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 전세사기 피해 급증 등 도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지원이 시급한 지역 경제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특별지원에 나선다.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김 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민생회복에 초점을 뒀다”며 “민생으로 한 걸음 다가가는 민생일보의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전북 주요 현안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전북자치도는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강성희, 신영대, 한병도, 윤준병, 이원택, 정운천 의원 등 6명의 전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전북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전북 관련 법안, 2025년 국가예산, 주요 현안 등이 다뤄졌다.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동학농민 명예회복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먼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콩’에서 오는 27일부터 오후 5시 ‘생명의 연가’ 실감미디어 전시를 기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이날 콘서트는 ‘생명의 연가’ 전시의 사운드 영상을 제작·감독한 가수 하림이 ‘생명의 여행’이란 테마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미술관 ‘콩’을 배경으로 기타와 마림바, 퍼케션 등 다채로운 악기가 어우러진 음악이 낭만적인 봄날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에 앞서 오후 3시에는 하림의 진행으로 ‘Play남원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생명 칸타타’란 주제로 김병종(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 첨단산업단지에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들어섰다.시는 24일 신정동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에서 정부 다부처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지난 2020년 전북도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목적 복합센터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 지방비 98억원 등 11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이 추진됐다.건물은 2개 동 연면적 약 31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는 22일 호남권 3개 광역 지자체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6억원(국비 284억원·지방비 14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수도권과 지역 간 인공지능 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초광역 협업으로 추진된다.전남도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광주광역시, 전북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과 함께 지능형 농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0일 도내에 거주하는 11쌍의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간의 가족결연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가족결연사업은 남한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을 이북도민과 가족결연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전북자치도에 거주하는 이북도민은 약 13만명이다. 주로 황해도,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등 이북5도에 원적을 두고 있는 실향민 1~4세들이다.도와 이북5도 전북사무소는 이번 가족결연을 토대로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간 영호남 친선교류 행사, 합동 대통령기 체육대회 참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문화재청의 신규사업인 2024년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공모는 남원시의 남원읍성(사적)을 포함한 나주시의 나주읍성(사적), 완도군의 완도 청해진 유적(사적), 태안군의 태안 안흥진성(사적), 예천군의 예천 회룡포(명승) 등 총 5개소의 국가유산이 선정됐다.이에 따라 남원시는 국비 1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별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경관개선 가이드라인(지침)을 마련하고 이후 정비·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경관개선 사업은 국가유산의 체제 전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해양경찰서가 16일 오후 수산물품질관리원과 전북도청, 부안군과 합동으로 부안 상설시장을 방문해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봄철 주요 어획 수산물인 주꾸미와 꽃게 등에 대해 ▲수입 수산물 취급 업체의 원산지 표시 이행 실태 점검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신고현황 및 시중 판매 내역 확인 ▲수입 수산물 원산지 증명서 발급 현황 및 표시 방법 준수 여부 등이다.부안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유통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산물 원산지를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지역 도서관과 완주지역 문화예술공간을 함께 여행하는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이 올해부터는 완주의 문화축제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확대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등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은 기존의 도서관 여행과 더불어 문화공간까지 여행하는 문화체험형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다.시는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협력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1일 “현시점은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발굴·추진에 중요한 시기”라며 “중앙부처는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소통해 공모사업에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영상 간부회의를 갖고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전북자치도와 협력이 필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이 시장은 “‘정읍시 시책 일몰제 운영 조례’에 따라 시책 일몰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강조했다.시책 일몰제란 매년 반복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이나 이미 목적을 달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오는 4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생명의 연가’ 실감미디어 상설 전시를 개최한다.‘생명의 연가’ 실감미디어 전시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소장품에 프로젝션 대응기술과 인터랙티브 체험을 접목해 몰입감 높은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전시는 ‘탄생과 젊음, 그리고 침잠’이라는 테마를 주축으로 붉은 꽃으로부터 시작된 생명의 탄생을 통해 ‘숲은 잠들지 않는다’에서는 격동의 젊음을 지나 ‘송화분분(松花紛紛)’과 ‘풍죽(風竹)’에서는 침잠의 시간을 그리고 있다.특히 이번 실감미디어 전시는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립미술관이 전북도립미술관과 공동 기획전시 ‘일상적 정경’을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5월 12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도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일제 강점에 따른 식민지 시대며 서구 미술을 수용하기 시작한 지난 1900~1920년대 태생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서양미술을 도입한 1세대 작가들과 그들에게 교육받았던 도내 출신 또는 도내에서 활동했거나 영향을 받았던 24명 작가의 서양미술 작품 60점으로 구성됐다.도내 첫 유학파로 알려진 이순재 작가를 비롯해 김영창, 김용봉, 진환, 문윤모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의 증원 배분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다.이날 정부 발표에 따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은 142명에서 58명 증가한 200명으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은 93명에서 57명 증가한 15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김관영 지사는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중 비수도권 의대에 82%(1639명)를 배정해 지방의 심각한 필수 의료 인프라 붕괴와 의사·환자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이어 “이번에 정원이 늘어나는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 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등 5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정읍시는 코로나19로 별도 평가가 되지 않은 지난 2021년을 제외하고 종합평가가 시작된 이후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외국의 우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지역특화형비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속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의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이다.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정읍·남원·김제·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이 법무부로부터 사업에 선정됐다.올해 전북자치도는 법무부로부터 배정된 지역우수인재 유형 쿼터 703명에 대해 시·군-대학-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취업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최대 관건인 전력계통연계의 시발점이 될 공동접속설비(양육점) 위치를 부안으로 최종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전북자치도는 고창군과 부안군 주민들로부터 합의를 끌어낸 후 이날 개최된 민관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고창, 부안 해역에 총 14조원을 투자해 2.46G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양육(洋陸)점은 발전단지전력이 해저케이블에서 육지로 연결되는 지점으로 향후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 등 전력계통연계를 위한 핵심 시설이다.앞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3일 수질 관련 전문가, 시·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수질개선 단기대책 종합평가’ 대응을 위한 전담팀(TF) 발족회의를 가졌다.환경부는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년~2030년) 수질 개선 대책’ 중 지난해까지 완료된 단기대책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목표 달성 여부, 대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목표수질 조정 검토 및 추가대책을 발굴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전문가 및 시·군과 함께 전담팀 구성 운영을 통해 정부의 단기대책 종합평가에 적극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실뱀장어 자원보호를 위해 3월중순부터 5월말까지 불법조업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매년 2~6월경 서해안 지역의 강·포구로 회유하는 실뱀장어는 3월중순부터 금강하구, 곰소만 등 허가받은 구역에서 조업이 시작되는데 가격이 높아 불법조업이 이뤄지고 있다.뱀장어는 우리나라에서 성장해 약 3000㎞ 떨어진 태평양의 수심 300m 내외의 깊은 바다로 이동해 산란하며 봄철에 강이나 하천으로 올라오는 생태적 특성이 있다. 이때 인공 종자 생산이 어려운 실뱀장어를 포획해 양식한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국내 우수 공립미술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술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증 결과를 공표한다.이번 평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서남권 해상풍력의 원활한 추진과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항의 기반 시설을 활용해 ‘해상풍력 배후 항만 거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전북자치도는 고창, 부안 해역에 총 14조원이 투자되는 2.46GW 규모의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중이다.도는 사업권을 갖고 있는 한국해상풍력(400㎿), 한국전력공사(800㎿) 외에 1200㎿ 규모의 민간 발전사업자 선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현재 국내 서해안 지역에는 오는 2030년까지 군산 1.6G