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 여성전화에 몇차례나 메뉴 되물어초등생 아들 바꿔 주소 알아내 사비로 선물“아들에 치킨주고 싶은 따뚯한 어머니 마음느껴 ‘당첨됐다’” 전해[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19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착한 거짓말로 사랑을 전한 치킨배달원(정준영, 23, 남)에게 선행시민 표창을 수여했다.선행시민 표창 수상자는 지난 11일 언어장애가 있는 여성고객에게서 치킨주문전화를 받았다. 수화기에서 들리는 음성은 알아듣기 힘들어 몇 차례나 메뉴를 되물었다.그 후 초등학생 정도의 아들이 대신 전화를 받아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제18회 전남 함평군 함평나비대축제가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해 대박 조짐을 보인다.4일 함평나비대축제 10만번째로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광주시 월남동에서 온 정준영(33)씨가 차지했다.가족과 함께 나비축제를 찾은 정 씨는 “아이들에게 꽃과 나비를 보여주고 싶어 나비축제를 찾았다”며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나비를 볼 수 있는 데다 이런 행운까지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홍영민 함평부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정 씨 가족에게 기념선물과 꽃다발을 선사했다. 올해 축제는 이전보다 다양한 맞춤공연, 체험프로그램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는 24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수정웨딩홀에서 2015년도 풀뿌리 자치언론 대상 충청인상 시상식을 거행했다.7회째를 맞은 ‘2015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치안, 행정 등 각 분야별 충청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 공로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평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풀뿌리 자치시대가 열매를 맺고 결실을 거둔 데는 오늘 수상자들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 온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진정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