 사찰과 공간 구분을 하는 일주문 건축의 보편적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어 문화재청을 통해 역사·학술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특히 조선 후기 사찰 일주문의 일반적인 가구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평가받았다.문화재청은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사찰
대전 동구 8경 중 1경으로 꼽혀마지막 단풍보며 한 해 마무리전망대 야경 명소, 관광객 몰려일출과 일몰에 운치 있는 풍경세천공원, 생태보전림으로 지정[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연일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식장산에는 여전히 단풍이 남아 있어 마지막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본지가 식장산을 찾은 27일에는 낮 기온이 영상 5도 전후여서 차가운 바람에 간간이 비취는 햇살이 얼굴을 따뜻하게 간지럽혔다. 형형색색 물든 단풍잎은 낙엽이 돼 나무데크 위를 카펫
대웅전, 현존하는 최고(最古) 목조건물절경 유명·기암괴석 풍부·절묘한 형상가요 ‘수덕사의 여승’으로 널리 알려져온천 겸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합해[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초겨울 속 단풍 풍경이 아직 남아 있어 만추(晩秋)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난 21일 덕숭산(德崇山) 수덕사를 찾았다.덕숭산 중턱의 쪽빛 하늘 아래, 천년의 역사를 고이 간직한 수덕사(修德寺)는 삼국시대 백제 말에 창건된 사찰이다. 천년의 세월 가운데 수많은 시련을 버텨온 자연 속 나무와 바위들, 건물과 암자 등을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빠져보게 된다.맑은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5일 봉선사 큰법당 앞에서 봉행된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 제17대 교구장 호산 스님의 진산식에 참석했다.이날 진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 신임 주지로 임명된 호산 스님의 취임을 알리는 취임 법회로, 주요 내빈 및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이대원·연정연·허철영·우순실, 소프라노 황상미, 상월합창단·상월비보이단, 경기북부연합합창단, 소리꾼 장사익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이 진행됐다.이어, 본 행사에서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주지스님 인사말 ▲자비나눔쌀 전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의 17대 교구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불교계의 ‘호국정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불교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소재 봉선사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염 의장은 “호산스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봉선사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과 손잡고 지지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염 의장은 특히 지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태 당시 선제적 대응에 나섰던 불교계의 역할을 거론하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대한불교조계종 백담사와 노사화합 및 임직원 건강 복지증진을 위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HU공사는 지난 5월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3회에 걸쳐 백담사에서 노사합동 템플스테이를 진행했고, 명상 및 설악산 트레킹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임직원 만족도를 얻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HU공사 임직원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 복지증진을 위한 맞춤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임직원에게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와 대한불교 조계종 외 3개 법인이 ‘치악산’ 영화 제작사인 도호엔터메인먼트를 상대로 각각 제기한 영화 상영금지 신청이 지난 9월 12일 기각됐다.원주시는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이 영화 상영으로 입게 될 원주시의 이미지 훼손과 천년고찰 구룡사, 그리고 치악산 브랜드를 사용하는 농축산업계의 피해보다 표현의 자유를 더 보장해 내려진 판결로 전망했다.영화 ‘치악산’은 치악산에서 벌어졌다는 토막살인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지난 8월 개봉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지역 내에서 큰 분란이 됐으며 시민단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2일 공식일정을 마친 잼버리 대원들을 수원대학교에서 환송했다.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화성시로 오게 된 3개국 1000여명의 대원들은 지난 8일 저녁부터 12일까지 체류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화성시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지난 9일 대원들은 융건릉에서 정조의 효사상이 담겨있는 조선의 왕릉을 체험하고 제부도와 전곡항을 잇는 서해랑 케이블카에 탑승한 후 천혜의 관광지 제부도를 투어했다.지난 10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본사인 용주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불교문화를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서울권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군은 7일 봉은사와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 교무국장 석두스님, 백양사 무공 주지스님과 김한종 장성군수, 장흥모 농협 장성군지부장, 이강노 장성먹거리통합센터장, 한국쌀전업농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봉은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속 천년고찰’이다. 서기 794년 신라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로 시작해 조선 성종의 능을 지키는 능침 사찰 지정 이후 ‘은혜를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원사에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문화재청과 보성군에서 지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에서 추진하며 전통산사 문화재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대원사가 소장한 불교 문화재를 활용한 예술제,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사업 대상 문화재는 지난 2013년 보물로 지정된 대원사 지장보살도 및 시왕도, 2015년 보물로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1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향일암, 보성 북부농협과 지역자원 물품 후원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향일암은 매년 10㎏ 쌀 100포를 후원하며 매월 저소득층 2가정에 1포씩을 후원할 계획이다. 북부농협은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10㎏ 쌀 100포의 쌀을 후원할 예정이다.업무협약은 별도 협의 시까지 지속된다. 군은 매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을 선정하고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후원할 방침이다. 향일암 연규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내장산 가는 길은 온통 녹색 파도를 이룬다.정읍에서 내장산으로 가는 길목은 두 갈래다. 내장산 IC를 거쳐 용산호 방향에서 가거나 정읍시가지에서 내장호를 지나는 길이다. 내장호 방향으로 가면 내장산 자락을 배경으로 햇살이 물결을 평화롭게 비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내장호에서 내장산으로 들어가면 온통 녹색이다. 내장호를 둘러싼 산에서도 도로변에 나란히 나란히 서 있는 나무들에서도 푸른 물이 쏟아질 듯하다.내장호는 새벽 물안개가 피어나는 몽환적인 풍경으로도 많은 이가 찾는다. 이맘때는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